Description
단단해진 시선과 간절한 숨결이 닿은 시편들, 이서은 세 번째 시집
이서은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밥북 기획시선 39이다. 젊은 시인답게 신선하고 유쾌한 감각을 펼쳐 70여 편의 시로 풀어냈다. 친근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전하는 시인의 삶 속 이야기가 이번 세 번째 시집에서는 좀 더 단단해진 시선과 솔직한 언어로 녹아 있다.
삶의 여정에서 마주한 자신만의 경험과 사유는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잔잔하면서도 치열한 비유가 그 묵직한 감동을 전해준다.
김남권 시인은 ‘이서은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발자국 공작소〉는 장밧비 속을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다. 자발적으로 ‘빗물 샤워’를 선택한 사람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원한 빗줄기를 즐기며 온몸이 젖어드는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장맛비가 내린다고 그 빗속을 피하기보다 맨몸으로라도 빗속으로 걸어 들어가 빗물의 감정을 감지하려고 하는 간절한 숨결이 느껴진다’고 밝힌다.
삶의 여정에서 마주한 자신만의 경험과 사유는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잔잔하면서도 치열한 비유가 그 묵직한 감동을 전해준다.
김남권 시인은 ‘이서은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발자국 공작소〉는 장밧비 속을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다. 자발적으로 ‘빗물 샤워’를 선택한 사람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원한 빗줄기를 즐기며 온몸이 젖어드는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장맛비가 내린다고 그 빗속을 피하기보다 맨몸으로라도 빗속으로 걸어 들어가 빗물의 감정을 감지하려고 하는 간절한 숨결이 느껴진다’고 밝힌다.
발자국 공작소 (이서은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