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세태와어리석지않은길을찾는전직기자의신문에세이
자기와다른사람,다른세력을압도하고조롱하고비난하고배척하며이익만을좇는사람과세력들이벌인사건,사고가연일신문에보도된다.혐오의시대라고할만큼갈수록이런기사가넘쳐나고세상은향기를잃어간다.
세계일보,서울신문등에서기자로일했던저자가신문의이런기사를접하며드는자신의단상을정리한글이다.신문을매개로하는만큼‘신문에세이’로이름붙이고기사일부를인용하고있으나세상의혼탁과불합리에대한저자의안타까움과설득력있는지적을만날수있다.사건,사고에관한단상뿐만아니라저자는그때그때사회적이슈와사회현상을다루는기사에대해서도자기생각을들려주며합리적대안을모색한다.
이렇게100가지기사를소재로저자는때로는슬퍼하고,때로는분노하며,이모두가어리석음에서비롯했음을지적한다.그러면서저자는이해타산이나세태에휘둘리지않고우직하게양심을지키며살아갈때,그어리석음에서벗어날수있다고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