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아름다운 마무리 : 노후 - 신광옥의 시대 공감 에세이 1

인생, 아름다운 마무리 : 노후 - 신광옥의 시대 공감 에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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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후회도 미련도 없는 행복한 노후와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깊은 통찰로 전하는 신광옥 작가 ‘시대 공감 에세이’ 첫 번째
특유의 통찰력으로 한국 사회와 시대의 흐름을 짚어내는 작품을 선보여온 신광옥 작가의 에세이이다. 앞으로 우리 시대 담론을 시리즈 형태로 다룰 ‘시대공감 에세이’로 노후를 주제로 한 제1권이다.
한국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고령사회를 위한 사회적 준비는 부족하고 개개인 역시도 은퇴 이후의 삶을 계획하지 못한 채 은퇴한다.
이러한 현실에 작가는 은퇴 이후의 삶을 책의 제목처럼 ‘아름다운 마무리’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물질 지향적이고 욕구 충족적인 노후 트렌드에 쓴소리를 보내고, 자신 역시도 노후를 보내는 처지로서 모두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동행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결국 때가 되면 후회하지 않고 아무런 미련도 없이 훌훌 떠나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태도와 방법이다.

〈노년은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하는 마무리로서 노후〉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장수(長壽) 시대에 접어들었다지만 준비 없이 갑자기 맞닥뜨린 노후는 자칫 재앙일 수 있다. 산업화 시대의 역군으로 살아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들은 앞만 보고 달리느라 은퇴 이후의 삶은 준비하지 못했다. 그런 그들이 마주하는 노년의 현실은 어떠할까?
이미 은퇴 후 삶을 사는 작가는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싹텄고, 이 책에 당면한 문제와 그 해법을 풀어냈다. 가볍지 않은 주제지만 작가는 자신의 감성과 경험을 더해 풀어내어 노후 세대는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하며 읽도록 했다. 특히 작가가 대형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접한 수많은 죽음과 삶의 군상에 관한 다양한 증언을 토대로 하고 있어 작가의 메시지가 더욱 생생하게 전달된다.

〈세상과의 작별이 두렵지 않고 아름다워지는 노후와 준비〉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고대 지도자 솔로몬(Solomon), 영국의 정치철학자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Jean Paul Sartre)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위대함’과 ‘선각자’라는 이름표를 앞에 달고 있지만, 뒤편에는 그들 모두 말년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면서 자기 삶을 후회했다고 한다.
이들처럼 위대하다고 불리는 이들조차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살아왔든 노후를 아름다운 마무리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면, 누구나 세상과 아름다운 화해를 하고 이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영혼의 무게는 21g에 불과하지만, 그 영혼이 존귀한 모습으로 세상과의 작별하기 위해서는 죽는 순간까지 올바른 분별력으로 추상적인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후가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임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신광옥

저자:신광옥

1982년연세대학교간호대학을졸업하고,연세대세브란스중환자실의간호사로근무를시작했다.1989년미국듀크병원연수과정을이수하였고,1995년삼성의료원내과계중환자실수간호사로근무하면서수많은고통과죽음을접했다.이런직무경험은인간심리에관한관심을형성했고,이후이화여자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심리상담과정을공부하여이수하는밑거름이되어주었다.또한,2011년부터2012년까지대전극동방송국에서기독교상담에대한칼럼을기고한바가있다.

대학에서연희극회의단원으로활동하여연극이나극본에관심이많다.다른어떤세대보다도격변의세월을살아왔던그녀는세상을바꿔보겠다며몸부림친젊은날을뒤로하고노년이라는황혼기에접어들었다.하지만세상은천지개벽할만큼달라졌다지만인생은절대변하지않았다.이시대를살아온사람들의삶을시작이아닌마무리의관점으로써보았다.

1996년이후전업주부로살면서글쓰기를시작했다.데뷔작『그때는그것이사랑인줄몰랐다』(2009)를시작으로,『그한사람이없는세상』(2012),『존귀한자가사랑받는것이아니라사랑받는자가존귀하다』(2014),『위기에서세상을구하는아들을위한어머니의기도』(2019),『인생숙제』(2019),『해피엔딩』(2020),『생명』(2023)등의깊이있는장편소설을펴냈다.

목차


들어가는글
‘상계동슈바이처’와‘버킷리스트추종자’/이만하면한판잘놀았다

1부비밀로가득한세상
1.혼돈과공허뿐인세상/2.처음가보는120세시대/3.염려근심만늘어난장수시대/4.환갑노인/5.떠날자리에있는베이비붐세대/6.베이비붐세대,그가난한시작/7.모두같은꿈을향해달렸건만/8.은퇴가시작됐건만/9.다해보았다

2부사후의삶
10.사후세계,세상에서배워야한다는데/11.인생은과학으로설명될수없다/12.돌아갈곳이있는자의여유/13.생명의빛/14.사후생/15.카를구스타프융에의한사후세계

3부아름다운죽음이살아온생을아름답게만든다
16.시작과끝을보는세대/17.끝에서세어지는나이/18.존귀한자가사랑받는것이아니라사랑받는자가존귀하다/19.자족하는삶/20.인간김대중/21.존귀해지고싶은마지막욕구/22.동행/23.사랑받았느냐?/24.인간에대한구원은사랑을통해서,그리고사랑안에서실현된다/25.악귀?

4부위기를감지하는여자의능력
26.위기의대한민국,이제아내가나설때인데/27.가정을회복하는것만이살길이다/28.그한사람이없는세상/29.부부한몸이라는데/30.할머니라는이름으로/31.나를찾아떠나는인생/32.명품사랑/33.인생은바꾸는것이아니라아름다운마무리/34.해피엔딩/35.해피엔딩을만든내친구/36.후회하지않아요

출판사 서평

후회도미련도없는행복한노후와인생의아름다운마무리
깊은통찰로전하는신광옥작가‘시대공감에세이’첫번째

특유의통찰력으로한국사회와시대의흐름을짚어내는작품을선보여온신광옥작가의에세이이다.앞으로우리시대담론을시리즈형태로다룰‘시대공감에세이’로노후를주제로한제1권이다.
한국사회는이미초고령사회를목전에두고있고베이비붐세대의은퇴가줄을잇고있다.하지만고령사회를위한사회적준비는부족하고개개인역시도은퇴이후의삶을계획하지못한채은퇴한다.
이러한현실에작가는은퇴이후의삶을책의제목처럼‘아름다운마무리’의과정으로바라보며,이를위해필요한것들을이야기한다.작가는물질지향적이고욕구충족적인노후트렌드에쓴소리를보내고,자신역시도노후를보내는처지로서모두의아름다운마무리를위한동행의메시지를전한다.이러한메시지는결국때가되면후회하지않고아무런미련도없이훌훌떠나는,아름다운마무리를위한태도와방법이다.

<노년은물론누구나편안하게공감하는마무리로서노후>
과학과의학의발전으로장수(長壽)시대에접어들었다지만준비없이갑자기맞닥뜨린노후는자칫재앙일수있다.산업화시대의역군으로살아온베이비붐세대의은퇴가빠른속도로진행되고있지만,그들은앞만보고달리느라은퇴이후의삶은준비하지못했다.그런그들이마주하는노년의현실은어떠할까?
이미은퇴후삶을사는작가는이에대한문제의식이싹텄고,이책에당면한문제와그해법을풀어냈다.가볍지않은주제지만작가는자신의감성과경험을더해풀어내어노후세대는물론누구나편안하게공감하며읽도록했다.특히작가가대형병원간호사로근무하며접한수많은죽음과삶의군상에관한다양한증언을토대로하고있어작가의메시지가더욱생생하게전달된다.

<세상과의작별이두렵지않고아름다워지는노후와준비>
세상모든것을가진고대지도자솔로몬(Solomon),영국의정치철학자토머스홉스(ThomasHobbes),프랑스실존주의철학자사르트르(JeanPaulSartre)의공통점은무엇일까?그들은‘위대함’과‘선각자’라는이름표를앞에달고있지만,뒤편에는그들모두말년에고통스럽게죽어가면서자기삶을후회했다고한다.
이들처럼위대하다고불리는이들조차도아름다운마무리를하지못했다.하지만삶의아름다운마무리는누구나가능한일이다.어떻게살아왔든노후를아름다운마무리의과정으로받아들인다면,누구나세상과아름다운화해를하고이별할수있기때문이다.
작가는영혼의무게는21g에불과하지만,그영혼이존귀한모습으로세상과의작별하기위해서는죽는순간까지올바른분별력으로추상적인죽음의공포를극복하는자세가필요하다고말한다.이를위해서는무엇보다노후가인생의아름다운마무리임을알고준비해야한다고강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