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맑은 날이면 새가 되고 싶다
날갯짓 없이도 바람 따라 날 수 있는 새는 자유로워서 좋다
열정 하나 소진하며 달려든 길에 허연 머릿발, 힘 빠진 몸매와 체구로 겨우 알아 볼 정도로 변해버린 주름진 얼굴로 서 있다.
어디 글로써, 말로써 세월을 다 얘기하리까.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제이의 인생길이다.
우리 이제 와서 무딘 날 기꺼이 꺼내들고, 함성 지르며 어리숙하게 세상 밖으로 또다시 젊은 날을 판박이질 하지 않는가.
날갯짓 없이도 바람 따라 날 수 있는 새는 자유로워서 좋다
열정 하나 소진하며 달려든 길에 허연 머릿발, 힘 빠진 몸매와 체구로 겨우 알아 볼 정도로 변해버린 주름진 얼굴로 서 있다.
어디 글로써, 말로써 세월을 다 얘기하리까.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제이의 인생길이다.
우리 이제 와서 무딘 날 기꺼이 꺼내들고, 함성 지르며 어리숙하게 세상 밖으로 또다시 젊은 날을 판박이질 하지 않는가.
살았기에 하늘을 본다 (이대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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