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왜 건져내려 하는가 (남청강 시집)

달은 왜 건져내려 하는가 (남청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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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달은 영원불변의 실체가 아니다. 명상(名相)에 속지 않는다면, 인간과 우주 자연이 그대로 적멸(寂滅)의 진리다. 달과 달그림자 그 오고감(如來, 如去)을 여실히 볼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 그대로가 진리이고, 수행이고, 시이고, 사랑이며, 희망이고, 기쁨이니, 두두물물의 관계가 선(禪,연기법의 깨달음)의 소식들이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오면 젖고, 봄이 오면 꽃피고 새가 우는 이치를 아는가요” 우리는 지금 “달과 강물의 배우가 연출해내는 드라마틱한 원각경 한 구절을 읽고 있다”그리하여 우리는 머무는 곳마다, 소중한 인연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참회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겠다.
저자

남청강

(본명:남호태,법명:日豊)
경주출신,현부산거주
동국대학교졸업
불교문예신인상등단
효사랑운동본부주관효사랑공모전수상
독도문예대전수상
동인시집『야단법석』,
공저시집『동국시집』등3권출간

목차

1부그렇게울었나보다

종신훈장10
구멍없는피리11
생의내력12
가자미눈깔13
빨랫돌14
막걸리두사발16
종양수술18
어떤응모20
폐가21
효자열뭇단22
장담그는날24
분신25
앵두꽃당신26
선물28

2부꽃피고새울면

강은다시흐르는데30
기틀을돌려31
수직의강32
꽃이되어34
흔들리고싶은들꽃35
갯벌화엄36
원각법문37
새의노38
강에부는바람40
저언덕엔핏빛사랑꽃41
이름없는시인에게42
조력자44
우린하나였었다46
홀로서는것은없다48
꽃을피우는새49

3부꽃지고바람저무니

몰랐다지요52
기다림53
지기위해피는꽃54
지는꽃이어찌서럽지않으랴55
봄을위하여56
주체의눈객체의눈58
산고60
시절인연61
차례
탯줄62
못다핀꽃망울64
인드라망65
인생시계66
배롱의선문답67
분황사에서68
우리함께하였더냐69

4부바람꽃길을묻다

절망의고개를떨굴때72
달은왜건져내려하는가74
용서와사랑75
바람꽃76
숨어우는진주77
되돌린발길78
하나되어80
함께가는길82
귀향83

5부머무는곳마다선의소식

(평상속의길)
여백86
붓타의땅에가다88
산사의봄90
비오는날92
동거94
묘지문패96
경계와경계사이98
눈을씻고돌아보면99
관음의고뇌100
행복의밑천102

해설104

월강(月江)의시학공성(空性)의미학
_고영섭
(시인,문학평론가,동국대학교불교학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