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바람에 무너지다 (최종암 장편소설)

백제, 바람에 무너지다 (최종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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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화재청은 공주 공산성에 대한 ‘2014년 제7차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완전한 형태를 갖춘 대형 목곽고와 당시 저수지에 수장된 화살촉, 철모, 갑옷과 칼, 창, 마면주, 마탁, 깃대와 깃대꽂이 등 다량의 전쟁 도구들이 발견돼 백제 멸망 당시 나당 연합군과의 치열한 전쟁 상황이 추론된다고 밝혔다. 또한 저수지에서는 수상한 두개골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학계는 그 두개골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 수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그 두개골, 양 옆이 심하게 깨져 있었던 그 두개골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였을까.
저자

최종암

1965년강원도양구출생.유년시절을충청북도가덕면‘머리울’이라는두메산골에서보내며,널브러진자연을통해상상력을키워왔다.그때의상상력은기억의저장고에남아이야기를만들어내는데유용한재료가되고있다.
대학을졸업하고30여년간기자생활을하고있다.지금은충청권대표일간신문‘금강일보’에서근무를하며틈틈이소설을쓰고있다.‘저출산고령사회복지행정’으로충북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고관련서적과논문도꾸준히쓰고있다.그러고보니내인생은기사쓰고,소설쓰고,논문쓰는‘글쟁이인생’인것같다.

목차

*제1부.파천
계백의패전
국담
결사항전
파천

*제2부.수성
웅진성
역모
흥망계절의정신
전쟁의식

*제3부.배신
소정방의회유
운명의장난
최후의결전
백제의한

출판사 서평

지난2008년부터문화재청이공주공산성에대한발굴을시작한이래수많은유물과유적이발견됐다.위의내용처럼신문은그때마다당시의문화와역사를기록하듯기사화했다.그중작가는지난2014년9월24일각언론매체에일제히보도된위의내용에주목했다.그리고백제멸망시기,그러니까서기660년7월10일계백이황산벌에서김유신에게패배를하고난뒤의역사를뒤지기시작했다.
그랬더니매우흥미로운내용들이나오기시작했다.의자는계백이패하고3일뒤인서기660년7월13일밤,당시웅진성(현공주공산성)으로파천내지는피신을한다.그리고5일후인18일석연치않은항복을하고만다.혹시이과정에서여러가지사건들이있을수있지않을까?하지만우리는계백의황산벌전투이후의일은별로관심이없었다.황산벌전투이후의자는곧바로항복을하고백제는패망한것으로만알고있다.
작가가뒤져본자료를보면의자는황산벌전투이후사비성남쪽으로군사를보내나당연합군과치열한전투를벌인다.의자는그전투에서마저패하자웅진성으로피신해지방군을기다린다.당시중앙군보다도훨씬큰세력이었던지방군이합세한다면충분히승산이있다고판단했기때문이다.그랬던의자가단며칠만에맥없이항복을한다.당시지방의귀족및성주들은일부나마의자와의합세를위해움직이고있었고,나당연합군이웅진성을강제로함락시키지도않았는데말이다.
작가는이소설을통해계백이황산벌전투를치르고의자가공산성에서항복하기까지8일동안의이야기를하려고한다.이야기는당시의역사적기록을토대로개연적상상을한것이다.소설속에나오는가공의인물은주석에따로표기를했다.이야기의주인공도가공된인물이다.이이야기의주인공은당시목이잘려저수지에수장된두개골이다.작가는이제부터그두개골의주인공을‘국담’이라고명명하고긴이야기를시작하려한다.
최종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