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글놀랑(시인)의 말
서정시가 흐르는 오월
아침 시간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우는 꽃의 신이 말했다.
“자세히 봐야 예쁘다는 나태주처럼
모자란 시심 2프로 채워보라”고
애를 써도 2프로를 채울 수가 없어
남원골 복효근 시인을 찾아가 물으니
“초등학교도 못나온 둘째형 알아보는
시를 쓰다 보니 2프로 채워지더라”고
새벽에 운동장을 돌면서 모자란 2프로
생각에 골몰한 나를 본 소사나무의 새가
“2프로를 채우려면 나처럼 날아보라”고
새도 아닌데 미친? 그래 미쳐야해.
- 「2프로 모자란 시」 졸시 전문
낯선 순우리말 시 읽어보려 그간 힘들었다고 말하는 꽃의 신인 아내를 위해 읽기 쉬운 시 쓰려고 애썼지만 또 2프로가 모자란다. 재주 없는 시인 어쩔 수 없나 보다.
-김종선(감뫼)
서정시가 흐르는 오월
아침 시간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우는 꽃의 신이 말했다.
“자세히 봐야 예쁘다는 나태주처럼
모자란 시심 2프로 채워보라”고
애를 써도 2프로를 채울 수가 없어
남원골 복효근 시인을 찾아가 물으니
“초등학교도 못나온 둘째형 알아보는
시를 쓰다 보니 2프로 채워지더라”고
새벽에 운동장을 돌면서 모자란 2프로
생각에 골몰한 나를 본 소사나무의 새가
“2프로를 채우려면 나처럼 날아보라”고
새도 아닌데 미친? 그래 미쳐야해.
- 「2프로 모자란 시」 졸시 전문
낯선 순우리말 시 읽어보려 그간 힘들었다고 말하는 꽃의 신인 아내를 위해 읽기 쉬운 시 쓰려고 애썼지만 또 2프로가 모자란다. 재주 없는 시인 어쩔 수 없나 보다.
-김종선(감뫼)
바다 사냥꾼 (김종선 시집)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