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꽃밭 (차승진 시집)

아내의 꽃밭 (차승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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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 안에 나를 깨우는 무엇이 머무를 때가 있다.
소위 ‘뮤즈’라는 그것이 어떤 공간에 기억을 채운다.
상상력은 날개를 달고 하늘이나, 바다를 비상하기도 하는데,
생각이 무게를 달아 어찌할 수 없음을 고백한다.
‘여행은 돌아올 집이 있어 즐거움이 더 하듯, 우리 가족들이
나의 울타리가 되어 행복하다.’
못난 글을 칭찬으로 다독여 주신 박재열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2019년 가을 밤에
차승진
저자

차승진

사진영상학및국문학을공부함
한국문인협회회원
아세아문예신인상수상(시)
월간모던포엠단편소설신인상수상(소설)
-단편소설「10분간의휴식」
세종문화예술대상(시)신인상수상
장편소설『숨겨둔이브에게』
시집『스마트폰으로떠나는시와사진여행』
2003년유니버시아드취재기자활동
문화강좌‘치유의글쓰기’강사활동
Natural-way.group/(주)비채라이프기획이사

목차

시인의말

1부아내의꽃밭

소리를만지는정우
기차안에서
그녀가순해지고있다
데자뷔
아내의꽃밭
매미소리
여름밤의일기
연서
옛노래속에
옥수수익어가는밤
잔치국수를먹으며
가을날의편지
접촉
전화
풍경화
가족
과일을먹으며
마트에서
만월
발톱단장
서호에서
부부

2부언어의풍경

그섬에서
낭만에대하여
결번
감자꽃같은
고향
바닷가찻집
아는여자
그남자
라면의온도
봄나물
뜻밖의선물
언어의풍경
꽃에대한명상
봄의즉흥교향
북해도끝에서
눈이내리는날엔
바람부는언덕
메뚜기를잡으며
술한잔의풍경
이런꿈

3부소풍같은인생

아버지의초상
치매
설날아침
아침은어디서오는가
앵두나무의비밀
어머니의장독대
708번버스에는
센스있네
여자의일생
세상의아내들에게
여수항에서
카메라
소풍같은인생
너를만나며
빨래를널며
포장마차앞에서
폭설
플랫폼
까치집
핸지커피숍

4부오늘같은날엔

그리운손맛
오늘같은날엔
봄이오는소리
욕지도의여름
출구
쥐덫
나의초상사진앞에서
지하에스컬레이터
율리식당
우리가지금세월이되어
오줌누면서
어느멋진날
피아노치는여자
웨딩드레스
흙의값
할머니의기도
가을여행
속초항밤바다에서
동네목욕탕에서
비오는밤에
리모트컨트롤
가을의기도

해설

정갈한일상헤집기
_박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