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그리운 날 (주여옥 시집)

말이 그리운 날 (주여옥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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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의 온기가 느껴질 때마다
숙제처럼 펜을 잡는다.

정토마을에서 만난
늘 푸른 산과 정원의 나무와
유난히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
계절 따라 마중 나온 꽃들에게
마음을 여민다.

빛의 속도로 달려온
문학의 길…

아스라이 보인다.

2019. 가을
주여옥
저자

주여옥

울산북구농소출생
2004년『문학세계』신인상등단
울산시인협회사무국장역임
울산사랑문학회,갈꽃동인
현)울산문인협회부회장

〈시집〉
『곡선의미소』(2013)
『말이그리운날』(2019)

목차

1부꽃잎편지

새로운길
안개숲에젖다
가을운문사
새벽이오는소리
꽃잎지다
반구대암각화
수호신,고래이야기
징검돌을건너다
신흥사가는길


수세미꽃
틈사이
꽃잎편지
천사의눈물
달빛기도

2부틈과틈사이

안개꽃처럼
틈과틈사이
별난미역국2
계절이지날때
오래된신발
수련
카톡으로보는세상
손길하나로
엉겅퀴꽃
아우라지
마음
푸른말씀
옛날,망개떡
오색반짇고리
서울은멋있다
광화문앞에서

3부양등리가는길

풀잎의반란
사월
꽃잎,바위에잠들다
돌탑
아슬아슬한
섬안의섬
도깨비풀
태화강
이슬을읽다
꽃씨한알
가을속으로
무추를처음보다
꽃무릇
가벼운몸
양등리가는길
사랑,맨살의눈물

4부말이그리운날

발톱을깎다가
화초가사는집
그녀,눈빛으로세상을읽다

태화강십리대숲
가을날의선물
거울앞에서
국수예찬
레시피,바다의향
초록이진자리
꽃들도관객이다
봄날속으로사라지다
유품으로남겨질시간들
달아래,어머니를빚다
든든한신발,잠에들다
말이그리운날
다시,봄은오는데

해설
수목과화초제재의형상과불교적사유
_공광규(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