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봄날
섬진강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보리밭 종달새 던져올리는 봄날
탁배기 앞에 마주 앉아
날 저무는 줄 모른다고
섬진강 물소리
저 혼자 성화다
*서울 구경
-서울이 보이지?
어릴 적 서울 구경시켜 준다고 뒤에서
두 귀를 싸잡아 쥐고 들어 올리면
서울은 보이지 않고 눈물 나게 아프기만 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눈물 나는 일이 많은지
그래서 한강의 흐린 물결이 더 높아지는지
*자화상
-르누아르의 독백
아픔은 순간이고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고
읽는 것이다
*르누아르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에 붕대를 감고 그림을 그렸다.
섬진강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보리밭 종달새 던져올리는 봄날
탁배기 앞에 마주 앉아
날 저무는 줄 모른다고
섬진강 물소리
저 혼자 성화다
*서울 구경
-서울이 보이지?
어릴 적 서울 구경시켜 준다고 뒤에서
두 귀를 싸잡아 쥐고 들어 올리면
서울은 보이지 않고 눈물 나게 아프기만 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눈물 나는 일이 많은지
그래서 한강의 흐린 물결이 더 높아지는지
*자화상
-르누아르의 독백
아픔은 순간이고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고
읽는 것이다
*르누아르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에 붕대를 감고 그림을 그렸다.
잊으며 생각하며 (김완성 시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