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프롤로그]
아픔 없는 가족이 있을까?
늘 웃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미소가 남들보다 많아 밝아보였고 대화에는 항상 희망이 담겨 있어 사람들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 밤마다 엄마 대신 엄마의 옷을 품고 자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부모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 수 없었지만 자주 늦으셨고, 언젠가부터는 그조차도 드문드문해졌다. 그는 아주 나중에서야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있는 엄마를 안고 잘 수 없는 어린 소년의 밤은 어떨까? 그 옷이 아니 그 옷에 담긴 엄마의 냄새가 위로는 되었을까?
온라인 대가족과 함께 가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이런 아픔을 보는 건 시작에 불과했다. 50대의 삶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누군가는 하루가 죽고 싶다로 시작해 죽고 싶다로 끝났다고 했고 또 누군가는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장면을 힘없이 바라봐야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후 뱀이 똬리를 틀 듯 외로움이 자신을 감싸온 사람부터 자기 나이만 한 때 부모가 된 분들의 쉽지 않은 노력으로 자란 학생까지… 우리 중에 보통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 이런 가족의 모습은 가족과의 이별에서도 오
지만 각각의 가정이 가진 아픔, 그것들이 해결되지 못해 이어지는 결과물이기도 했다.
가슴이 시렸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삶을 통해서도 배우고 해결해가며 가족 안에 아픔뿐 아니라 사랑도 발견하며 달라졌다. 부모들의 멘토로, 한 지역의 유지와 빌딩주로, 인성교육에 앞장서는 상담사로, 일상이 빛나는 프로주부로, 잘 나가는 아빠 관장님으로,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는 마음 벗으로, 베스트 책쓰기 전문가로, 다양한 직업부자로, 교사의 꿈을 키우는 교원대생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킨 모습은 참으로 눈물겨웠다. 그런 우리들의 가정사가 담긴 글을 본 많은 독자가 울고 웃었다. 그건 필력이 대단해서도 글쓰기 기술이 훌륭해서도 아니었다. 강원국님은 삶을 잘 사는 것이 가장 글을 잘 쓰는 것이라 했던가? 잘 살아내려는 노력이 우리의 글을 읽는 분들의 마음으로 전해져 자신의 가족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했고 그들을 이해하게 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이 나온 이유이다.
온라인 대가족을 이 세상에 있게 해주시고, 이 책의 주인공이신 우리 대가족분들께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바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님과 방세화 편집장님 외 출판사 식구들 그리고 이 책을 펼쳐주신 독자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회원분들께 ‘온라인 대가족’ 6행시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온 정성을 다해 살아오신 삶의 스승 문홍선님과 엄해정님, 김경순님
라일락 꽃향기를 머금은 소울메이트 임소라님과 이윤정님,
인간적이고 생기 넘치는 모습의 밝은 정희경님과 김주연님,
대가족의 글이 책이 되도록 도와주신 황준연님과 추교진님을 만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글을 쓰고 나누며
족히 만족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정민 이루미
아픔 없는 가족이 있을까?
늘 웃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미소가 남들보다 많아 밝아보였고 대화에는 항상 희망이 담겨 있어 사람들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 밤마다 엄마 대신 엄마의 옷을 품고 자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부모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 수 없었지만 자주 늦으셨고, 언젠가부터는 그조차도 드문드문해졌다. 그는 아주 나중에서야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있는 엄마를 안고 잘 수 없는 어린 소년의 밤은 어떨까? 그 옷이 아니 그 옷에 담긴 엄마의 냄새가 위로는 되었을까?
온라인 대가족과 함께 가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이런 아픔을 보는 건 시작에 불과했다. 50대의 삶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누군가는 하루가 죽고 싶다로 시작해 죽고 싶다로 끝났다고 했고 또 누군가는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장면을 힘없이 바라봐야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후 뱀이 똬리를 틀 듯 외로움이 자신을 감싸온 사람부터 자기 나이만 한 때 부모가 된 분들의 쉽지 않은 노력으로 자란 학생까지… 우리 중에 보통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 이런 가족의 모습은 가족과의 이별에서도 오
지만 각각의 가정이 가진 아픔, 그것들이 해결되지 못해 이어지는 결과물이기도 했다.
가슴이 시렸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삶을 통해서도 배우고 해결해가며 가족 안에 아픔뿐 아니라 사랑도 발견하며 달라졌다. 부모들의 멘토로, 한 지역의 유지와 빌딩주로, 인성교육에 앞장서는 상담사로, 일상이 빛나는 프로주부로, 잘 나가는 아빠 관장님으로,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는 마음 벗으로, 베스트 책쓰기 전문가로, 다양한 직업부자로, 교사의 꿈을 키우는 교원대생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킨 모습은 참으로 눈물겨웠다. 그런 우리들의 가정사가 담긴 글을 본 많은 독자가 울고 웃었다. 그건 필력이 대단해서도 글쓰기 기술이 훌륭해서도 아니었다. 강원국님은 삶을 잘 사는 것이 가장 글을 잘 쓰는 것이라 했던가? 잘 살아내려는 노력이 우리의 글을 읽는 분들의 마음으로 전해져 자신의 가족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했고 그들을 이해하게 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이 나온 이유이다.
온라인 대가족을 이 세상에 있게 해주시고, 이 책의 주인공이신 우리 대가족분들께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바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님과 방세화 편집장님 외 출판사 식구들 그리고 이 책을 펼쳐주신 독자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회원분들께 ‘온라인 대가족’ 6행시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온 정성을 다해 살아오신 삶의 스승 문홍선님과 엄해정님, 김경순님
라일락 꽃향기를 머금은 소울메이트 임소라님과 이윤정님,
인간적이고 생기 넘치는 모습의 밝은 정희경님과 김주연님,
대가족의 글이 책이 되도록 도와주신 황준연님과 추교진님을 만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글을 쓰고 나누며
족히 만족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정민 이루미
그래도 괜찮아, 가족이니까! (응답하라, 205 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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