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빈, 조선을 깨우다

강빈, 조선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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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의 제16대 임금 인조의 며느리이자 소현세자의 부인, 조선 왕실 여인으로는 유일하게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강빈은 여인이라는 한계와 왕실 여인의 법도를 뛰어넘어 백성들을 구해내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새로워진 조선을 꿈꾼 세자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현세자의 죽음과 함께 시아버지 인조 임금에게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비운의 세자빈으로 기억되는 당찬 강빈, 못다 핀 꽃송이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조경희

저자조경희는대학과대학원에서동화를공부한선생님은전남일보신춘문예에동화《별밭이된씨름장》이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계명문화상,눈높이아동문학상,아르코문학창작기금,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우수출판콘텐츠기금을수상하였으며,현재유네스코세계기록문화유산‘直指(직지)’홍보대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천년의사랑직지》《아빠는나의영웅》《1등봉구》《고구마꽃》《김반장의탄생》《달콤한시간은1초》《바람을품은집》등이있습니다.

목차

잠못드는밤
하늘을뒤덮은통곡소리
눈발은어지럽게날리고
고국산천을떠나고자하랴마는
망가중에망가로다
점점단단해져가는마음
차갑게식어버린마음
의심은또다른의심을낳고
소중한꿈들이산산조각나고
멈추지않는운명의수레바퀴
향긋한봄날꿈속에서

출판사 서평

위기와절망을기회로바꾸다!
새로운조선을꿈꾼조선의세자빈,강빈


조선의제16대임금인조의며느리이자소현세자의부인,조선왕실여인으로는유일하게청나라에인질로끌려간강빈은여인이라는한계와왕실여인의법도를뛰어넘어백성들을구해내고서양의문물을받아들여새로워진조선을꿈꾼세자빈이다.하지만안타깝게도소현세자의죽음과함께시아버지인조임금에게사약을받고생을마감하게된다.비운의세자빈으로기억되는당찬강빈,못다핀꽃송이그녀의이야기가펼쳐진다.

병자호란의패전으로소현세자와강빈은인질이되어청나라심양으로끌려간다.처음심양에도착했을때는청나라사람들의무시와치욕을견뎌내야만했다.하지만강빈은청나라에서주는적은돈으로이백명이넘는조선인일행과생활하며절망과위기를기회로바꾸었다.그러던어느날,청나라황제는더이상돈을주지못하겠으니직접농사를지으라고했다.간밤에생쥐들이곡식을입에물고와심양관창고가가득차는꿈을꾼강빈은노예시장에서조선인노예들을사와농사를짓고,청나라귀족들과무역을하는등조선왕실여인으로서는꿈도꾸지못할일들을하면서돈을벌어청나라귀족뿐만아니라황제와도친분을쌓으며조선의외교관역할을당당하게해냈다.뿐만아니라병자호란때붙잡혀간조선인노예들을사서고국으로돌려보내기까지했다.
청나라에서의일이조선에전해지자백성들사이에서소현세자와강빈의인기가높아졌다.그러자인조임금은백성들이자신보다소현세자부부를더높이떠받드는것이아닐까노심초사하던차에청나라황제가자신을폐위시키고소현세자를왕으로앉히지않을까하는불안함에불꽃이일어강빈에대한미움이자리잡기시작했다.그런줄도모르고소현세자와강빈은발달한서양의문물을보며강해진조선을꿈꿨다.
결국인조는오랜인질생활을마치고조선에돌아온소현세자와강빈을홍제원에머물게했다.하루라도빨리임금을뵙고싶은마음에소현세자와강빈은매일궁궐을향해인사를했다.그리고며칠후,입궁을허락하는명령이떨어졌다.하지만반갑게맞이해줄것같았던인조는싸늘했다.게다가소현세자가청나라물건을가져온것을보고오랑캐의물건을가져왔다며불같이화를내고는소현세자를향해벼루를던졌다.소현세자와임금의사이가안좋다는소문이돌자아무도강빈과소현세자에게말을걸지않았고,만나려하지도않았다.
며칠을끙끙앓던소현세자가돌연죽음을맞았다.임금은소현세자죽음에대한의문을풀기는커녕여느사대부집안의장례보다도더간소하게장례를치르고는원손이살아있음에도불구하고소현세자동생인봉림대군을세자로책봉했다.말도안되는일들이계속해서일어나고있지만아무도강빈의억울함을풀어주지않았다.
그뿐만아니라임금은강빈은세자빈이아닌강씨라부르며후원별당에가두고는음식도문에구멍을뚫어받도록하였고,강빈의어린아들들도제주도로유배를보냈다.또한임금을독살하려했다는누명을씌워강빈의궁녀들을잡아갔다.이로써끝이아니었다.강빈의친정어머니와오라버니들도죄를물어죽게하였다.
결국강빈은검은천을씌운가마를타고아무도없는친정집으로향했다.백성들은강빈의편이었다.이제더는울힘이없는강빈을위해백성들이강빈을따르며대신울었다.
그리고마침내임금은강빈을처형하라는명령을내렸다.쓰디쓴사약이강빈의입안으로흘러들고,마지막숨이끊어질때까지강빈은자신의죽음으로이모든슬픔이끝나기를간절한마음으로빌었다.향긋한봄날꿈속에서강빈은소현세자의손을꼭잡고강해진나라,새로워진조선을만나고있었다.
《강빈,조선을깨우다》를통해여인의몸으로나라와백성을지키고자했던조선의용감한세자빈을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