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비
즐비는어린이들에게즐거움을주는비밀같은이야기를쓰고있는작가들의모임이에요.[냥작가의상담소시리즈]는어린이들이읽는즐거움뿐만아니라쓰는즐거움까지느끼기를바라는마음으로기획했습니다.나른한길고양이누룽지가아이디어를제공하고,정재은선생님과김수경선생님이글을,연호선생님이만화대본을썼습니다.
운명적인만남/냥작가의탄생!/은혜갚은냥작가/나영이일기는고양이일기/사라진냥작가/오늘의일기
“아유,일기쓰기싫어.”한우는꼴도보기싫은일기장을마구흔들었어.그러다그만일기장을놓치고말았어.일기장은휘우웅날아가하필이면산적고양이의코앞에떨어졌어.산적고양이는동그란눈을빛내며한우를노려보았어.한우는울상이되었어.산적고양이는오른쪽앞발로연필을덥석쥐었어.왼쪽앞발은발톱을살짝세워일기장을넘겼어.제목:일기를왜쓸까?한우가써놓은일기제목을보자마자산적고양이의머릿속에일기내용이줄줄이떠올랐어.‘이상하다냥.쓰고싶어서앞발이근질근질하다냥.내안에작가의영혼이라도들어온거냥?’-본문중*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