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세계대전사

1차세계대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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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전쟁사학자로 명성 높은 영국의 역사가 존 키건.『전쟁의 얼굴』『세계전쟁사』『정보와 전쟁』등을 통해 일반적인 전쟁사 서술을 뛰어넘어 전쟁의 역사적 연원, 기술 변화가 전쟁에 미친 영향, 군 지휘관의 딜레마 등을 주제로 거침없는 이야기를 펼쳤던 그가 이번에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된 잔혹한 전쟁'인 1차 세계대전에 주목하였다.

키건의 저작 중에서도 학술적 가치는 물론 대중적인 글쓰기에서도 성공을 거둔 역작으로 꼽히는 이 책은 전쟁 발발부터 종전까지 연대기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총10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전쟁 발발의 배경과 직접적 원인을 분석하고, 전쟁의 중요한 국면들을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그리고 유럽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나누어 정리해 1차 세계대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슐리펜 계획에서 비롯된 독일의 전쟁 구상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유럽 각국의 정치ㆍ군사ㆍ외교적 결단을 분석하고, 유럽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전투의 양상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전장을 담은 50여 컷의 자료사진과 15개의 지도가 사실성과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저자

존키건

저자존키건은1934년생.영국의군사사가이자저널리스트.옥스퍼드대학에서공부했다.1960년부터26년동안영국샌드허스트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교수로군사사를강의했으며,프린스턴대학교의연구교수이자?바사대학교역사학과석좌교수를지냈다.1986년에《데일리텔리그라프》국방부문대기자가되었다.현재영국왕립문학회특별회원이며,2000년에는기사작위를받았다.국내에소개된그의책으로는와,,,등이있다.

목차

목차
감사의말
1장유럽의비극
조화를이룬유럽
군인들의유럽
2장전쟁계획
3장1914년의위기
4장국경과마른강의전투
국경의전투
상브르강전투
몽스전투
대퇴각
마른강전투
헨치중령의임무
1차이프르전투
5장동부전선의승리와패배
갈리치아와세르비아
렘베르크전투
동부전선의전쟁
바르샤바쟁탈전
갈리치아와카르파티아산맥의겨울전투
6장교착상태
서부전선의전략
1915년서부전선전투
7장서부전선너머의전쟁
독일식민지에서벌어진전쟁
순양함전쟁
남쪽과동쪽의전쟁
갈리폴리
8장전투의해
해전
세전선의공세
베르??공세
솜강공세
확대된전쟁과브루실로프공세
9장군의붕괴
전투원의분위기
프랑스군폭동
러시아혁명
이탈리아전선의참패
미국,잠수함,그리고패션데일전투
캉브레전투
10장미국과아마겟돈
동부전선에서계속된전쟁
서부전선의위기
제국의몰락
참고문헌
옮긴이의글
찾아보기
지도
슐리펜계획
1914년독일군의진격
1914~1918년동부전선의개요
1914~1918년동부전선의개요
독일의아프리카영토
중동의전쟁
갈리폴리
1915년세르비아출정
유틀란트반도와북해전쟁
베르??전투
솜강전투
브루실로프공세
1917~1918년의동부전선
1915~1918년의이탈리아의전쟁
1918년독일군의공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군대에의한파괴,대량살상등20세기의악마들을풀어놓은최초의세계전쟁,1차세계대전!
1차세계대전에관한가장권위있는저작
1차세계대전은빅토리아시대로대표되는100여년간의평화와번영기를종결하고,유럽을넘어전세계로확장된최초의세계전쟁이자약3,700만명의사상자를낸유례없이잔혹한전쟁이었다.전쟁이후유럽의합리적이고자유주의적인문명은영구히훼손되었고,유럽사회에만연한불만과긴장상태는2차세계대전이라는또다른전쟁을예고했다.그러나다른한편으로1차세계대전은예...
군대에의한파괴,대량살상등20세기의악마들을풀어놓은최초의세계전쟁,1차세계대전!
1차세계대전에관한가장권위있는저작
1차세계대전은빅토리아시대로대표되는100여년간의평화와번영기를종결하고,유럽을넘어전세계로확장된최초의세계전쟁이자약3,700만명의사상자를낸유례없이잔혹한전쟁이었다.전쟁이후유럽의합리적이고자유주의적인문명은영구히훼손되었고,유럽사회에만연한불만과긴장상태는2차세계대전이라는또다른전쟁을예고했다.그러나다른한편으로1차세계대전은예술의모더니즘,의학연구의신기술,심리학의발달,경제와사회에관한급진적사고를형성하며오늘날의세계,즉현대를탄생시킨중대한사건이기도하다.청어람미디어의신간는이처럼광범위하고복잡한사건을우리시대최고의군사사학자존키건이그기원부터결말까지명확하게정리한책이다.
세계적인군사사학자존키건이정리한1차세계대전사의결정판
존키건은,,를비롯한수많은전쟁사관련저작들을펴내며가장독창적인군사사학자중한사람으로인정받고있는영국의역사가이다.영국샌드허스트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교수를지낸존키건은전통적인전쟁사서술을뛰어넘어군인개개인의경험,전쟁의역사적연원,기술변화가전쟁에미치는영향,군지휘관이부딪히는선택과딜레마의문제를다루는것으로높은평가를받아왔다.는키건의저작중에서도학술적가치는물론대중적인글쓰기에서도성공을거둔역작으로꼽히는책이다.이책은1차세계대전의원인과결과에대한체계적인분석과전체적인의의를살펴보는것뿐만아니라군사적인관점에서전쟁의여러국면을상세히기술하고있어서1차세계대전을종합적으로이해할수있도록도와준다.
유럽서부전선과동부전선은물론열강의식민지와바다에서벌어진전투까지전쟁의중요한전투는빠짐없이다루고있으며,중요한전쟁계획이었던독일의슐리펜계획이실패로돌아가면서참호선이고착되기까지의과정을상술함으로써1차세계대전이역사상유례없는장기전이된이유를흥미롭게분석했다.또한각전투마다전술과전략을상세히설명하고,조프르,해리스,힌덴부르크,팔켄하인,브루실로프등전쟁을이끈장군들의개인적특성과지도력이전쟁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살펴보고있다.이밖에도참전군인들의회고록을인용하여전장에서전투원이느꼈던절망과죽음의기록까지놓치지않음으로써1차세계대전이라는거대한드라마를눈앞에생생하게펼쳐보인다.
는1998년도에초판이출간된후10년이지난지금까지도영미권독자들로부터‘1차세계대전사의결정판’,‘1차세계대전의배경지식중정수만을가려뽑은책’,‘전쟁사와현대사를공부하고자하는사람이라면반드시읽어야할책’으로평가받으며현대전쟁사의고전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전쟁의원인과과정,결말과의의까지단한권으로읽는1차세계대전사
이책은총10장으로구성되어있고,전쟁발발부터종전까지연대기순으로정리되어있다.1장,2장에서저자는19세기후반기유럽의정치적,경제적,군사적상황을그려냄으로써세계전쟁이어떻게가능해졌는지분석한다.평화와번영을구가하던유럽사회에서전쟁이벌어진이유는무엇일까?키건은“영국과프랑스라는두강대국이나머지세계의많은부분을지배하는구조속에서유럽국가들간의반응은불가피하게의혹과경쟁에휩싸일수밖에없었다”고말한다.특히1900년독일의‘제2차함대법제정’은유럽사회에최악의경쟁을유발하며긴장관계를심화시켰다.군비경쟁을벌이며유사시군사적우위를점해야한다는강박관념에시달렸던유럽각국지도자들의선택과결정은언제든세계전쟁으로전화될가능성을품고있었다.특히2장에서는“1870년경나폴레옹3세에의해군사계획의새로운시대”가열리면서,다시말해전쟁이임박해서전쟁계획이수립되는것이아니라평시에고안되는방식이정착되면서분쟁이“전면전으로이어질수밖에없는”구조가만들어졌다는주장이제시되고있다.3장에서는오스트리아-헝가리왕국의황태자프란츠페르디난트대공의암살사건과사건이후유럽각국이최후통첩과총동원을선포하기까지의과정이속도감있게진행된다.키건은오스트리아-헝가리가암살사건직후독일의승인을기다리지않고세르비아에대하여전쟁선포를했거나,오스트리아의통첩을세르비아가수용했다면분쟁이종결되었을것으로보고있다.역사에서만약은없지만,바로이결정들이유럽을전쟁의소용돌이에몰아넣은중대한전환점이라고평가한것이다.
1장부터3장까지가전쟁발발의배경과직접적원인을살펴보고있다면,4장부터9장까지는전쟁의중요한국면들을서부전선과동부전선,그리고유럽본토이외의지역에서벌어진전투로나누어정리하고있다.그중에서도저자가많은비중을둔부분은1914년전쟁의시작과서부전선의전투를다룬4장와탄넨베르크전투로대표되는독일과러시아의초기전투를다룬5장이다.바로이부분이슐리펜계획이실패로돌아가고그후교착상태가굳어지는시점이기때문이다.6장에서는서부전선의참호선을지리적으로조망하고독일군이우세한것으로보였던1915년의전투를,7장에서는독일의아프리카식민지에서벌어진전쟁과순양함전쟁,터키의참전과갈리폴리로대표되는중동의전쟁을다룬다.8장에서는유틀란트해전을비롯한바다에서의전투와1916년에벌어진베르??공세,솜강공세,브루실로프공세를살펴보고있으며,9장에서는1917년의사건들,U-보트와미국의참전,프랑스군폭동,러시아혁명,아라스전투,카포레토전투,캉브레전차전을다루고있다.마지막10장에서는미국의참전으로돌이킬수없을만큼전력이기울어버린1918년의상황과독일군의마지막봄공세가실패로돌아가면서독일제국이몰락하고종전과함께찾아온전쟁당사국들의결말을되짚어본다.
1914년부터1918년의마지막전투까지분석하면서키건이일관되게말하는것은참호선이고착된이후전투의양상은대량살상을낳은소모전으로변할수밖에없었다는사실이다.상대편을몰살시킬수있을만큼대량살상무기가급격히발전했지만,통신기술의미비가이를제대로활용할수없게만들었고,또한화기의효율적사용에관해이해하지못했던군사지도자들의한계가바로3,700만명의사상자를양산했다는것이다.그속에서죽음을맞이할수밖에없었던수많은병사들과그들을전장에보내고후방에서총력전의한몫을담당해야했던가족들의비극이야말로1차세계대전의가장중요한교훈이다.이를두고하버드대역사학교수인닐퍼거슨은“일차적인기억이흐릿해져가는이때이책은진정한역사만이할수있는방식으로사망자들에경의를표한다”고평가했다.
당시전장을담은50여컷의자료사진과15개의지도는당시의상황을입체적으로이해할수있도록돕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