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 (양장본 Hardcover)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 (양장본 Hardcover)

$9.54
Description
동화 같은 사랑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덥힌
동화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손녀를 향한 사랑!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토록 아름답게 흐른다!

여기 아주 특별한 동화책이 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온 한 동화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아득히 먼 극동의 땅 한국에서 스웨덴의 가정으로 아기를 입양하였고, 그 아기는 성장하여 딸을 둘이나 두게 되었다. 하나의 점에서 시작한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음 세대로 향한다. 손녀를 향한 할머니의 지극한 애정은 그녀가 평생을 통해 실천해온 사랑의 결과물이기에 그 모습은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이 책의 작가 레나 안데르손은 이미 『모네의 정원에서』를 비롯한 많은 책으로 국내 독자에게도 친숙하다. 그녀의 그림책 주인공들은 때로는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모델로 탄생하기도 하고(『스티나의 여름』, 『스티나의 허풍쟁이 할아버지를 찾아서』) 그녀가 가슴으로 낳은 딸 니콜리나가 그림 속 생생한 주인공으로 살아나기도 한다(『모네의 정원에서』, 『신기한 식물일기』, 『꼬마 정원』).
그 밖에도 자연을 탐험하는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의 이야기인 『마야는 텃밭이 좋아요』, 『마야는 자연이 좋아요』를 비롯한 작가의 거의 모든 작품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북유럽의 자연과 사람들이 살아 숨 쉰다.

레나 안데르손과 손녀 몰리
이렇듯 작가와 작가의 딸인 니콜리나와 함께 성장해 나가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어느덧 새로운 주인공을 맞이한다. 바로 『할머니, 몰리가 왔어요』와 『몰리는 할머니가 좋아요』의 주인공 몰리이다. 꼬마 몰리는 작가의 손녀 몰리와 엘사를 모델로 탄생했다. 할머니의 눈길과 손길로 완성된 이 손녀 사랑 그림책에는 어떤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저자

레나안데르손

어릴때부터그림그리는일이세상에서제일좋았던레나안데르손은1939년,스웨덴스톡홀름에서태어나평생을동화작가로살고있다.국내에도잘알려진세계적인베스트셀러를비롯하여수많은그림책의주인공이작가의딸인한국계스웨덴인니콜리나를모델로완성됐다는사실은꽤널리알려져있다.세월이흐르고손녀들이태어나자라는모습까지작품속에투영한작가의다양한책들은세대와국경을넘어전세계어린이독자의사랑을받고있다.
국내에소개된작품으로는『모네의정원에서』,『신기한식물일기』,『꼬마정원』,『스티나의여름』,『스티나의허풍쟁이할아버지를찾아서』,『마야는텃밭이좋아요』,『마야는자연이좋아요』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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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할머니와의건강한애착형성을통해
아이는더큰세상으로나갈준비를한다
이책은아이를키우는가정어디나있을법한상황을보여주고있다.바쁜엄마대신육아를맡은할머니와아이의하루를담았다.잠에서깨어양치하고잠자리에들때까지,할머니의일상에맞춰차근차근생활습관을배워나가는손녀의아침으로이책은시작한다.
모든것이서툴기마련인아이는할머니의모든행동을따라하며차츰자신을스스로챙기는독립적인어린이가되어간다.함께헝클어진머리를빗고단정하게옷을입고나들이를나간다.음식을준비하는할머니옆에서나름자기일에열중하는꼬마몰리의모습은독자의웃음을자아낸다.
이렇게아이와할머니의별다를것없는일상을다뤘지만,부모에게서떨어진아이가할머니의보살핌속에하루를보내는장면들은부모와또다른관계속에서씩씩하게커가는우리아이들의모습이기도하다.
몰리는실제로도작가레나안데르손의큰손녀로,책에서는앙증맞은꼬마지만이제어느덧성인으로훌쩍자랐다.이책만이풍기는생동감과따스함은어린몰리와시간을함께보내며세밀하게손녀를관찰하고표현해낸레나안데르손의내리사랑의힘이라하겠다.

아름다운세상을구현한작가레나안데르손의큰사랑이담긴작은책
레나안데르손은자신이직접경험하며가꿔온삶의이야기를작품으로구현해왔다.자신이가장잘알고아낌없이애정을쏟는존재들을표현하기에그녀의작품속캐릭터들은생동감으로살아있다.이러한특징이가장잘드러나는이책은손녀몰리와엘사로부터영감을받아탄생했다.한국으로부터입양한딸니콜리나와의인연을통해얻은더욱특별한혈육인것이다.
그래서작가레나안데르손의책들은왠지여느동화책과는사뭇다른온도를품고있다.가족의사랑을이야기하되핏줄의끈끈함을훈장처럼드러내지않는다.마치작가가평생작품속에열정을가지고표현했던스웨덴의자연속식물들처럼무던하고덤덤할뿐이다.그래서건강하다.아이를아이로존중하고묵묵히마음까지살펴돌본다.어른은늘주위에서아이를지켜주지만지나친간섭은하지않는다.아이가필요로할때변함없는사랑을줄뿐이다.그것이바로작가레나안데르손의삶의방식이고이는작품세계에도잘드러난다.
작가는생면부지의아이를품어사랑으로키우며그아이를주인공으로그림책을한권한권만들어왔다.그인연을통해또다른가족의탄생을지켜보고그아이들을작품속에표현한작가의삶자체가한편의동화처럼아름답다.
레나안데르손의특별한동화『할머니,몰리가왔어요』를만나보자.넘치지도모자라지도않는딱알맞은온도의사랑으로손녀가조금씩더넓은세상을향해발을내딛게지지해주는할머니의지혜가담긴작은책이다.동시에자신의인생뿐만아니라세상을한편의동화로만든작가의큰사랑이열매맺은아주특별한책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