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 나무의말 그림책 4 (양장)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 나무의말 그림책 4 (양장)

$15.00
Description
소의 엉덩이에서 시작하는 기후 변화 이야기!
영국의 존무어대학의 위킨슨 교수는 2012년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는데 지금으로부터 2억 4500만 년 전 중생대의 지구 온도가 최고 10도 정도 올랐던 원인이 바로 ‘공룡의 방귀’라는 가설이었습니다. 현재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소의 방귀이지요. 소의 방귀가 지구의 온도를 높인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네덜란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논픽션 작가 마크 테어 호어스트는《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라는 그림책을 통해 방귀와 지구 온난화의 관련성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똥이나 방귀 이야기가 나오면 깔깔 웃음부터 짓지요. 작가는 지구 온난화라고 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방귀 이야기로 시작하는 기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와 같은 환경책을 쓴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통해 지구 온난화 현상의 원인과 결과, 대안을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소의 방귀로 시작해 자동차의 방귀로 이어집니다. 이어서 공장 굴뚝에서 나와 길게 이어지는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질문을 던집니다. 동물의 방귀, 자동차의 방귀, 공장의 방귀를 연결해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내뿜는 가스가 결국 어떻게 해서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지 설명합니다. 나아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실천 방안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지구는 왜 점점 뜨거워질까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환경 그림책!
이 책의 첫 장면은 목초지에서 풀을 뜯어 먹는 소의 그림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하지요. 세상에는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있다고요. 사람들은 소는 볼 수 있지만 소의 방귀는 볼 수 없지요. 소의 방귀와 트림은 거의 메탄가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소의 방귀가 내뿜는 메탄가스는 하루 500리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가 살아가기 위해 먹은 먹이 때문에 생긴 방귀는 어디로 갈까요? 휘발유를 넣어야 움직이는 자동차의 방귀는 어디로 갈까요?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방귀는 어디로 갈까요? 기계는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지만 그곳에서 나오는 방귀는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작가는 이 셋의 방귀가 다르지만 결국 같은 곳을 향한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소의 방귀와 자동차의 방귀와 공장 굴뚝의 방귀는 모두 하늘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는 그대로 사라질까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 방귀는 점점 더 많아져서 마치 방귀 담요처럼 형성되어 지구를 덮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이유는 햇빛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 방귀 담요 아래에 갇히기 때문입니다. 방귀 속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는 열을 가두는 역할을 하지요. 온실가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작가는 온실가스를 방귀 담요로 설명하면서 방귀 담요가 너무 두꺼워지면 지구가 뜨거워진다고 말이지요. 어려운 환경 용어가 아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으로 환경 문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덥게 만드는 방귀 담요를 걷어내는 유쾌한 방법
지구의 기후는 매일 나쁜 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후 변화를 넘어서서 기후 위기라고 부를 만큼 열대야, 폭우, 폭설 같은 이상 기후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나지요.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고, 이로 인해 북극곰은 삶터를 위협받지요. 위기의 지구이지만 지구 온난화를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기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가는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 그림책을 고민했고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위험만을 이야기하는 당위의 환경 보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그림책은 이해의 환경 이야기이고, 실천 가능한 환경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기후 변화의 원인부터 결과, 그리고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구가 더 더워지기 전에 풍력 발전소를 만들어 필요한 전기를 만들어 냅니다. 방귀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도 만들어 내고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소시지는 방귀를 뀌는 동물을 필요로 하지 않죠.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방귀라는 친숙한 소재로 이끌어 갑니다. 번역은 어린이책 작가이자 번역가인 허은미 작가가 맡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 선택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요코 힐리거스의 세련된 색감의 그림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저자

마크테어호어스트

네덜란드의어린이책작가입니다.부모님이운영하는자전거가게위층에서책과만화를실컷보며자랐습니다.문학을전공했지만지질학과천문학,생물학에더관심이많았습니다.국립교육과정개발연구소에서일하면서글쓰기에재능이있다는걸발견했습니다.그뒤카피라이터로활동하며웹사이트,자연사박물관,교육출판물에글을쓰고어린이용논픽션책을만들고있습니다.《북극에야자수가자란다고?》로많은찬사와상을받았으며그밖에국내에출간된책으로《안녕!지구인》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지구는왜점점뜨거워질까에대해쉽고명확하게알려주는환경그림책!

이책의첫장면은목초지에서풀을뜯어먹는소의그림에서시작합니다.그러면서이야기하지요.세상에는볼수있는것과볼수없는것이있다고요.사람들은소는볼수있지만소의방귀는볼수없지요.소의방귀와트림은거의메탄가스로이루어져있어요.소의방귀가내뿜는메탄가스는하루500리터정도된다고합니다.이렇게소가살아가기위해먹은먹이때문에생긴방귀는어디로갈까요?휘발유를넣어야움직이는자동차의방귀는어디로갈까요?공장굴뚝에서나오는방귀는어디로갈까요?기계는우리에게필요한물건을만들지만그곳에서나오는방귀는어디로가는지아무도관심을두지않습니다.작가는이셋의방귀가다르지만결국같은곳을향한다는것에주목합니다.
소의방귀와자동차의방귀와공장굴뚝의방귀는모두하늘로올라갑니다.올라가서는그대로사라질까요?우리눈에는보이지않지만공기중에방귀는점점더많아져서마치방귀담요처럼형성되어지구를덮고있음을알려줍니다.지구가점점뜨거워지는이유는햇빛이빠져나가지못하고이방귀담요아래에갇히기때문입니다.방귀속이산화탄소나메탄가스는열을가두는역할을하지요.온실가스가바로그것입니다.작가는온실가스를방귀담요로설명하면서방귀담요가너무두꺼워지면지구가뜨거워진다고말이지요.어려운환경용어가아닌아이들이쉽게이해할수있는개념으로환경문제를설명하고있습니다.

지구를덥게만드는방귀담요를걷어내는유쾌한방법

지구의기후는매일나쁜쪽으로변화하고있습니다.이제는기후변화를넘어서서기후위기라고부를만큼열대야,폭우,폭설같은이상기후들이하루가멀다하고나타나지요.지구가점점더워지면서북극과남극의얼음이녹고,이로인해북극곰은삶터를위협받지요.위기의지구이지만지구온난화를어린이들에게설명하기에는너무어렵게느껴지는것도사실입니다.작가는어린이들눈높이에서쉽게이해할수있는환경그림책을고민했고이책을만들었습니다.우리에게닥친위험만을이야기하는당위의환경보호이야기가아닙니다.이그림책은이해의환경이야기이고,실천가능한환경이야기입니다.
작가는기후변화의원인부터결과,그리고해결책까지제시하고있습니다.사람들은지구가더더워지기전에풍력발전소를만들어필요한전기를만들어냅니다.방귀가나오지않는친환경자동차도만들어내고요.고기가들어가지않은소시지는방귀를뀌는동물을필요로하지않죠.기후변화의원인과결과,그리고그것을해결하는과정에서방귀라는친숙한소재로이끌어갑니다.번역은어린이책작가이자번역가인허은미작가가맡았습니다.어린이들이이해하기쉬운단어선택을위해고심한흔적이여기저기눈에띕니다.요코힐리거스의세련된색감의그림은또하나의볼거리를제공합니다.

추천사

똥꼬,똥,방귀…,소리만나오면아이들은어깨까지들썩이며키득키득웃습니다.뭐가그리우습다는건지….《방귀구름은어디로갈까?》는소의방귀,자동차의방귀,굴뚝의방귀와지구를뜨겁게만드는일과관련되어있을보여주는그림책입니다.소의방귀가,자동차의방귀가,굴뚝의방귀가하늘로하늘로가면서두꺼운방귀담요괴물이되어북극곰을사라지게하는무서운이야기일까요?아니그렇게끝나지않아참좋습니다.지구를자꾸뜨겁게만드는두꺼운방귀담요를만들지않을‘기발한일’,아이들도함께방귀담요를걷어낼영웅이될방법이있으니,역시재미있는방귀이야기란말이지요.―김소희((재)환경과생명문화재단이다이사장)

교과연계
3학년도덕4.아껴쓰는우리
5학년과학2.생물과환경
5학년사회2.통일한국의미래와지구촌의평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