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별일 없니? - 나무의말 그림책 10 (양장)

다니엘, 별일 없니? - 나무의말 그림책 10 (양장)

$15.00
Description
“겨울이 가고, 새봄이 왔어!”
봄을 찾아 나선 다니엘에게 가장 새로운 소식은 무엇일까?
새로운 계절과 새로운 성장
반가운 변화들을 발견하는 즐거운 산책

어느새 창가로 새어드는 햇볕이 따끈하고 불어오는 바람이 온순해진 듯한 느낌이 들면 어김없이 봄이 왔구나 싶습니다. 웅크리고 지내던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맞는 봄은 더없이 반갑기만 하지요. 이때는 하루하루마다 달라지는 거리의 풍경을 만끽해볼 수 있습니다. 빈 나뭇가지에 봉오리가 올라오다 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결 밝고 가벼워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도 왠지 더 즐거워 보입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시’가 무엇인지 질문하던 다니엘이 이번에는 ‘봄’을 찾기 위해 산책을 나섭니다. 나무의말 신간 그림책 《다니엘, 별일 없니?》는 다니엘을 통해 새로운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작들에 비해 다니엘도 한 뼘 자라난 모습입니다. 속표지에서 보여주듯 이제는 동생도 있는 어엿한 형이기도 하지요.

다니엘은 경쾌한 발걸음으로 바위, 새, 애기부들, 거위, 뱀, 나비 등 작은 친구들을 만나며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얘들아, 별일 없니?” 다니엘이 물으면, 작은 친구들도 묻습니다. “다니엘, 넌 별일 없어?” 하고요. 다니엘은 마치 탐험가처럼 일상 곳곳에서 봄을 찾아내고, 봄이 온 것만큼이나 자신에게도 반가운 변화가 생겼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미카 아처만의 아름답고 섬세한 콜라주와 다니엘이 전하는 즐거운 소식들을 들으며 아이도 어른도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미카아처

저자:미카아처

에즈라잭키츠상을수상한《다니엘이시를만난날》과그후속작인《다니엘의멋진날》을직접쓰고그렸어요.이책은‘다니엘’시리즈의세번째책입니다.주로다양한종이를겹겹이붙인콜라주에유화를결합한독특한방식으로그림을그려요.미카는오랫동안화가이자교사로지냈고,수년간유치원에서아이들을가르치기도했어요.두아이의엄마이자교사로아이들을키우고가르치면서그림책에대한사랑을키웠고,그과정에서그림책은아이들교육에매우중요한도구라는사실을깨닫게되었답니다.현재미국매사추세츠에서살며,집주위를에워싼정원과숲을자주산책합니다.



역자:김난령

번역하고글쓰고강의해요.놀고걷고딴짓도하고요.외국문학작품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30년이상했어요.로알드달의《마틸다》,유리슐레비츠의《그림으로글쓰기》,그리고미카아처의《나진짜궁금해!》를번역했어요.

출판사 서평

“일상탐험가다니엘이만난
봄과성장이야기!”
-이현아(교사,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대표)

2022칼데콧아너상수상작가
2017에즈라잭키츠상수상작‘다니엘’시리즈후속작

“겨울이가고,새봄이왔어!”
봄을찾아나선다니엘에게가장새로운소식은무엇일까?

새로운계절과새로운성장
반가운변화들을발견하는즐거운산책
어느새창가로새어드는햇볕이따끈하고불어오는바람이온순해진듯한느낌이들면어김없이봄이왔구나싶습니다.웅크리고지내던춥고긴겨울이지나고맞는봄은더없이반갑기만하지요.이때는하루하루마다달라지는거리의풍경을만끽해볼수있습니다.빈나뭇가지에봉오리가올라오다꽃이피어나고,사람들의옷차림이한결밝고가벼워지고,어디선가들려오는새소리도왠지더즐거워보입니다.
공원을산책하며‘시’가무엇인지질문하던다니엘이이번에는‘봄’을찾기위해산책을나섭니다.나무의말신간그림책《다니엘,별일없니?》는다니엘을통해새로운변화들에대해이야기합니다.전작들에비해다니엘도한뼘자라난모습입니다.속표지에서보여주듯이제는동생도있는어엿한형이기도하지요.
다니엘은경쾌한발걸음으로바위,새,애기부들,거위,뱀,나비등작은친구들을만나며안부를주고받습니다.“얘들아,별일없니?”다니엘이물으면,작은친구들도묻습니다.“다니엘,넌별일없어?”하고요.다니엘은마치탐험가처럼일상곳곳에서봄을찾아내고,봄이온것만큼이나자신에게도반가운변화가생겼다는걸깨닫게됩니다.미카아처만의아름답고섬세한콜라주와다니엘이전하는즐거운소식들을들으며아이도어른도함께봄을느낄수있는그림책입니다.

순수한관찰과질문으로이어지는다니엘과봄의대화
화창한봄날,다니엘은할아버지를만나러공원으로갑니다.할아버지는다니엘을보며묻습니다.“다니엘,별일없니?”다니엘은한번알아보고오겠다면서산책을나섭니다.가장먼저만난건다니엘이가장좋아하는바위지요.봄햇볕을받아따뜻해진바위는다니엘에게“별일없어?”하고다정하게묻습니다.다니엘은휘파람을불수있게되었다고얘기해줍니다.
연못에가서는검은새와애기부들,어미거위,올챙이에게안부를묻고,다니엘은다리가쑥쑥자라서빨리달릴수있다고뿌듯하게말합니다.허물을벗고새옷을갈아입은뱀에게는새이가나온걸보여주고,수천킬로미터를날아온나비를보며감탄하지요.그리고다시할아버지에게쪼르르달려가서자신이보고온봄의모습을이야기하고,자신의몸에는어떤변화들이생겼는지도조잘조잘풀어놓습니다.《다니엘,별일없니?》는이처럼아이들이일상을관찰하면서자연에호기심을갖고계절의변화를알게해줍니다.아울러질문을주고받으면서자연스럽게대화하고공감하는법도배울수있습니다.

한층다채롭고풍성해진미카아처만의아름다운콜라주
《다니엘,별일없니?》는미카아처의‘다니엘’시리즈인《다니엘이시를만난날》,《다니엘의멋진날》에이어세번째로선보이는작품입니다.여러재료와콜라주를결합한미카아처만의기법은매번독자들에게환상적인그림을선사하고있으며,2022년에는《나진짜궁금해!》로칼데콧아너상을수상하기도했습니다.
이번그림책에서는한층더정교하고다채로워진그림들을만나볼수있습니다.특히미국의센트럴파크를떠올리게하는공원의전경은봄에걸맞은밝고화사한색감들로가득하지요.또한나무와잎사귀들은생명력이느껴질만큼파릇하며,높은건물들을표현한섬세한작업은경이로울정도입니다.이제막봄을맞이하는중인한낮의평화로운공원풍경이눈앞에있는것처럼생생하게다가올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