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성당에 - 나무의말 그림책 12 (양장)

엄마와 성당에 - 나무의말 그림책 12 (양장)

$16.80
Description
뮤지션들의 뮤지션 조동익의 명곡을
소복이의 다정한 그림으로 다시 만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언제 불러도 그리운 이름 “엄마”
엄마의 변함없는 사랑과 엄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함께 보여주는 노랫말 그림책!
유년의 기억을 완벽히 복원한 100대 명반 중 하나인 조동익의 1집 〈동경〉은 1994년에 발표되어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준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는 앨범으로 그중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완벽히 소환하는 노래 〈엄마와 성당에〉가 30년이 지나 소복이 작가의 정감 있는 그림이 더해진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유려하고 깔끔한 멜로디와 가사로도 잘 알려진 조동익은 한국 포크계의 음악성을 몇 단계 진보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뮤지션이기도 하지요. 장필순, 김광석, 안치환, 김현철, 시인과 촌장 등 여러 가수들의 음반에 프로듀싱 및 세션으로 참여한 조동익은 〈엄마와 성당에〉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어린 시절의 풍경을 담백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조동익이 참여했던 프로젝트 그룹 어떤날과 조동익의 음악을 듣고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작가 소복이는 유년 시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 엄마라는 존재에서 묻어나는 향기를 강하지 않은 연필 선과 색연필을 사용해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그림책은 노랫말을 그대로 따라가는 구성이 아닌 〈엄마와 성당에〉를 모티브로 삼아 그림작가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노래를 넘어서서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어린 아들과 큰 아들이 들려주는 엄마 이야기
이야기 속에는 집에 엄마가 없이 혼자 사는 다 큰 아들과 집에 늘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어린 아들이 등장합니다. 어린 아들에게 엄마는 세상 전부와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이지요. 엄마를 늘 웃게 할 수 있고, 엄마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하는지도 잘 알아요. 장성한 아들에게 엄마는 만나면 할 말이 줄어드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만나면 미운 말을 쏟아내고는 곧 후회를 하는 상대이기도 하지요. 어린 아들은 엄마가 없는 상황을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장성한 아들은 엄마의 모습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두 아들이 엄마가 가장 행복해하는 성당에 같이 갑니다. 그곳에서 기도하는 엄마를 바라봅니다. 과연 엄마란, 자식이란 어떤 존재일까를 가만히 생각하게 합니다.

엄마에 관한 깊은 이야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두 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다중 서사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의 아이와 두 명의 엄마가 등장하기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적당한 책입니다. 엄마에게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추억과 엄마와의 기억을 떠오르게 할 것이고, 아이에게는 지금 나와 가장 밀접한 관계인 엄마와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갈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가 좀 더 나이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변할 것 같지 않은 관계이지만 자식이 나이를 먹고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독립을 하게 되면 부모는 자식과 함께한 무대에서 천천히 내려오게 되지요. 그것이 슬픔만은 아님을 이 책은 보여 줍니다. 바꾸어 보면 독립은 한 존재가 성장해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아가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성장한 아들에게 엄마는 때때로 챙겨야 할 존재라는 생각이 들지만 돌이켜보니 언제까지나 자식의 등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작가 소복이는 그림을 통해 그 아련함과 따뜻함 사이를 오고 갑니다.

저자

조동익

저자:조동익
베이시스트이자작곡가,편곡가,프로듀서,영화음악가로한국대중음악사에많은영향력을끼친아티스트입니다.1985년즈음부터프로듀싱및세션으로활동하고있으며,조동진,장필순,김광석,한동준,안치환,여행스케치,동물원,우리노래전시회,김현철,박학기외수많은작품에참여했습니다.친형인고조동진과함께1992년설립된음악공동체하나음악을이끌었고,2005년거주지를옮겨20년째제주에서살고있습니다.
이병우와함께발표한어떤날1,2집,조동익1집<동경>앨범이모두한국대중음악100대명반에이름을올렸고,수많은선후배뮤지션들에게영향을미치기도했습니다.2020년에는26년만에<동경>에이은두번째앨범<푸른베개>를발표했습니다.

그림:소복이
조동익의노래를듣고자라내그림구석구석그의노래가스며들어있습니다.고백하자면저는그림그리는사람이되길참잘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이백오상담소》,《구백구상담소》,《왜우니?》,《엄마말고,이모가해주는이야기》,《소년의마음》,《애쓰지말고,어쨌든해결1,2》,《만화그리는법》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린아들과큰아들이들려주는엄마이야기

이야기속에는집에엄마가없이혼자사는다큰아들과집에늘엄마가기다리고있는어린아들이등장합니다.어린아들에게엄마는세상전부와도바꿀수없는절대적인존재이지요.엄마를늘웃게할수있고,엄마가어떻게하면행복해하는지도잘알아요.장성한아들에게엄마는만나면할말이줄어드는존재이기도합니다.만나면미운말을쏟아내고는곧후회를하는상대이기도하지요.어린아들은엄마가없는상황을상상도할수없지만장성한아들은엄마의모습을언제까지볼수있을지먹먹해지기도합니다.그런두아들이엄마가가장행복해하는성당에같이갑니다.그곳에서기도하는엄마를바라봅니다.과연엄마란,자식이란어떤존재일까를가만히생각하게합니다.

엄마에관한깊은이야기,엄마와아이가함께읽는그림책!

이그림책은두명의주인공이각자의이야기를하는다중서사의구조를가지고있습니다.두명의아이와두명의엄마가등장하기에엄마와아이가함께읽고이야기나누기에도적당한책입니다.엄마에게는다시는돌아갈수없는유년의추억과엄마와의기억을떠오르게할것이고,아이에게는지금나와가장밀접한관계인엄마와의이야기가재미있게다가갈것입니다.그리고각자가좀더나이든자신의모습을상상해볼수있을것입니다.

언제까지나변할것같지않은관계이지만자식이나이를먹고활동영역이넓어지고독립을하게되면부모는자식과함께한무대에서천천히내려오게되지요.그것이슬픔만은아님을이책은보여줍니다.바꾸어보면독립은한존재가성장해자신의삶을가꾸어나아가는과정이기도하지요.성장한아들에게엄마는때때로챙겨야할존재라는생각이들지만돌이켜보니언제까지나자식의등을바라보는사람이라는걸깨닫게됩니다.작가소복이는그림을통해그아련함과따뜻함사이를오고갑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