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쟁이 발레리아 :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마법 (양장)

수줍음쟁이 발레리아 :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마법 (양장)

$15.00
Description
수줍음과 부끄러움 많은 아이가
친구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성장 이야기
《수줍음쟁이 발레리아》의 주인공은 또래 아이들처럼 숫자도 알아 셀 수 있고, 글자도 쓰고, 특히 무지개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사람들의 눈길을 느끼면 숨기 일쑤이고, 말도 잘 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놀기 좋아하는 내향적인 아이입니다. 자신이 어떤 내면의 힘을 가졌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늘 쓰고 다니던 애착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면서 새로운 경험이 시작됩니다. 소심하고 겁 많을 것 같은 아이에게 갑작스럽게 도전에 가까운 변화가 찾아온 것입니다. 발레리아는 날아가 버린 모자를 찾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신발로만 알아챘던 친구들의 얼굴을 보게 되었고, 또 바람에 날아간 모자를 따라 모두 함께 달리기도 합니다. 수줍음쟁이 발레리아가 친구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이죠.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새로운 세계’를 만나며 발레리아에게 더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수줍음쟁이 발레리아》의 주인공 사랑스러운 토끼 발레리아가 새로운 상황 앞에 용기를 내는 모습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작은 행동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어린 독자들은 주인공 발레리아의 변화를 따라가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용기를 내어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모자를 찾는 과정에서 발레리아가 자신의 목소리와 웃음, 포옹의 힘을 깨닫게 되듯 어린 독자들도 자신이 가진 매력을 알아채게 될 것입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마르가리타델마소

저자:마르가리타델마소
스페인톨레도지방의동화같은작은마을에서태어났어요.대학에서법을공부했지만,이야기와그림책의멋진세계로들어서게되었어요.지금은스토리텔링,창의적글쓰기,독서장려,어린이연극에관한워크숍을진행하고있어요.다양한연구소와국립박물관,병원,센터,학교,유치원,도서관및기타단체와도함께일해요.
2009년에첫번째책을낸이후로지금까지23여권을썼고,그중일부는12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었어요.많은책이스페인어권국가에서가장권위있는아동청소년도서상중하나인쿠아트로가토스재단상을비롯해해외에서도여러권위있는상을받았어요.국내소개된작품으로는《나의친구,곰》,《무시무시한까무냐스》,《고집불통4번양》,《가면쓴사자》등이있어요.

그림:에스테르가르시아
스페인에서태어나어릴때부터동화책을좋아했고여전히그림으로이야기나누는걸좋아해요.살라망카대학교에서미술을전공한후일러스트레이터로일하고싶어마드리드CICE에서디자인공부를계속했어요.주로연필,수채화,아크릴로그림을그려요.작품들은샤르자국제아동도서전,상주앙다마데이라국제일러스트전,스페인최고출판도서에대한문화부표창,쿠아트로가토스재단상등여러권위있는상을받았어요.최근작품으로는《겨울기차Trendeinvierno》,《침대는무슨꿈을꿀까요?Quesonaranlascamas》등이있어요.

역자:김유경
시코ITESM대학과스페인카밀로호세셀라대학에서조직심리학을공부했어요.인사관련업무를하다가지금은출판기획과번역을하며다양한분야의스페인어권작품을알리고있어요.옮긴책으로는《컬러몬스터:감정의색깔》,《컬러몬스터:감정의구급상자》,《컬러몬스터컬러링북》,《그래도널좋아해》,《컬러몬스터:학교에가다》,《언어의뇌과학》,《42가지마음의색깔2》,《내안의걱정탐험대》,《경이감을느끼는아이로키우기》,《사람을얻는지혜》,《서로의용기가되어》,《스토아적삶의권유》등이있어요.

출판사 서평

바람의장난으로모자가날아가던날,
꼭꼭숨길좋아하고언제나땅만보고다니던수줍음쟁이발레리아는
마법처럼새로운세상을발견해요!

내향형이라도좋아,발레리아와함께용기를내어모험을떠나자!
유독수줍음을많이타는아이들이있습니다.내향적기질을가진아이들이지요.집에서는말도잘하고책도잘읽고노래도잘하는아이가집밖을나서면말문을닫거나엄마하고만이야기하려고합니다.길에서또래친구나동네어른들을만나도눈을맞추는것도,말을거는것도,심지어인사하는것도주저주저하지요.부끄럽다며고개를돌려벽을쳐다보거나얼굴을숨기고땅만보고걷기도합니다.수줍음이많아또래친구들사이에서자신을표현하는데는서투를지모르지만,이런내향형아이의내면에는외향형아이들만큼이나큰에너지와매력이있습니다.호기심도많고차분하고관찰력도뛰어날뿐아니라,주변과교감도잘해종종부모를깜짝놀라게하지요.외동이많은요즘우리아이들은예전보다더쑥스러워하고부끄러움이많아진거같습니다.
《수줍음쟁이발레리아》는수줍음많은아이가친구들사이에서관계를맺고자신감을찾아가는이야기를따뜻하고세밀한그림과시적표현으로그려낸그림책입니다.특히내향적인어린이들에게변화를받아들이도록용기를주는감동을담고있습니다.내성적이고수줍음많은아이는이책의주인공발레리아처럼학교에서많은것을배웠지만,자신이가진특별한힘과아름다움에대해서는아직잘모르고있는것인지도모릅니다.하지만어느날바람에애착모자가날아가면서예상치못한모험을시작한주인공발레리아처럼,처음으로고개를들고소리를내어외치는순간부터큰변화가시작될것입니다.

수줍음쟁이발레리아의날아가버린모자가건넨넛지(nudge)의힘
책속발레리아는처음에는자기능력과매력을알지못했습니다.하지만날아가버린모자를찾아달려가면서점차자신을발견하고변화에적응합니다.독자들은발레리아가수줍음과부끄러움속에늘숨겨왔던자신이가진감정의힘과가치를깨닫고변하는성장의순간을함께하며뿌듯함을느끼게합니다.수줍음쟁이발레리아가자신을사랑하고자랑스러워하는모습,자존감과자신감을키워가는과정을보며수줍고부끄럼많은어린독자들또한자신에대한긍정적인시각을갖게될것입니다.
그런관점에서《수줍음쟁이발레리아》는어린이뿐아니라부모와교사에게도감정교육의중요한도구가될수있습니다.바람에날아간모자는발레리아에게넛지처럼행동의변화를일으킨계기가됩니다.언제나혼자였던세계에서친구들이라는새로운세계를정면으로마주하는사건이되니까요.아이는새로운환경속에서자신의특별한점을살려관계맺기를시도합니다.웃음과포옹같은감정표현,주인공을도와주는친구들의배려와다정함에어떻게반응해야할지도자연스럽게깨닫습니다.작은변화를통해자신의감정을솔직하게표현하는법,그리고다른친구들마음에도부끄러움이있다는것을발견한발레리아와함께어린독자들은용기를얻고자신을사랑하고자랑스러워하는당당함을배울것입니다.
발레리아의표정과행동하나하나에담긴감정들을따뜻하고세밀하게그려낸사랑스러운그림들과운율이살아있는시적인글은이책을아이와함께소리내어읽는기쁨을더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