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챗 래미 (미래를 예언하는 기묘한 앱)

미래챗 래미 (미래를 예언하는 기묘한 앱)

$13.80
Description
“미래를 미리 알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인공 지능 앱 ‘미래챗 래미’가
24시간 이내의 미래를 알려 드립니다!
스마트폰과 인공 지능(AI) 기술이 공기처럼 자연스러워진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는 앱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동화입니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4학년 현아의 휴대폰에 어느 날 갑자기 ‘미래챗 래미’라는 낯선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됩니다. 미래챗 래미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이내에 일어날 일을 세 가지 예측하여 알려 주는 인공 지능 앱이라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반신반의하던 현아는 엄마가 돌아오는 시각도, 저녁 메뉴도, 포지션 결정전 결과도 정확하게 맞히면서 래미의 예언을 절대적으로 믿게 됩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래미가 불길한 미래를 예고한 뒤 현아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AI라는 최신 트렌드의 소재를 빌려와, 어린이들에게 “과연 미래를 미리 아는 것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다가올 내일을 걱정하고 통제하려다가 소중한 오늘을 망치고 마는 현아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땀 흘려 내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가치와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재미의 소중함을 따뜻한 감동으로 전합니다.


■ 줄거리 소개

축구 선수를 꿈꾸는 4학년 현아는 중요한 포지션 결정전을 앞두고, 24시간 뒤의 미래를 맞히는 인공 지능 앱 ‘미래챗 래미’를 만난다. 엄마의 귀가 시간부터 저녁 메뉴, 포지션 결과까지 예언이 들어맞자 현아를 래미를 철석같이 믿게 된다. 이후 비를 피하거나 시험 문제를 미리 알아내는 등 래미를 활용해 편리한 일상을 살아가던 어느 날, 현아는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앞두고 래미에게 결과를 묻는다. 하지만 팀의 패배와 현아가 페널티 킥을 실축한다는 우울한 예언이 돌아오고, 든든했던 예언이 순식간에 저주로 변해 일상이 흔들리는데…….
저자

최은영

2006년황금펜아동문학상과푸른문학상을받으며동화쓰기를시작했습니다.어린이들에게튼튼한생각씨앗을뿌려주기위해날마다노력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사월의바다》,《너랑잘지내고싶어》,《나도덕후가되고싶어》,《예뻐져라거울》,《용돈이쏟아지는펑펑카드》,《빵점클럽》,《교실은어린이구역》,《미래로가는엘리베이터》,《어쩌면우주떠돌이》,《해동인간》등이있습니다.

목차

1.낯선애플리케이션
2.미래챗래미
3.고장난래미
4.세가지질문
5.래미의정답
6.래미와의시간
7.괜히물어봤어
8.저주같은말
9.진짜중대한일
10정말지울거야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AI의완벽한예측보다중요한건
내삶을스스로선택하는‘자기결정력’
요즘아이들은AI알고리즘이골라주는영상을보고,추천해주는선택을따르는데매우익숙합니다.나도모르게스스로선택하고결정하는감각을잃기쉬운시대입니다.책속의‘래미’는사용자의이름과나이,좋아하는것과싫어하는것등촘촘한데이터를입력받아가장과학적이고확실한24시간이내의미래를알려주며이러한의존성을극대화합니다.이책은낯선AI캐릭터래미와현아의기묘한만남을통해,디지털기기에내삶의선택권을넘겨주었을때인간이얼마나무기력해질수있는지경고합니다.단순히신기한판타지에그치지않고,내삶을스스로선택하고책임지는‘자기결정력’이왜필요한지를깨닫게하며강렬한몰입감을선사합니다.

내일을걱정하느라오늘을망치고있나요?
‘자의식과잉’과‘불안’을다스리는법
우리는종종실패가두려워서혹은더나은결과를얻고싶어서아직오지않은미래를알고싶어합니다.주인공현아역시마찬가지입니다.처음에는내일의결과를알려주는래미의예언에완벽하게매료되지만,시간이지날수록현아는불안해하고초조함을떨치지못합니다.결국경기중페널티킥을실축한다는부정적예언을듣고실패가두려워아예경기출전을스스로포기해버리고말지요.더욱이주변에서일어나는나쁜일들이모두자신의탓인것만같은‘자의식과잉’과깊은죄책감에빠지고맙니다.작가는이러한현아의뼈아픈시행착오를통해서독자들에게다가올일을미리걱정하다가오늘을망치지않도록하라는묵직한삶의진리를이야기합니다.

‘반드시오고야말행복’을믿으며,
나의내일은내가만들어가는것!
엄마의큰부상을막지못했다는자책감에시달리던현아는엄마의다정한조언을듣습니다.“미래를미리알면미래에대한기대감이없어지잖아.기대감이사라지면아무래도오늘을살아가는재미가덜하지않을까?”실패할까봐지레겁먹고물러서기보다때로는예측할수없기에설레고흥미진진한것이인생이라고작가는말합니다.마리골드의꽃말처럼‘반드시오고야말행복’이있다는것을믿고,“나의내일은내가만들어갈거야!”라고다짐하며,미래챗래미앱을삭제하는현아의성장은어린이독자들에게뭉클한용기와위로를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