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세상을바꿀수있는잡job생각이가득한
‘청소년미래직업학교!’
머지않아수많은일자리가기계로대체된다고한다.지금의청소년들이성인이될때는아마도위와같은일들이평범한현실이될것이다.그럼에도수학,영어등시험성적1점을더올리기위해아등바등하는것이과연미래를위한제대로된준비일까?지금까지부모가살아온세상과는차원이다른변화를예고하는4차산업혁명을앞두고진로를고민하는청소년들은과연무엇을준비해야할까?
청소년기에자기탐색을통해적성을발견하고진로를찾는과정은매우중요하다.저자는이러한기존진로교육의연장선상에서한발더나아가야한다고주장한다.과거의직업탐색은적성을찾아진로하나를정하는과정이었다면앞으로는넓게확장해가는과정이기때문이다.기존직업과다른직업을융합하거나기존직업을내려놓고다른직업으로갈아타는변화를통해한가지직업이아닌여러직업으로확장되는것이다.예를들어의사가꿈이라면인구구조,기술,기후환경,생활방식등의변화로인해원격주치의,가정방문주치의,의료관광코디네이터,실버타운의료진등으로다양한직업이탄생할수있고다양한꿈을꿀수있다는것이다.
저자는많은학생들과실제미래직업과직업변화의원리,직업변화를이끄는기술변화등의주제로이야기를나눈사례를상세히들려준다.불안감을가지고있거나애써무심하게반응하던학생들은점차미래변화가위기가아닌기회라는사실을알게된다.어느시대에나직업은변형과소멸,생성을반복해왔다.그러한직업변화의원리를친절하게설명하고있다.원리를깨닫게되면앞으로미래에어떤직업변화가있을지를예측할수있다.이것이이책이갖는중요한의의중하나다.청소년들이직업변화의원리를스스로파악할수있게되면,어떠한미래가펼쳐지든두렵지않을것이다.이책을읽다보면자연스럽게미래직업의변화에대한통찰력을얻게된다.
관점을바꾸면두려울필요가없다.?
시대변화를살피며미래를예측하는습관을가진다면
가능성은무궁무진할것이다!
일본의직업수는1만6천여개,미국은3만여개인데반해,우리나라는1만1천여개에불과하다.(2013년통계)이렇게우리나라와현격하게차이가나는것은직업의세분화때문이다.예를들어우리는사서라는직업하나만존재하는반면,미국은장소에따라기독교과학열람실사서,이동도서관사서,어린이도서관사서,직장도서관사서등으로나뉘고,기술및지식에따라카탈로그전문사서,화학전문사서,필름전문사서,미디어전문사서등으로나뉘며,그외에도사용장비나상품에따라세분화되어있다.우리나라는이런세분화를통해많은신직업이탄생될가능성이있다.현재신직업으로검토중인케어매니저,노년플래너,방문미용사등을통해서도자신의꿈을펼칠수있는직업의세계를찾을수있다.
이처럼신직업탄생의비밀,기술변화와접목된미래직업의종류,새로운아이디어와활동을통해직업을발굴하는방식인‘창직’을자세히소개하며청소년들에게미래를준비할수있도록이끈다.미리준비한자에게는위기가기회로바뀐다.
이책은미래유망직업의종류,미래에필요한기술등단편적인지식을전달하지않는다.물고기를잡아주는것보다물고기잡는법을가르쳐준다.기술이변하더라도직업의본질은바뀌지않기때문에본질을꿰뚫어보는연습과다양한변화요인에따라어떤직업들이생겨날지를예측할수있는통찰력을길러준다.책을덮는순간청소년들이갖고있던미래에대한막연한두려움이설렘과기대로바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