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 과학 전문기자가 전하는 세상 속 신비로운 이야기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 과학 전문기자가 전하는 세상 속 신비로운 이야기

$18.80
Description
인문학적 성찰과 과학적 시선이 어우러진
따뜻한 과학 이야기
20년 경력 전문기자가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일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선사하는 과학 에세이

우리는 과학적 감수성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 과학은 지적 유희나 교양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삶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지식이 되었다.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부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운데, 과학은 단순한 지식 축적의 영역을 넘어 삶을 대하는 가치관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과학적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해 꼭 공학 전공자나 실험실 연구원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 모토무라 유키코는 ‘문과 출신 과학 기자’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과학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과학적 시선과 인문학적 성찰을 버무려 따뜻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주제를 어렵고 멀게 느끼는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일상에서 과학적 통찰을 얻는 방법을 보여준다. 기생충의 세계에서부터 우주여행에 대한 철학적 고찰, 그리고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에 미칠 영향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그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펼쳐진다. 과학은 더 이상 어려운 공식이나 실험 결과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저자는 과학이야말로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성찰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일깨운다.
특히, 저자는 독자가 과학적 감수성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학적 사고’란 지식을 단순히 쌓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작은 일상에서부터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갖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인공지능, 기후 위기, 윤리적 딜레마 등 복잡한 문제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성찰할 수 있게 돕는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은 과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독자 스스로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세상을 보는 방식을 풍요롭게 만드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모토무라유키코

저자:모토무라유키코
1966년생.규슈대학문과교육학부를졸업했다.1989년《마이니치신문》에입사후과학환경부에배정받아20여년넘게과학전문기자로활동했다.2006년제1회과학저널리스트대상을수상했고,과학커뮤니케이션활동에힘을쏟으며도야마대학,국제기독교대학등의강단에서기도했다.저서로는『이과사고』,『궁금한과학』,『과학의편』,『과학취급설명서』,『과학의힘을강하게만들기!』등이있다.

역자:김소영
다른나라언어로그려진책의재미를우리나라독자에게전달하고자하는마음으로번역을시작했다.저자의색깔에녹아든번역을추구한다.엔터스코리아에서일본어번역가로활동중이다.주요역서로는『눈부신수학』,『미적분,놀라운일상의공식』,『세상에서가장쉬운철학책』,『세상에서가장빠른고전읽기』,『심리학용어도감』외다수가있다.

목차

1.박사가사랑한기생충

-물리학자의뇌속에서펼쳐진우주
-흰가운을벗고턱시도를두르는날
-‘갑툭튀’가제일무섭다
-고분(古墳)을투시하다
-‘인류세(人類世)’,우리가살아가는시대
-매머드가되지않기위해
-사차원포켓의미래
-가사로봇,현실이될까?
-바이러스,지나치게똑똑한‘하숙인’
-진짜인가,가짜인가그것이문제로다
-우주여행,거기에는어떤볼일이있을까?
-테크놀로지로퍼져나가는세계
-모르니까더재미있다
-사느냐,죽느냐
-고양이와개다래나무
-또한분의조상님
-색다른만남,색다른맛
-박사가사랑한기생충
-자연에집중하면수학이보인다
-0에서1을창조하다

2.숲,장작,그리고사람

-열대우림에도같은시간이흐른다
-피어라,져라,인간의뜻대로
-‘탄소중립사회’,꿈인가신기루인가?
-바나나로지구의현재를생각하다
-오가사와라의음색
-사지않고버리지않는사업
-파괴적이노베이션
-파타고니아의결단
-오버슈트
-식탐탈출!과식은이제그만
-지속가능한세상을꿈꾸다
-숲의왕국을이끄는자
-숲,장작,그리고사람
-조상들의항해술
-인간과미생물의기나긴인연
-식탁위의풍경,이제는변화가필요할때
-포도와사람과떼루아
-달을사랑하며함께살아가다
-도심의거리를거닐던소들
-눈물은아낌없이
-매실주너머의뒷산
-살아있으면나오는것
-코로나바이러스로얻은것들
-우주,다양성으로가득한무한의공간
-눈부시게아름다운우주의멜로디
-슈퍼푸드곤충
-대상포진이보내는경고
-아프니까산다
-코끼리에밟히는듯한고통이라니
-더높이,더멀리
-구름을알고사랑하는기술

3.과학의빛과어둠을살았던학자

-‘물의행성’에살다
-도움이된다?안된다?
-체르노빌의목소리
-과학의빛과어둠을살았던학자
-애국심이독가스를낳는다
-포옹이라는선물
-과학을사랑한소녀
-만지고,보다
-세계에서가장강한여자아이
-북극성처럼빛나는꿈
-밤하늘의이야기를전하는사람
-봄,공원에서
-우유한잔,일상의여유
-그래서더인연을맺는다
-좌표축을찾는여행
-밝게,가볍게,부드럽게
-홀로살아간다는것
-치매,모두의일이될수있다

마치며

출판사 서평

인문학적성찰과과학적시선이어우러진
따뜻한과학이야기

20년경력전문기자가과학의눈으로바라본세상
일상에대한새로운통찰을선사하는과학에세이

우리는과학적감수성없이는생존할수없는시대에살고있다.과거에과학은지적유희나교양으로여겨졌지만,이제는삶을위해반드시갖춰야할필수지식이되었다.가까운미래에인공지능과로봇이대부분의일자리를대체할것이라는전망이심심찮게들려오는가운데,과학은단순한지식축적의영역을넘어삶을대하는가치관이되어가고있다.
그렇다면,어떻게과학과친해질수있을까?과학적사고방식을키우기위해꼭공학전공자나실험실연구원이되어야하는것은아니다.이책의저자모토무라유키코는‘문과출신과학기자’라는독특한이력으로과학이삶에어떤의미가있는지를과학적시선과인문학적성찰을버무려따뜻하고유쾌하게이야기한다.

이책은‘과학’이라는주제를어렵고멀게느끼는독자들에게친근하게다가가며,일상에서과학적통찰을얻는방법을보여준다.기생충의세계에서부터우주여행에대한철학적고찰,그리고인공지능과로봇의발전이우리의미래에미칠영향까지,다양한주제들이그녀의독창적인시선으로펼쳐진다.과학은더이상어려운공식이나실험결과에만머물러있지않다.저자는과학이야말로세상을이해하고삶을성찰하는강력한도구임을일깨운다.
특히,저자는독자가과학적감수성을쌓는데초점을맞춘다.‘과학적사고’란지식을단순히쌓는것이아니라,문제를다양한관점에서바라보고작은일상에서부터세상을넓게바라보는시야를갖는것이다.이를통해우리가인공지능,기후위기,윤리적딜레마등복잡한문제들속에서어떻게살아가야할지성찰할수있게돕는다.『세상을읽는과학적시선』은과학을새로운방식으로만나는기회를제공한다.단순히과학적지식을알려주는것을넘어,독자스스로삶의방향을고민하고,세상을보는방식을풍요롭게만드는안내서가될것이다.

“과학을알면보이는세상”

마이니치신문과학부장이일상에서발견한과학적통찰

교육학을전공한문과출신이지만일본의권위있는신문사인《마이니치신문》에서과학기자로20년이상경력을쌓아온이책의저자모토무라유키코는이번책에서자신의간판을벗어던졌다.대신스스로를‘잡식성과학기자’라칭하며,과학이라는넓은세상속에서발견한작고소소한이야기를독자에게들려준다.『세상을읽는과학적시선』은인류의과학이눈부신도약을이룬최근수년간그녀가신문과잡지에기고했던글들을정리한책으로,화려한발견이나대단한성취보다는일상의틈새에서발견한과학적통찰을가득담고있다.
저자는기생충을사랑한박사의열정,고양이가좋아하는개다래나무의비밀,그리고우주여행에관한철학적질문까지다채로운주제로독자의눈길을사로잡는다.물리학자와생물학자,환경운동가와과학전문가들의이야기가씨줄과날줄처럼엮여있고,그속에서독자는과학의본질을새롭게깨닫는다.이책에는화려한연구성과뒤의고민과열정,그리고때로는실패의기록까지녹아있다.저자는이를통해과학이란단순히성공적인프로젝트나첨단기술의대명사가아니라,우리삶을구성하는모든작은순간속에존재한다고말한다.

과학과인문학이어우러진지적여정
삶과세상에대한새로운시선과깨달음

저자는과학이가진양면성을다채롭게조명한다.원자력과환경문제,전쟁과기술의관계를이야기하며,독자들에게“우리는과학을무엇을위해사용할것인가?”라는질문을던진다.과학의빛과어둠을모두다룬저자의글은독자가과학을단순한도구로만인식하는것을넘어사회적.윤리적맥락에서다시생각하게만든다.과학이가져온혜택은크지만,그이면에남은상처를어떻게치유할것인지에대한고민이담담하면서도날카롭게전해진다.
저자는과학을어렵고거창한것으로여기지않는다.이책의글은우리에게과학적사고란곧호기심에서시작된다고말한다.그리고그호기심은크고놀라운사건이아니라작고평범한일상속에서가장빛난다고강조한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단순히과학적지식을전달하는것을넘어,독자들에게세상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는방법을제시한다.
이책에서특히돋보이는것은라쿠이하나가그린일러스트다.동물이나풍경을특징적으로담아낸삽화들은글과어우러져감성을더한다.원고를보고영감을받은라쿠이하나가그려낸그림은과학적주제와절묘하게맞아떨어지며,책을읽는즐거움을한층더풍부하게한다.

작은물방울이모여강을이루듯,저자는작은이야기들을통해세상을바꾸는힘을말한다.“VUCA(급변하고불확실하며복잡하고애매한)의시대에도우리는눈앞의일들을해내야합니다.작은행동들이모여더나은세상을만들수있다고믿으며글을써왔습니다.”라고했듯이독자들은이책을통해스스로의삶을돌아보고,우리의행동하나하나가더큰변화를만들수있다는용기를얻게될것이다.
이책은과학을어려워하거나자신과멀게느끼는이들에게따뜻하고친근한안내서가될것이다.호기심많은독자라면이책에서과학의스펙트럼을넓혀보다흥미로운지식과의외로서정적인과학의이면을발견할수있다.『세상을읽는과학적시선』은단순한지식전달을넘어위,아래,그리고대각선으로시선을확장하며세상을새롭게볼수있는과학의창이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