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한 물리학의 쓸모 (당연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물리학의 질문)

일상에서 발견한 물리학의 쓸모 (당연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물리학의 질문)

$25.80
Description
“당연하다고 믿었던 세계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익숙한 일상에서 시작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12명의 물리학자와 함께 200년에 걸친 물리학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양 과학서!

우리는 세상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빵 한 조각, 눈송이 하나, 빛과 시간 같은 익숙한 현상들 역시 ‘왜 그런지’ 묻기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지나치기 쉽다. 이 책은 바로 그 ‘당연함’에 질문을 던지는 데서 출발한다.
이 책은 뉴턴,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등 12명의 물리학자와 함께 200년에 걸친 물리학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양 과학서다. 고전 역학에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핵심 이론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낸다. 특히 일상적인 소재를 출발점으로 삼아 복잡한 이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공계 대학생 톰슨과 소피아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서술은 물리학자들의 사고 과정과 탐구 방식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독자가 스스로 질문을 따라가도록 이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개념은 점차 선명해지고, 흩어져 있던 지식도 하나의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아울러 단순히 물리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익숙했던 세계의 이면을 이해하는 순간,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현실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일상에서 출발해 우주의 원리에 이르는 이 흥미로운 여정을 통해 독자는 물리학의 핵심 개념은 물론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까지 함께 얻게 된다.
저자

후위에하이

(扈悅海)
중국과학기술대학교를졸업하고푸단대학교에서석사과정을마쳤다.현재핵물리학연구분야에종사하고있으며,물리학·수학·과학전반에걸쳐탄탄한배경지식을갖추고있다.또한복잡하고어려운과학지식을쉽고재미있게풀어내는능력이탁월하다.이책에서도명쾌하고간결한설명을통해과학자들의눈에비친세계를들여다본다.물리학자들의눈으로본찬란한세계와얼마나많은획기적인물리적아이디어가탄생하고진화했는지를생생하고흥미로운이야기로들려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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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러더퍼드와함께아침을먹어봅시다
:빵한조각으로시작된물질의구성에관한고찰

1.1아침식사로먹은‘빵’
1.2운동장과작은개미
1.30에서출발해0으로끝나다

2장망델브로와함께해안선을측정해봅시다
:자연계의자기복제

2.1겨울창가의눈송이
2.2열대성회오리바람
2.3셋에서만물이나오다

3장후크,뉴턴과함께실험해봅시다
:300년동안이어진입자와파동의논쟁

3.1캠퍼스의작은연못
3.2만물의형태
3.3입자와파동의논쟁
3.4구름속의코끼리


4장아인슈타인과논쟁을벌여봅시다
:시간의물리적개념에관한논쟁

4.1시간에관한이야기
4.2일반상대성이론
4.3우주탄생의메아리에귀를기울이다

5장슈뢰딩거와그의고양이에대해이야기해봅시다
:단절된공간

5.1연속성의종결
5.2존재성의붕괴
5.3꼬리를무는뱀

6장리만과함께풍선을관찰해봅시다
:시공간을새기는도구

6.1풍선과말안장
6.2신기한연산부호

7장하이젠베르크와함께빙글빙글돌아봅시다
:바늘끝의세계

7.1입자대가족
7.2신비한힘의작용
7.3탐구는끝이없다

8장갈루아와결투를벌여봅시다
:아름다운대칭에관하여

8.1구체와입방체
8.2시계와회전
8.3천재소년
8.4대칭과게이지
8.5통일의길

9장힉스와함께파티에참석해봅시다
:질량의비밀

9.1엘리베이터에서터지지않는휴대폰
9.2입자들의파티
9.3연필은어디로쓰러질까?
9.4자욱한‘에테르’
9.5현실과환상

10장오일러와함께우주의교향곡을들어봅시다
:끈이론

10.1무한대의난제와쿼크감금
10.2진동하는끈
10.3더높은차원을향해
10.4깊이있는탐구

11장앨런구스와함께별이가득한하늘을감상해봅시다
:진공의신비

11.1끓고있는진공
11.2만물은하나다

그후의이야기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익숙한세계를낯설게바라보는순간,물리학은시작된다
12명의거장과함께하는가장지적인질문의여정

우리가살아가는세계는과연우리가알고있는그대로일까.우리는세상을보고있다고믿지만,실제로그원리까지이해하고있는것은아닐지도모른다.물리학은눈에보이는현상너머의질서를탐구하는학문이며,우리가당연하게받아들여온세계를다시질문하게만든다.
그질문은원자의구조에서시작해파동과입자,상대성이론과같은현대물리학의핵심개념으로이어진다.복잡한수식대신직관적인설명과이야기의흐름을따라가다보면,흩어져있던개념들이하나의맥락속에서자연스럽게연결되기시작한다.

〈세상의법칙을다시쓴과학자들〉
▶밤하늘을바라보면별들은마치고정된배경위에조용히떠있는것처럼보인다.그러나우주는지금이순간에도끊임없이팽창하고있다.수십억광년떨어진은하들은서로멀어지고있으며,아주먼과거의빛이긴시간을건너지금우리눈에도달한다.
그렇다면우리는지금우주의현재를보고있는걸까,아니면과거를보고있는걸까?

▶지구는태양주위를돌고,달은지구주위를돈다.은하속별들도각자의궤도를따라움직인다.겉으로보기에는우주가정교한질서속에서완벽하게움직이는것처럼보인다.그러나천체가세개만서로영향을주기시작해도계산은급격히복잡해지고,미래의궤적조차정확히예측하기어려워진다.
그렇다면우주는정말완벽한질서로움직이고있는걸까,아니면거대한혼돈속에서균형을유지하는것일까?

▶인간은오랫동안물질을단단한실체라고생각해왔다.그러나과학은원자내부가텅비어있다는사실을발견했고,더깊이들어갈수록또다른공간과더작은세계가나타난다는사실을밝혀냈다.
그렇다면우리가‘실체’라고믿고있는세상은과연무엇으로이루어져있는걸까?

당연함에질문을던지는물리학
우주를이루는가장작은단위인원자는대부분비어있다.그렇다면우리는왜서로를통과하지않고단단히부딪히는걸까.세상은입자와파동이라는서로다른방식으로존재한다.그렇다면빛은과연어느쪽일까.시간은일정하게흐르는것일까,아니면관점에따라달라지는것일까.이처럼단순해보이는질문들은우리가알고있다고믿었던세계의틈을드러낸다.
이책은바로이러한질문에서출발한다.일상의장면을따라가다보면,우리는자연스럽게물리학의깊은세계로들어가게된다.한조각의빵에서원자의구조와물질의본질을마주하게되고,프랙털이론을통해해안선의길이를측정하려는시도는‘자연은어디까지반복되는가’라는질문으로이어진다.눈송이의섬세한형태를관찰하는과정에서는자연이스스로복제하는질서와마주하게된다.
이러한탐구는결국하나의중요한지점으로이어진다.바로세계를어떻게이해할것인가를둘러싼과학자들의치열한논쟁이다.로버트훅과아이작뉴턴이빛의본질을두고벌였던대립은단순한의견차이를넘어세계를해석하는방식의충돌이었다.빛이파동인지,입자인지를둘러싼이논쟁은오랜시간이어지며물리학의방향을바꾸는계기가되었다.그리고아인슈타인의상대성이론은절대적인것으로여겨지던시간과공간의개념을다시정의하며기존의질서를근본부터흔든다.

이책은단순히물리학이론을설명하는데머물지않는다.독자는위대한물리학자들이어떤질문을던졌고,그질문을바탕으로어떻게사고를확장해나갔는지를따라가며경험하게된다.그과정에서우주의원리를이해하는단서가조금씩드러나고,물리학의흐름또한하나의맥락속에서자연스럽게이어진다.결국이여정은지식을쌓는일이아니라,세상을바라보는방식을바꾸는과정에가깝다.익숙하게보이던세계의이면을이해할때우리는비로소그속에담긴질서를새롭게인식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