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비는 좋은 인연을 데리고 온다 (별과 사막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

몽골의 비는 좋은 인연을 데리고 온다 (별과 사막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

$14.00
Description
몽골의 쏟아질 듯한 별과 드넓은 초원과 사막만큼이나 잊지 못할, 비가 데리고 온 인연들과의 소중한 여행기. 무대책 낙천주의자 작가 전은수가 상상 밖의 몽골, 하지만 상상 그대로의 몽골을 일기를 적듯 사진과 글로 담았다. 제목인 ‘몽골의 비는 좋은 인연을 데리고 온다’는 말처럼 이 책에는 잊을 수 없는 인연들과의 소중한 추억 담겨 있다. 몽골 평원을 가로지르는 푸르공의 흔들림과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함께여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발견하면 당신도 몽골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싶을 것이다.
저자

전은수

저자전은수
몸은게으르지만머릿속만큼은항상바쁜사람.어쨌든다잘될것이라생각하는무대책낙천주의자.
가진에너지가많지않아쉽게방전되지만그만큼쉽게충전되고,정도많고사랑도많지만때때로시니컬하다.
격년에한번씩휴학계를내며‘그렇게살면큰일난다’는이야기를한달에한번씩듣고있는20대청춘.
또래들이졸업논문을쓸때여행기를쓰며졸업은언제하나,고민만하고있는불량학생.그럼에도불구하고다른사람들이읽기에따뜻하고편안한글을쓰고싶다고생각하며꼬박꼬박일기를쌓아올리고있다.가끔스스로도이렇게살면큰일날것같다는생각을하면서도늘생각으로만그치는고집쟁이.

목차

프롤로그_또다시떠나는길입니다

1.길을떠나좋은인연을만나다
패키지여행은여행이아니라고요?|같은것을보고같은것을준비하다|여행을즐기는방법|몽골의비는좋은인연을데리고온다

2.바위들의향연,비자가즈링출루
바가가즈링출루,첫여행의시작|하늘로이어지는길

3.외계행성의풍경,차강소브라가
차강소브라가로가는길,몽골의도로위에서|아무도없는초원위에서의댄스파티|하얀불탑,차강소브라가|내가사랑했던몽골의하루

4.몽골의스위스,욜링암
욜링암으로가는길|독수리계곡,욜링암

5.몽골에온가장큰이유,고비사막
몽골과어린왕자의상관관계|고비사막과낙타|고비를오르다|고비사막을바라보며너를떠올렸다|불타는절벽,바양작으로가다|원,투,쓰리,포!|천둥번개치던몽골의날씨|옹깅사원,휴식이필요한날|오늘은카메라를내려놓기로했다|게르의뒷산,별빛내린몽골|오,지저스!

6.초원에숨겨진오르흥폭포
오르흥폭포로가는길,멀미의시작|몽골의날씨는엉망진창와장창|구름사이로별을헤는밤|몽골의밤하늘을가득채운별빛|오르흥폭포를만나다|쳉헤르온천과갈등아닌갈등|몽골에서맞이하는스물두살의생일|파티를즐길시간

7.몽골에게작별인사하기
함께해서더즐거운여행|안녕,몽골

에필로그_사진찍고싶은날

출판사 서평

참그녀답다
“그녀가그려낸몽골은참그녀답다고생각했다.여리지만단단했고,순수하지만성숙한,따스함의이면에아려오는마음이참그녀같았다.”(안시내,《멀리서반짝이는동안에》작가)
몽골하면드넓은초원과밤하늘가득한별이떠오를것이다.그것이매력적인이유는그자체로도아름답지만팍팍한일상에서느낄수없는자유로움이있기때문이아닐까?그런데격년에한번씩휴학계를내며‘그렇게살면큰일난다’는이야기를한달에한번씩듣고있는20대청춘인,작가전은수가몽골의자유로움을사진과글로전한다.
‘아무리피곤하더라도,혹은짐이무겁더라도그냥여행을통해자유로움을느낀다’는작가의몽골여행은압도적인대자연이주는풍경만이전부가아니다.여행작가안시내의추천사처럼참그녀다운이여행기는좋은인연을데리고오는몽골의비와함께한다.아름다운자연도그안의사람도함께여서행복했던시간으로함께들어가보자.

저기도로위에세워주세요
“푸르게갠하늘아래,쭉뻗은도로를발견한우리는또다시외칠수밖에없었다.‘언니,저희저기도로위에서세워주세요!’”
바가가즈링출루,차강소브라가,욜링암,고비사막,바양작,옹깅사원,오르홍폭포,쳉헤르온천등이책에나오는압도적인자연풍광과고즈넉한문화유적은별빛가득한밤하늘과함께몽골의매력을잘드러내주고있다.
하지만‘도로의어딘가에서자유롭게사진을찍을수있다는것도몽골이라는나라가가지는매력중하나’라는작가의말처럼한적한도로에불현듯차를세우고자유로운포즈로사진을찍는것이이여행의묘미를잘드러낸다.변화무쌍한몽골에날씨만큼다채로운일행들과의교감.《몽골의비는좋은인연을데리고온다》가젊음을넘어모두의공감을이끌어내는매력이바로여기에있다.

사진찍어줄수있어?
“폴라로이드사진을뽑아아이에게건네니아이의엄마가무어라말을건다.‘어린동생들이있대요.사진을찍어줄수있겠냐는대?’‘오브코스(Ofcourse)’하고외치니기다렸다는듯어디론가가서동생들을줄줄이데리고돌아왔다.”
이여행이담긴사진이특별한이유는중요포인트를인증하거나인생사진을남기는것에만머무르지않았다는점이다.관광객에게직접만든기념품을파는아이들을찍어사진을주는에피소드를보면사진을찍는사람과찍히는사람뿐만아니라이이야기를읽는사람까지미소짓게만든다.
물론작가가‘금요일의늦은오후,오늘은카메라를내려놓기로했다’고고백할때도있다는점을생각한다면이책에담긴사진과글이어느것하나허투루선택된것이없다는것을느낄수있을것이다.카메라앵글에잡힌피사체뿐만아니라그너머의여백까지생각하게하는이야기를따라가보자.

선물같은하루
“달은이제막떠오르는중이었다.덕분에하늘의별과은하수를너무나도선명하게볼수있었던것이리라.선물같은하루였다.맑아진하늘,일행들의축하,혼자탔던말과눈앞에펼쳐진사막.그리고그사막위로쏟아지는별들.”
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를동경해찾아간고비사막과천문학도로서의별에대한갈망인담긴몽골의밤하늘은작가의열정이투영된대상이다.그런데이것이더욱특별한경험일수밖에없었던것은마치선물처럼주어졌기때문이다.거기에여행의매력이있다.그저가서보는것이아니라일부러찾아가함께하며경험하는것이니까.
《몽골의비는좋은인연을데리고온다》는바로그런경험을가능하게하는인연들과그것이선물하는그림같은풍경에관한책이다.‘나의그리움은메아리가되어,가장찬란했던그때로다시한번’을다짐하는작가처럼이책을통해나만의몽골여행을마음속에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