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내 얘기 좀 들어주세요 (고통이 삶에 안겨준 귀한 선물)

가만히 내 얘기 좀 들어주세요 (고통이 삶에 안겨준 귀한 선물)

$13.00
Description
고통이 삶에 안겨준 귀한 선물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에세이. 저자 박기량은 보통 사람과 같은 행복을 꿈꾸었지만 자신과 아이에게 찾아온 불행 때문에 사막처럼 고독한 삶을 살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글을 썼다. 이제 마흔이 되어 주변의 꽃 하나도 나름의 의미가 있음을 이해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그동안 쓴 글을 모아 《가만히 내 얘기 좀 들어주세요》란 책으로 엮었다. 거짓 위로나 화해 대신에 자신의 부족함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길을 보여준다. 작가의 진솔한 고백이 작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박기량

보통사람과같은행복을꿈꾸었지만자신과아이에게찾아온불행때문에사막처럼고독한삶을살았다.자신을사랑하기위해누에고치가되어글을쓰기시작했다.시계추처럼흔들리는삶을살아낸결과,이제세상밖으로나오려애쓰고있다.
초등학교때지는해를보고생긴의문이삶의전환점이됐다.
‘나는어디로와서어디로가는것일까?도대체나는누구인가?’
교과서에서는찾을수없는답을온몸으로찾다보니살아있는모든것에의미가있다는것을깨달았다고한다.이제마흔이되어주변의꽃하나도나름의의미가있음을이해하고그것을다른사람들과나누고자그동안쓴글을모아책으로엮었다.
출간도서로는《아이와기적을만들다》가있다.

목차

1.지독한삶
생후6개월,열번의수술|암선고를받는다|해도해도너무한다|눈앞이캄캄했던시간|연잎의물방울처럼|그대와나

2.어떻게든키워야해
애착육아?처절하게실패하다|사랑이없는엄마|꿈꾸기시작하다|글을쓰다,작가가되다|경품을걷는다|엄마의책임감

3.어떻게살것인가?
고통없는것은의미가없다|꿈에도그리던내집|아,행복하다|자연에서성장하는아이들|고전문학을듣는다|우리는삶의기적이다|중요한것은눈에보이지않아

4.이런내삶에도유쾌한일들이가득하다는사실
남편이뉴스에나왔어요|엄마가뉴스에나왔어요|부모가효자를만든다|대통령에게받은편지|20년만에만난수녀님|시립오케스트라단원|아이의의사결정권|노랑할미새의둥지|등에를만나다

5.살아갈만합니다
갓난아기의수술과암선고가준선물|혹시지금힘들다면|감사하며살아갑니다|모두다꽃이야|엄마의사랑노래|나란엄마는?|흐르는강물처럼

출판사 서평

엄마답게살기위해껍질을벗는시간
“매미가유충이벗고여름을향해울부짖는시간이었다.엄마로,엄마답게살기위해껍질을벗는시간이었다.씨앗을뚫고초록빛의지의싹이나왔다.도시의생활을접고,고향같은숲으로들어갔다.새로운여행이시작되었다.”
저자박기량은보통사람과같은행복을꿈꾸었지만자신과아이에게찾아온불행때문에사막처럼고독한삶을살았고그것을극복하기위해글을썼다.이제마흔이되어주변의꽃하나도나름의의미가있음을이해하고그것을다른사람들과나누고자그동안쓴글을모아《가만히내얘기좀들어주세요》란책으로엮었다.
누에고치가되어쓰기시작한글이엄마로,엄마답게살기위해껍질을벗는시간을지나,이제‘완벽하지않은것이가장완벽한것이아닐까?’라는결론으로세상에나왔다.작가의진솔한고백이작가뿐만아니라우리모두에게치유의시간이될것이라확신한다.

내면의꽃을피우는무화과
“‘네가쓰러졌을때,왜저런가싶었는데,내가쓰러지고나니,왜그랬는지알겠더라.두아이키우면서힘들었지.’고통은자신을알아가고타인을이해하는시간이되었다.나는글을쓰며,세상에화려한꽃을피우는꽃이아닌,내면의꽃을피우는무화과가되겠다.”
흔히열매로알고있지만사실은꽃인무화과처럼화려하게밖으로피는것이아니라내면으로피는삶이있다.‘글을쓴다는것은무화과처럼내면의꽃을피우는것이아닐까?’라는생각을품게된작가가힘겹게자신의이야기를글로쓰는까닭은,고통이삶에안겨준귀한선물을깨달았기때문이다.
가장가까운사이임에도불구하고서로를이해하기까지오랜시간이걸린어머니와의일화처럼,고통은자신을알아가고타인을이해하는시간이되었다.저자는글을쓰며,세상에화려한꽃을피우는꽃이아닌,내면의꽃을피우는무화과가되겠다는결심을묵묵히실천하고있다.

청와대에서온편지
“남편이말했다.‘사고치고다녀도좋으니,제발아프지마.’‘순간,결심했다.열심히사고치기로.’외출준비를하고있을때,헬멧을쓴오토바이가요란한소리를내며돌길을올라왔다.우체부아저씨다.‘무서운데서우편이왔네요?’‘어딘데요?’‘청와대요.’”
아이가수업시간에대통령에게쓴편지를무심코지나치지않고‘편지의주인’에게보내는사고를치는저자는,평범한일상을특별한추억으로만들고있다.그이야기를들은남편의푸념이너무나이해가되지만진정한반전은청와대로부터답장이왔다는것이다.
“엄마,대통령할아버지한테편지를받은아이는많지않겠죠?”라는아이의반응처럼엄마의엉뚱함이특별한순간을만들었다.아무리보잘것없는인생이라도살아갈의미가있다는확신을이책에담긴여러사연을통해직접확인할수있다.

살아온날들이서럽지않다
“책한권을쓰고,공책에글을썼다.‘삶,깃털이되다.’어둠의무게를글로풀었다.그후모든것이달라졌을까?아니다.달이차고,이지러지듯생사고락은반복됐다.달라진것이있다면,살아온날들이서럽지않다.”
저자와아이가겪어온간난신고의삶은동화책속‘그후로행복하게살았습니다’와같은해피엔딩으로끝나지않는다.갈등은여전히진행형이고기쁨과슬픔은주기적으로반복된다.하지만마음의짐을내려놓자,있는그대로보고안을수있었다.그래도달라진것이있다면,살아온날들이서럽지않다고느끼게된것이다.
《가만히내얘기좀들어주세요》는거짓위로나화해대신에자신의부족함을그대로인정하는것을통해새로운희망을찾는길을보여준다.내가아닌나를꿈꾸는것이아니라오직하나뿐인생애를나로살아가야의미가있다는다짐이은근히가슴에와닿는다.이책을통해우리의인생도자신에게서의미를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