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후예로 살다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살다

$13.00
Description
은퇴 후 되돌아본 자신의 삶을 묵묵히 적은 에세이. 평생을 나이팅게일처럼 살아 왔고, 팔순을 앞둔 지금까지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살고 있는 저자 백승남이 다시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글쓰기를 모아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살다』란 책으로 냈다. 저자의 삶과 믿음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백의의 길과 믿음의 발걸음’이란 수사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 책은 평범하지만 생각해보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일상을 은은히 기록하고 있다.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병원과 학교를 지킨 저자의 품격이 읽는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남긴다.
저자

백승남

1957년구미오상중학교졸업
1960년대구경북여고졸업
1963년대구계명대학교간호학교졸업
1974년경희대학교간호과학대학학사
1976년경희대학교간호과학대학석사
2000년경희대학교대학원박사
1963~1964년서울선명회아동병원간호사
1967~1968년노르웨이오슬로국립아동병원간호사
1969~1969년서울선명회아동병원임상강사
1970~2006년경희대학교간호과학대학교수
2016.1~2019.6경희의료원호스피스자원봉사자

목차

1.나이팅게일의후예로사는것
뒤바뀐1등졸업상장|W.H.O장학생이받는혜택|뉴욕에서아픈3개월|경희간호희년|삶의성장을보여준제자|제자에게배우는기쁨|허망한약속|추억을남긴사람돌아보기|오슬로역도난사건|연금타는방법결정잘하기

2.다정한우리는한가족
나의어머니|서울에서6개월살아보기|아이돌볼사람구하다죽다|세자매해외여행기|하롱베이절경을즐기다|노년기추석|크리스마스가족만찬|평창동계올림픽과딸네가족|패럴림픽(paralympic)에서얻은새꿈하나|은빛나라스키여행

3.일상에숨겨진행복들
봄에먹고싶은음식|장미원한식뷔페|호남맛기행|회기동골목식당|도봉산둘레길|영랑호리조트|쿠알라룸푸르여행|우정,아픔을주다|힐링새봄나들이|청와대칠순잔치|이병주소설「변명」을읽고|황순원초기작품「늪」에관하여

4.예수님과동행하는사람들
닮고싶은마음|고운단풍힐링|교회오빠|국제영상통화|작은손길큰응답|간호대학예배|아름다운마무리|호스피스자원봉사사례발표|자원봉사자들가을나들이|자랑해야하는경희간호인

출판사 서평

다시삶을되돌아보는성찰의글쓰기
“앞만보고열심히살아오다어느덧나스스로를돌아볼수있는여유로운시점에닿았다.은퇴후무엇을할것인가?마음에담아둔생각들을한번쯤은글로표현해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
평생을나이팅게일처럼살아왔고,팔순을앞둔지금까지도호스피스자원봉사자로살고있는저자백승남이다시삶을되돌아보는성찰의글쓰기를모아『나이팅게일의후예로살다』란책으로냈다.저자의삶과믿음을가장압축적으로보여주고있어‘백의의길과믿음의발걸음’이란수사가잘어울리는작품이다.
여기에나오는글들로인해우선자기자신을더소중한존재로대접해야한다는생각과죽마고우들의귀중함,현재함께살아가는가족,친구,동료,이웃들의아름다움을더많이발견하게되었고함께살아감을더감사하게되었다는저자의소감처럼,이책은인생에대한감사를일깨운다.그은은한글솜씨를직접감상해보자.

은퇴후삶의즐거움
“요즘은메밀로부친다.통메밀을물에불려서믹서기에갈면아주쉽다.청도미나리는생것으로먹어도좋고전으로만들어먹으면새맛을느끼게한다.은퇴후의삶에서만맛볼수있는즐거움이다.”
제철음식이맛있다는것은누구나알지만그것을챙겨먹는것은쉬운일이아니다.그런데바쁘게살던시절에는지나치던것을은퇴후부터봄철음식특히나물종류를마음껏챙겨먹으려고애쓰는저자의삶은단순한부러움을넘어서는지점이있다.단순히시간이없음이문제가아니라마음의여유가더중요하기때문이다.
노년에삶을되돌아보는글에우리가관심을가져야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지금바쁘다고지나치는것들중놓쳐서는안되는소중한것이포함되어있음을잊지말아야하는것이다.우리도나중에시간이생기면챙길수있다고생각하는것은위험하다.오히려이렇게늦으나마자신이발견한것을알려주는목소리에귀를기울이고지금부터자신의삶을되돌아보자.

노년의품격
“그래서올해추석은부담을주는명절이아니라은근히기다려지는것으로보내고싶다.직접만드는음식은거의줄이기로작정했다.그래도만나는기쁨은꼭필요하기에요즘같이잘준비되어있는음식을몇가지구입하고만드는것은조금하기로작정했다.”
어릴때그토록기다려지던그명절이어른이되면부담으로느껴지기마련이다.일방적으로받기만하던상황에서베풀기를끝없이해야하는위치로바뀌기때문이다.그런데그것을당연하다고여기거나어쩔수없는것으로체념하지않고시대의변화에따라다른방식을모색한다면어떨까?그러한자세가진정한노년의품격일것이다.
이책에서는노년기추석을맞아직접음식을만드는일은줄이고대신소중한사람들에게드릴선물을준비하는것을제안하는데우리모두가본받을만하다.어린시절받기만하던추석명절이이제는찾아가선물을주는기쁨으로채워진다면감사하는마음이우리안에넘칠것이다.

죽음의곁을지키며
“호스피스자원봉사자로서의경험이많지않는저에게는죽음에임하는이청년의변화되어가는모습을보면서많은것을생각하게되었다.생의마지막날을준비할수밖에없는분들에게진정필요한것이무엇인지다시깨닫게되었다.”
사람에대한진정한평가는어떻게마지막을마무리하는가에따라좌우될것이다.따라서죽음을바라보는순간에새소망을가질수있는자의삶은진정아름다운마무리라생각된다.그런죽음의곁을지키며아름다운마무리를돕는호스피스자원봉사자로활동하는저자의노년또한우리가주목하지않을수없는것이다.
『나이팅게일의후예로살다』는평범하지만생각해보면특별할수밖에없는일상을은은히기록한글들을모은책이다.나이팅게일의후예로국내외를가리지않고병원과학교를지킨저자의품격이읽는사람에게깊은감동을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