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삶 우리들의 삶 (용인이씨 대종가집 후손들의 삶의 기록)

선조들의 삶 우리들의 삶 (용인이씨 대종가집 후손들의 삶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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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용인이씨 1천100여 년의 역사와 후손들의 삶을 기록한 책(개정판). 《선조들의 삶 우리들의 삶》 고려 말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한 축을 이루며 살아온 용인이씨 선조들의 이야기와 해방 전후 현대사를 살아온 그 후손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현대사를 관통해오며 살아온 한 시대의 삶의 기록으로서의 무게가 상당한데, 한 가문의 역사를 넘어 한 지역의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자료로도 유용하다. 특히 역사소설로 유명한 이기담 작가가 유서가 깊은 가문의 품격에 걸맞은 유려한 필체로 엮어 읽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저자

이기담

이기담은1998년,《소서노》를발간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서노는주몽과함께고구려를세운최초의국모라평가받는인물.이어광해군(조선15대왕)의일생을다룬《소설광해군》(전2권)과발해를건국한대조영의삶을그린《소설대조영》(전3권),우리역사최초의여왕이야기인《선덕여왕》,조선시대참목민관이었던박문수가현재의인물로등장하여모든사람을위한정치란무엇인가에대한심도깊은질문을던진《나,박문수》를잇따라출간했다.사람의한계와다양성,변화를사회변화와더불어볼수있는역사를좋아한다.

목차

회장인사말_또하나의용인이씨삶의기록이되기를희망하며

1.선조들의이야기
14세중시조구성부원군(駒城府院君)이중인(李中仁,1315-미상)
15세전서공(典書公)이사영(李士潁,미상-1396)
16세영천공(永川公)이백찬(李伯撰,1359-1415)(57)
17세참판공(參判公)이승충(李升忠,1398-1481)(84)
18세임피공(臨陂公)이봉손(李奉孫,1435-1513)(79)
19세사간공(司諫公)이효독(李孝篤,1451-1500)(50)
20세집의공(執義公)이원간(李元幹,1473-1526)(54)
20세쌍괴당(雙槐堂)이홍간(李弘幹,1486-1546)(61)
21세홍산공(鴻山公)이향성(李享成,1524-1592)(69)
22세육물공(六勿公)이조민(李肇敏,1541-미상)
22세옥계공(玉谿公)이정민(李貞敏,1556-1638)(83)
23세승지공(承旨公)이치상(李致祥,1589-1637)(49)
24세이시혁(李時爀,1614-1674)(61)
25세이천영(李天英,1642-1715)(74)
26세이유항(李維沆,1663-1728)(66)
27세이종윤(李宗胤,1696-1728)(33)
28세이기정(李基鼎,1719-1798)(80)
29세이산진(李山鎭,1747-1774)(28)
30세이한광(李漢光,1767-1815)(49)
31세이재유(李在裕,1786-1871)(86)
32세이응현(李應鉉,1816-1888)(73)
33세이원렴(李源廉,1836-1858)(23)·이원영(李源永,1839-1914)(76)·이원달(李源達,1846-1900)(55)

2.나의이야기
삶의터전,신봉|용인이씨는언제부터신봉에살게되었을까|참봉할아버지,노비들을해방시켜주다|철영할아버지의삶을기억하다|이장(移葬)이모저모-도굴과부장품|내가본시향(時享)풍경|신봉리잔치는동네잔치|대종가집의시련-대화재와6ㆍ25전쟁|끊임없이이어지는삶|신봉동의자연,그품안에서놀고,먹고,살다|신봉동의살림살이-어렵지만희망을가지고살았어요|용인이씨며느리가되었어요|남녀평등에앞서가다|신봉동에불어오는개발바람,그리고2019년신봉동

글을마무리하며_가문의맥과가풍을잇는길라잡이가되길……

출판사 서평

한가문의역사를넘어
“조상들이대대로살아온신봉의터전이도시개발로옛모습을잃어버리면서그리움과아쉬움이컸습니다.이에우리들은전해들은조상들의이야기를기록하고신봉에서살아온삶을기록해남기기로하였습니다.”
《선조들의삶우리들의삶》은용인이씨1천100여년의역사와후손들의삶을기록한책인데초판에대한열렬한성원이힘입어일부내용을고쳐개정판이나왔다.고려말부터근세에이르기까지우리나라역사의한축을이루며살아온용인이씨선조들의이야기와해방전후현대사를살아온그후손들의이야기가담겨있다.
용인이씨신봉리참의공파종회는‘1천100여년의삶을살아온한분한분선조들이있었기에지금우리들이존재하고,순간순간의시간들이이어져역사가만들어지고가문의역사또한이루어진다는것을생각하면근현대신봉용인이씨삶의기록작업이결코가볍다고여길수없어’이책을발간했다.
현대사를관통해오며살아온한시대의삶의기록으로서의무게가상당한데,한가문의역사를넘어한지역의현대사를이야기하는자료로도유용하다.특히역사소설로유명한이기담작가가유서가깊은가문의품격에걸맞은유려한필체로엮어읽는이에게즐거움을주고있다.

충과효의표본인선조들의삶
“1392년여름,용인이씨가문을다시일으킨중시조문하시중구성부원군이중인은개성의성거산(聖居山)으로찾아온통곡하는세아들,사영(士潁)사위(士渭)사이(士彛)를앞에두고있었다.부자의대치점은고려에대한충심과명예를지키기위해죽음을선택하려는아버지와아버지의죽음을말리는효심지극한아들들의절박함이었다.”
〈선조들의이야기〉는중시조이중인과세아들의일화로시작한다.대단히인상적인이장면은용인이씨선조들의삶이충과효의표본이었음을잘드러내고있다.이런용인이씨의충과효의정신과조상에대한용인이씨후손들의태도는엮은이가작업하는내내귀감으로삼을정도로요즘도시사하는바가크다.
이책이후손들에게가문을돌아보고빛나는가풍을잇는소중한길라잡이가되는것을넘어우리전사회에선조들의삶을돌이켜보고현재의삶을이야기하며나아가내일의꿈과희망을펼쳐나가는좋은길라잡이가되기를희망해본다.

광교산이품은우리들의삶
“새봄,광교산은온갖나무들과산벚꽃들이피워낸생명빛으로뭉글해진다.연초록몽실아름어리,산벚꽃,하얀뭉글아름어리,그아래진달래,연분홍,몽실아름어리…….멀리형제봉과시루봉을감싸는광교산이온통연초록하얀빛으로피어오르면광교산품안에기대어사는용인이씨후손들의삶도분주해진다.”
용인이씨의세거지는광교산자락에자리한용인의신봉동으로서울근교대표적인개발지역중하나다.당연히현재는옛모습은사리지고아파트숲만이울창한데이책에는이제는사라져버린옛모습과추억이가득하다.
단순히한집안의이야기가아니라한지역의일가를이룬40년대부터80년대까지의모습이고스란히담겨있다.해방전후이야기,6?25를겪었던이야기,빈한했던시기를극복하기위해나물을뜯어서삶아팔고,광교산에서나무를해다팔며,엿을고아팔아자식을키우고집안을일으켜세운이야기등용인이씨사람들의삶이드러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