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진 자리의 기도 (이상임 시집 | 양장본 Hardcover)

꽃 진 자리의 기도 (이상임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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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눈꽃처럼 환한 세상을 꿈꾸며 겸허한 심령으로 삶의 길을 노래한 시집. 문학모임에서 문우들과 교유하며 삶과 믿음과 시가 만나는 길을 가고 있는 저자 이상임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써 온 시를 엮어서 《꽃 진 자리의 기도》란 책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그의 시편들은 인간세계 안에서 생명의 영원성에 대한 신앙적 정신을 간직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차오르는 깨우침의 느낌은 싱그러운 새벽의 여명처럼, 또 삽상한 가을바람의 숨결처럼 흔쾌하고 기껍다. 자연친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겸허한 심령의 노래를 부르는 이 시집의 매력을 한번 직접 느껴보길 권한다.
저자

이상임

지은이이상임은당초소설이쓰고싶어문학쪽으로눈을두었다.
그러나비유와상징의시에마음이더끌려그동안지속적으로써온시를엮어서마침내이시집을내기에이르렀다.
지금은문학모임에서문우들과교유하며삶과믿음과시가만나는길을가고있다.

목차

1.꽃과나무의노래
노란우드소렐|무스카리꽃|거대함을넘어|담넘어간모과|감나무모과나무|수선화|나무|동백꽃|풍경의변화|기회|봄집|마중봄비|봄|라일락|신속한9월|시월|늦가을목련|목련|겨울민들레꽃|겨울나무|높고낮고길고짧음|2월의선물|눈꽃가지|하나의빛깔|흰꽃으로피어나리|빗속의꿈|잔디깎기|잔디|낙엽에대한단상|계절의숨바꼭질

2.인생길여러풍광
바느질|어머니|걸음|선상에서|터진웃음|친구|정자를무대로|노을|빈집|너를찾으려|바위계곡|돌아가는길|떠가는시간|새벽|새벽산책|다리|위대한창작|피날레|광안리바닷가|바다의부름|유난히아름다운바다|꿈의마당|떠나갈채비|7월의끝날|8월또9월|생수|아우성|봄나들이|되돌릴수없는삶의여정|달라진모습|주머니속에접혀있던추억

3.주님손길머문곳
간섭|기도|거대한그자리|엄마의파장|어제와오늘의나|순영에게|하루|새길|준비된길|여행길|나를붙드시네|진실의진액|지금붙들자|기다림|산을오를때|동행|옹달샘|비밀|볼펜|파킨슨|후회|휴대폰|종말그리고창조|지금이순간|마감날|값진후회

4.꽃진자리의기도
사랑하는자|지혜의글귀|추모의편지|위로|히아신스꽃|아버지의유산|잔치의시작|봄비|봄뜰|천사표|꽃이진자리|신부의노래|쉼|장미원에서|7월의시작|매듭|돌봄|닮고싶은이|낙엽송|정자에앉아서|모임을마치고|시린동굴|수행의길|자라나길|다시한걸음

출판사 서평

인간의순결한삶에대한지향
“소혜시인은긴시간시를안고살아왔다.비록시단에등단한것은일천하지만그가지닌삶에대한성실하고정직한인식은이미사물과의대면에서무엇을시로형상화해야하는가하는문제를다듬어왔던것이다.그에게는기독교적사상의해독에서비롯된굳건한존재의식이정립되었다고볼수있다.”
문학모임에서문우들과교유하며삶과믿음과시가만나는길을가고있는저자이상임이그동안지속적으로써온시를엮어서《꽃진자리의기도》란책으로세상에내놓는다.그의시편들은인간세계안에서생명의영원성에대한신앙적정신을간직하고있음을드러낸다.
이시집을통해인간과신,혹은인간과인간사이에서진실한삶을성취해나가려는끝없는기도와자성적고백을펼쳐나가며하나의깃발처럼자신만의목소리가담긴시를만날수있다.눈꽃처럼환한세상과인간의순결한삶에대한지향하는노래에귀를기울이면세상을보는안목이달라질것이다.

겸허한심령의노래
“시종일관이렇게순수한시각으로경물(景物)과풍광을바라보고그풋풋한감상을시적언어의표현으로옮길수있을까?이렇게순전한기도의마음으로주위와사람을감각하며그무구(無垢)한심정적동향을시로노래할수있을까?”
이시집은총4부로구성되어있다.제1부‘꽃과나무의노래’,그리고제2부‘인생길여러풍광’은주변에편만한우주자연의여러존재태로서꽃과나무의내밀한속삭임을노래하며그것이스스로걸어온인생길의다채로운풍경화가운데어떤의미로잠복해있는가를노래한다.제3부‘주님손길이머문곳’과제4부‘꽃진자리의기도’는그야말로진솔하고간곡한신앙시편들이다.
그런데제4부소제목이자책의표제인‘꽃진자리의기도’는대체무엇을말하는것일까?그것은지금까지의더운열정으로점철된시간들을되돌아보는겸허한회상의자리에서드리는기도다.바로그자리야말로보다성숙하고웅숭깊은삶의지혜와더욱견고하고힘있는심령의기도가발현하는곳인것이다.

《꽃진자리의기도》를읽으며마음에차오르는깨우침의느낌은싱그러운새벽의여명처럼,또삽상한가을바람의숨결처럼흔쾌하고기껍다.자연친화의눈으로세상을바라보며겸허한심령의노래를부르는이시집의매력을한번직접느껴보길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