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고자질하고 싶은 게 있어 (초등학교 교사의 지나치게 솔직한 학교 이야기)

엄마, 나도 고자질하고 싶은 게 있어 (초등학교 교사의 지나치게 솔직한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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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초등학교 교사의 지나치게 솔직한 학교 이야기. 좋은 선생님으로,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 하루를 소중히 글로 기록하는 저자 서성환은 힘겨울 때 엄마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말들을 조금씩 글로 적기만 했다. 그 글이 하나둘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엄마, 나도 고자질하고 싶은 게 있어》는 물론 교사의 고충만 토로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엄마’로 되돌아본 ‘선생님’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교사가 아니더라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삶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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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성환

36년째아들,13년째초등학교교사,7년째아빠로살고있다.좋은선생님으로,좋은사람으로살고싶어하루를소중히글로기록한다.하지만지치고부족했던오늘을때때로엄마와독자에게고자질하고싶었다.
교사로서의일은어디까지인가,업무를마치고오늘못해준만큼은내일더잘해주고싶은다짐들,교육자로서학생과학부모와의사이에빚어진여러경우의생각들을솔직하게엄마에게일러바치듯기록했다.
초등학교글쓰는교사들의모임인커뮤니티에듀콜라(https://www.educolla.kr)수요일집필진으로활동하고있다.
조현수선생님과함께초등학교체육수업유튜브채널[체온계](*체육수업은온라인으로계속된다)운영(https://www.youtube.com/c/체온계)으로전국의선생님들과온라인수업을나누고있다.
브런치(https://brunch.co.kr/@frog0609)작가로도활동하고있다.

목차

1.여기다시학교
소울푸드|곤충채집|짝꿍|울타리|극한직업|남자라서미안해|트라우마|불온도서|흑기사|불안전사고|달걀의저주|수련|학교괴담|스킨십|교육감|통합교육|우리오빠알아요?|교실일기예보|병아리|미아발생|책임감

2.선생님의로망스
전복죽|선생님|개똥같지만뿌듯한날|블루베리|동물의왕국|미친소리|웃고있는아기새|술값|민원전화|슈퍼맨|사투리|함구|귀한자식|선생님은아이돌|공경|농사|첫공개수업|첫제자|특기와취미|지렁이맛젤리

3.선생님도결국,사람
G에게|오지랖|손잡기|상담하는선무당|사생활|선택과집중|과유불급|치료비와수고비|등굣길|장래희망|아픈손가락1|아픈손가락2|아픈손가락3|원로교사|비수|멍든날|생존자|11-11-11|그냥선생님|나도선생님이있다

4.그래도선생이라행복해
어버이날|내편|경험담|선생님의송사|언행일치|학부모상담|리더십|상처|개꿈|배경|직업병|빈교실|공부|참기름|공부비법|교권|사진의추억|
내나이가어때서

출판사 서평

엄마에게하소연하고싶은말들이모여한권의책이되다
“누구나살면서힘들때가있다.그럴때면누군가에게한없이기대고싶어지기도한다.그러나누군가에게기대는것은늘조심스럽다.나의삶의무게를넘겨주는것만같다.그렇다면엄마에게는될까?”
좋은선생님으로,좋은사람으로살고싶어하루를소중히글로기록하는저자서성환은힘겨울때엄마에게하소연하고싶은말들을조금씩글로적기만했다.그글이하나둘모여한권의책이되었다.초등학교교사의지나치게솔직한학교이야기인《엄마,나도고자질하고싶은게있어》가바로그책이다.
저자에게지인이물었다.“그래서글의주인공이엄마야,선생님이야?”이에대한대답은“이글은선생님이엄마에게하는고자질이야.”이다.힘들때는전화통을붙잡고엄마한테“힘들어”라고털어놓고싶지만,어른이라그렇게하지못하는모든독자들을대신해하소연하고있다.물론우리나라사람이라면누구나관심이많은교육의현실도샅샅이조망한다.나를위로하고세상을바꾸는그고자질을함께들어보자.

엄마,내교실은내가꼭책임질게
“내교실이아니고우리교실로만들고싶어.아이들이학교에와서우리교실이내집같고내방같았으면좋겠어.배우에게무대가있고,운동선수에게는운동장이있듯이나에게는교실이곧무대이자운동장이라생각해.”
교실속에는유일한어른인한명의선생님과다수의어린학생이있다.그안에서일어나는크고작은일들은오직한사람,선생님이책임져야한다.왜냐하면이곳에서일어나는모든일들에대해아이들은선생님을의지하기때문이다.
이렇듯아이들을가르치고,돌보고,지켜보고,지시하고,판단하는선생님도가끔은무서울때가있고,자신만바라보는아이들의눈빛에서무거운책임감을느끼곤한다.그래서아이들이학교에오면교실이내집같고내방같이느끼기를바란다.그런교실을만들기위해저자는오늘도“내교실은내가꼭책임질게”하고다짐한다.

나는선생님이지아직상담가가아니다
“상담치료는사람의마음가장깊숙한부분을어루만지는일이야.자칫하면상처를더덧낼수도있어.인터넷에서얻은적당한정보와자료로할수있을거라고생각해서는안돼.너무자신해서도안돼.아이들의마음은우리마음보다훨씬복잡하고여리거든.”
저자는대학원에진학해낮에는선생님,밤에는학생인생활을한동안했다.결국논문을마치고상담교사자격증까지취득했지만,논문을쓰는과정에서한학기동안정성을기울였던아이가변화가거의없자깨달은바가있다.‘나는선생님이지아직상담가가아니다.’
자격증을땄지만사람을마음을상대하는것은쉬운일이아니기때문이다.
그래서지금은힘들어하는아이들을위해할수있는상담으로한마디말을해주는것보다열마디말을들어주려고노력한다.아이들의마음은어른들의마음보다훨씬복잡하고여리기때문에선생님으로서그리고상담가로서그렇게최선을다하고있다.이렇듯아이들을이해하고도우려는저자의마음이이책곳곳에담겨있다.

‘정답’보다‘생각’을찾아주는선생님
“다행히요즘초등학교에서는시험을줄이고있어.아이들에게‘정답’대신에‘생각’을찾아줄기회이기도해.아는것이많은아이보다알고싶은것이많은아이로가르쳐야겠어.”
초등학교수업에서아이들이알아야하는건간단한지식일뿐이다.나머지는그것을향해가는호기심이나생각하는힘을기르는것인데막상교실에서는좀처럼일어나지않는일이다.아이들이이미답을다알고있으니더이상궁금한것도없고,생각하기도귀찮아하기때문이다.
저자는아이들에게‘정답’대신에‘생각’을찾아주려고한다.아는것이많은아이보다알고싶은것이많은아이로가르치려고노력한다.마치엉뚱한질문을쉴새없이해도다받아주는엄마처럼말이다.《엄마,나도고자질하고싶은게있어》는교사의고충만토로하는책이아니다.오히려‘엄마’로되돌아본‘선생님’의삶에관한이야기다.교사가아니더라고공감할수밖에없는삶의이야기를함께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