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이었어 (또 하나의 지구에, 그가 돌아왔다)

참 좋은 사람이었어 (또 하나의 지구에,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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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옥살리스와 쌍둥이 지구별이 이끌어준 운명적인 재회. SF 가족소설 《레테의 집》과 가야금 팩션 《우륵의 봄날》의 작가 최창원이 흐드러진 옥살리스와 쌍둥이 지구별이 이끌어준 꿈결 같지만 잊을 수 없는 운명적인 재회를 다룬 신작 《참 좋은 사람이었어》를 세상에 내놓는다. 사랑의 열병으로 몸서리쳤던, 혹은 몸서리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쓴 작품이다. 영원한 사랑은 없겠지만 ‘참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기억할 만한 사랑은 있다. 아련한 사랑의 기억이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사랑의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 사랑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일깨우는 소설로 당신을 초대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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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창원

세상의불가사의한일들.
사랑도그중에하나.
그러나영원한꽃이없듯
영원한사랑도없다.
그러니중요한건
피어있는이순간,
사랑하는이순간.
사랑의열병으로몸서리쳤던,
혹은몸서리치는
모든이들을위해.
SF가족소설《레테의집》,
가야금팩션《우륵의봄날》,
《단박에카피라이터》를썼다.

목차

프롤로그
참희한한밤이었다
끝까지당신을지켜줄게요
그때의나는왜그랬을까
어쨌든슬픔예약금지
그것도모르고바보처럼
내게후회따윈없다
수고했어요,내사랑
참좋은사람이었어

출판사 서평

죽은첫사랑이되돌아왔다
“혹시그사람이?맥락없는생각이훅들어왔다.헛된열망인줄뻔히알면서도걸음이빨라졌다.벤치로다가서자,인기척을느꼈는지그쪽이나를돌아봤다.나는벤치에더가까이다가서서그를확인했다.‘정원씨?’”
어둑한밤에옥살리스가피어있는바닷가를걷던해상은20년전죽은첫사랑과똑같이생긴정원을만난다.자신이누군지기억하지못하는그와의만남으로해상의삶은거칠게요동치기시작한다.
SF가족소설《레테의집》와가야금팩션《우륵의봄날》의작가최창원이흐드러진옥살리스와쌍둥이지구별이이끌어준꿈결같지만잊을수없는운명적인재회를다룬신작《참좋은사람이었어》를세상에내놓는다.판타지같은시작이지만지금사랑에빠진사람도,이젠끝나버린사랑에아쉬워하는사람도공감할수밖에없는운명적인사랑이야기를만나보자.

그때는몰랐지만
“‘오호.그럼,엄만쌍둥이지구가있다는거믿어?’‘글쎄.그런게이론적으론가능하다고생각했었는데,그정도로확인까지됐다는건몰랐지.’‘신기하지않아?그런지구가있다는게.’‘응,엄마도신기했어.’‘근데엄마,그얘기도들었어?지구가똑같이생겨서,사람도말이야,똑같이생긴사람이있을거라는거.’”
원래는물리학자나천문학자사이에논쟁거리였던평행우주가여러미디어에등장하면서우리에게익숙한개념이됐다.자신과똑같이생긴사람이라는도플갱어도비슷하게다루어지는소재다.
이런소재가유행하는것은어쩌면지나간혹은잃어버린사랑에대한아쉬움때문일지도모른다.그때는몰랐지만지금은알게된감정,그것도모르고바보처럼행동했던것에대한후회등다시한번기회가주어지길바라는마음은누구나있을것이다.여기해상과정원의이야기로그런기회가주어진다면어떻게할지함께들여다보자.

안녕,내사랑
“나는다시천천히,아주천천히고개를돌렸다.그가있던자리엔코트만앉아있었다.코트를들어올려가슴에안았다.그의체온은느낄수없었으나,그는여전히그속에있는듯했다.나는다시어두운가을바다를향해말했다.”
짧은만남뒤에다시찾아온이별.과연그동안의모든일이꿈이아닌지조차의심할만하지만,어쨌든정원이분명자신의앞에나타났다는확신이해상에게있었다.그리고그로인해해상자신과삶이달라졌다.
원래불가사의한일은말로다설명할수없지만,그모든일이절대우연이아니기에만남과이별이깊은여운과의미를가지는것이다.우리이소설을읽고마음에카타르시스를느낀다면해상이정원이느낀것과똑같은감정을느꼈기때문이리라.

참좋은사람이었어
“그러나이거하나만은분명히말할수있다.그누군가가,그사람이어떤사람이었냐고묻는다면,나는한사람인두명의정원을생각하면서대답할것이다.참맑은사람이었지.그리고말할것이다.참좋은사람이었어.”
《참좋은사람이었어》는사랑의열병으로몸서리쳤던,혹은몸서리치는모든이들을위해쓴작품이다.영원한사랑은없겠지만‘참좋은사람이었어’라고기억할만한사랑은있다.아련한사랑의기억이가진사람뿐만아니라사랑의아픔을가진사람에게도그사랑이의미가있었다는것을일깨우는소설로당신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