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걸으며 예술을 만나다 (문화의 도시 프랑스 파리 산책과 근교 방문기)

파리를 걸으며 예술을 만나다 (문화의 도시 프랑스 파리 산책과 근교 방문기)

$18.00
Description
문화의 도시 프랑스 파리 산책과 근교 방문기. 주재원으로 파리에 장기간 체류했고 수시로 방문한 경험이 있는 저자 김종수가, 파리의 예술과 문화를 음미하는 작은 안내서인 《파리를 걸으며 예술을 만나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문화의 도시 프랑스 파리 산책과 근교 방문기인데, 파리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함께 저자만이 줄 수 있는 깊이 있는 시각과 정보가 돋보인다. 이 책은 프랑스와 그리고 문화를 가꾸고 보존하려는 파리 시민의 문화 의식을 잘 이해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여기에 소개된 파리 시내와 주변 몇 곳은 역시 파리 시와 부근 가운데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다만 이 책을 발판 삼아 문화의 도시 파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김종수

ㆍ출생,충남대전시
ㆍ대전고등학교,서울대학교불어불문학과졸업
ㆍ1965-1967,중앙일보기자
ㆍ1967-1985,삼성물산,삼성전자해외지사장근무(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북가주산호세)
ㆍ1986-2002,미국북가주산호세자영업
ㆍ2003-2007,선교사파송,중국단동시
ㆍ1985-현재,미국북가주산호세임마누엘장로교회장로
ㆍ가족,부인이광애권사와출가한두딸그리고손녀
ㆍ저서《국경을넘는사람들》(2009),《빛과어둠의변화,삼손얘기》(2011),《영웅을세우는손길,다윗과밧세바의사랑》(2013),《물위를걸은어부,사도베드로》(2015),《위대한인간승리사도바울의일생》(2017),《성경으로보는사도요한의전기》(2020),《다니엘한유대인포로의일대기》(2022)

목차

여행을시작하며

1부파리시내를하루걸으며
1.파리도착
2.파리에서아침식사를
파리지앵(Parisiens)의아침식사|에펠탑(Tourd’Eiffel)‘아름다운철의여인’|파리메트로(MetrodeParis)|프랑스의영광,개선문과콩코드광장(ArcdeTriompheetPlacedeConcorde)|마들렌성당(L’EglisedelaMadelaine)과파리의유명제과점포숑(Fauchon)
3.프랑스의자랑,노트르담사원
오페라극장(L’Academiedel’Opera)|방돔광장(PlacedeVendome)과청동탑(VendomeColumns)|노트르담사원(NotreDamedeParis)
4.파리의대학로를거닐며
되마고카페(LesDeuxMagots)|파리시청(HoteldeVilledeParis)|한인연합교회와옛친구들
5.몽마르트언덕위의화가들
‘생토노레’길(RuedeFaubourgSt-Honore)파리의패션가|몽마르트르(Montmartre)사원그리고가난한화가들의딴세상
6.지옥문과생각하는사람
로댕박물관(MuseedeRodin)|앵발리드전쟁박물관(LesInvalides)
7.베르사유궁전의아름다움
베르사유궁전(PalaisdeVersailles혹은ChateaudeVersailles)|오르세미술관(Museed’Orsay)

2부파리근교로나가다
8.그림속의그풍경을찾아서
파리시를벗어나서가볼만한지역몇곳|노르망디(Normandy)지역드라이브|옹플뢰르(Hongfleur)어촌
9.고흐가살았던그여인숙
클로드모네(ClaudeMonet)의집|빈센트반고흐(VincentVanGogh)의권총자살과무덤,그리고여인숙(RavauxAuberge)
10.만종이울리던넓은들판
바르비종의밀레의집|한국화가의집방문

3부다시파리시내를거닐다
11.예술의아름다움을지키는미술관
12.파리벼룩시장은무엇을팔까?
13.퐁네프의교인들
몽소공원(ParcMonceau)
14.그곳에가면모나리자를만날수있다
루브르박물관의상징,‘레오나르도다빈치’와〈모나리자〉초상화
15.묘지공원에서잃어버린시간을찾아
16.센강변산책의즐거움
뫼동(Meudon)의로댕집

4부다시파리근교방문하며
17.그림같은중세성체를마주하다
18.나폴레옹의흔적이남아있는궁전
퐁텐블로궁전(ChateauxdeFontainebleau)
19.비와채색유리창이빚어내는진풍경
접시도둑의집,피카시에트의집(MaisonPicassiette)
20.산책얘기를마치며
빙산의일각이된파리소개|하루이틀일정속의프랑스|격조높은밤문화|역사의보고,프랑스

책의구성에관해서
저자후기

출판사 서평

파리의예술과문화를음미하는작은안내서
“프랑스를찾는방문객들이이곳에등장하는여러곳을한번의여행으로다방문하기는어려울듯하지만,누구나형편대로또취향에따라몇곳을찾아보면서여행을시작하고또즐길수있다.이번에보지못하는곳은서두르지말고다음기회로미루고두번째나세번째여행을계획해서파리의예술과문화를깊게음미하기를바라면서작은안내서를내놓는다.”
주재원으로파리에장기간체류했고수시로방문한경험이있는저자김종수가,파리의예술과문화를음미하는작은안내서인《파리를걸으며예술을만나다》를세상에내놓는다.문화의도시프랑스파리산책과근교방문기인데,파리의풍경을엿볼수있는사진과함께저자만이줄수있는깊이있는시각과정보가돋보인다.
여행은누구나일상을떠나서미지의곳으로여행한다는생각은마음에기쁨과기대를준다.프랑스와파리는결코여행이어려운곳이아니며오히려조금만알고가면인류가보존하는예술과문화의최대보고를보고즐길수있는곳이다.《파리를걸으며예술을만나다》로파리의진수를미리만나보자.

가난한화가들의딴세상
“사원뒤로조금올라가면많은무명예술가(주로화가들)들이모이는조그만장터가있다.각국에서화가로서명성을얻기위해서프랑스에온무명화가들이이곳에와서그림을그리고또판다.시장의좁은길에서는악기를가지고음악을연주하며샤포(LaChapeau)!잔돈을넣으라고모자를내미는행동을연발한다.이들을구경하러나온사람들이엉겨서흥겨운예술장터가되는곳이다.”
몽마르트르언덕은정상에세운사크레쾨르사원이장관이지만,정말이곳을유명하게만드는것은거리의수많은무명예술가들이다.각국에서화가로서명성을얻기위해서프랑스에온무명화가들이이곳에와서그림을그리고또판다.이들을구경하러나온사람들이엉겨서흥겨운예술장터가되는곳이다.
많은화가들이세상에이름을알리기전에이곳에서그림을팔아연명했다.이름만들어도다아는살바도르달리,아마데오모딜리아니,클로드모네,피카소,빈센트반고흐등화가들이젊은시절이곳에서가난을이기고버틴덕에후에세계적화가로자랐던곳이다.파리에가서혹시미래에유명작가가될지도모르는예술가를만나보자.

만종이울리던넓은들판
“우리는마을밖으로나갔다.그곳에는밀레가그의대표작〈만종〉(TheAngelus)을그렸던넓은들판이아직도남아있었다.우리는멀리보이는집들너머만종을울렸던교회첨탑을한참동안찾았다.우리가삼십여년전에분명보았던그교회첨탑이오늘따라보이지않았다.두리번거리는우리의마음이안타까워지기시작했다.”
〈만종〉은밀레자신이어린시절농사일을하던들판에서들었던그종소리와기도소리를형상화했던것이고그위에아름다운색체를입혀완성한그림이다.힘든노동으로지치고피곤하지만‘하루의일’을끝내고하나님이주시는‘쉼과평안’을일을끝낸들판에서감사하는그림이다.
저자는바르비종에있는밀레의집을찾아갔다.밀레는〈만종〉,〈이삭줍기〉,〈씨뿌리는여인〉,〈빵굽는여인〉등수많은명작을이곳에서그렸고이후바르비종파의대표적작가가되었다.지구반대편에사는사람들조차한번은프랑스파리를가서꼭보고싶은걸작이탄생했던공간을찾는것은의미가크다.

산책얘기를마치며
“세월이라는세상별명을가진‘역사의시간’은미라보다리위에서시인이토했던것같이강물이흐르듯사람들과함께가버리지만문화라는역사의유물은이렇게세대를이어전해지고있다.”
파리는역사를연구하고사랑하는사람들이책을읽고알고있던유럽역사의현장들을눈으로보고확인하는도시이기도하다.프랑스전역이아직도긴유럽역사의유물을잘간직하고있어서어디서든마음만먹으면유익한역사의현장들을확인하고살필수가있다.
《파리를걸으며예술을만나다》는프랑스와그리고문화를가꾸고보존하려는파리시민의문화의식을잘이해하게되길바라는마음에쓴책이다.여기에소개된파리시내와주변몇곳은역시파리시와부근가운데작은일부에불과하다.다만이책을발판삼아문화의도시파리를제대로즐길수있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