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나는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18.00
Description
다시 되돌아본 하나님의 청지기 최태섭 장로의 삶. 본받고 따라갈 이 시대의 어른이 없는 요즘, 하나님의 청기기로서 신앙과 기업경영 및 봉사를 통해 남다른 삶을 살다 가신 최태섭 장로가 더욱 그리워진다. 전쟁 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 땅에 한국유리를 설립해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이윤의 20%를 사회에 환원한 그의 삶은 반드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도교회 창립 70년을 맞아 고인이 살아생전에 남긴 회고록과 그분에 대한 명사들의 추억, 그리고 교인들이 기억하는 모습을 모아 《나는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라는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위대한 신앙인이자 경영인인 그분의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본받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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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태섭

崔泰涉
최태섭장로님의호는청삼(晴森)이며,1910년평안북도정주(定州)에서태어났다.1926년오산고등보통학교를수료했다.만주에서동화공창,삼흥실업을설립했으며,1935년봉천서탑교회에서김성윤여사님과결혼했다.
해방후월남하여사업체를운영하다가1957년유엔한국재건단(UNKRA)의지원을받아이봉수(李鳳守),김치복(金致福)등과함께한국유리공업주식회사를설립했다.대표이사,사장,회장,명예회장을엮임하며한국유리산업발전에크게기여했다.
1964년수도교회장로로임직했으며,1984년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사장으로,1976년에는생명의전화이사로취임하면서다양한봉사활동에전력을기울였다.또한경희대학교,상명여자대학교(현상명대학교),오산중고등학교,신일중고등학교,아세아신학대학교등교육에대한투자도아끼지않았다.
그결과국민훈장모란장을위시하여참경영인상,인촌상,유일한상,경제정의기업상,한국경영자대상등많은상을받았다.유리처럼투명한기업경영과기업이윤의20%를사회에환원한그의삶은여전히많은이에게귀감이된다.

목차

발간사_오블리주있는노블레스
서문_결혼60주년을맞으며

1.나의인생
그리운고향과오산학교|나는어디로가야하는가|첫사업의실패로얻은교훈|만주에서다시일어서다|평생의동반자를만나다|무슨일이있더라도약속은지킨다|절체절명의인민재판|평생의빚이된이름석자|끊이지않는시련|국내최초로마카오무역을시작하다|피난중에도은행빚을갚다|인생의전환점,판유리공업|무에서유를창조한개척자들|박정권의환수령이라는위기|시련에는다뜻이있다

2.믿음의경영철학
기업은나만의것이아니다|왜유리산업만고수하는가?|사랑과정직덕분에|잘버는것보다잘쓰는게중요한돈|사랑의빚을갚아야한다|교육이가장큰자산이다|신용보다더큰재산은없다|사랑은부메랑이되어돌아온다|작은자를위한교회를세우다

3.최태섭장로님은이런분이십니다
세상에서가장행복한여자|말없는가르침이더무섭습니다|김상근목사와수도교회|강원용목사와크리스찬아카데미|이영민목사와생명의전화|조영식총장과육영사업|정정섭장로와한국기아대책기구

4.수도교회성도들이기억하는최태섭장로님
권오성목사|손녀김원정|손자최수찬|강환우|안영신|황의한|최호림|박도남|이정순

편집하면서_기독인에게다시필요한따뜻한리더십
청삼최태섭(晴森崔泰涉)의인생약력
상훈

출판사 서평

하나님의청지기최태섭장로의삶을되돌아보다
“우리교회는올해교회창립70주년을맞았다.이기회에교회와우리를사랑하셨던최태섭장로님,우리가사랑했던최태섭장로님에관한글들을묶어책으로펴낸다,그분이남긴신앙의향기·생활의향기를우리자신의것으로만들어나가기를감히소망하면서.”
본받고따라갈이시대의어른이없는요즘,하나님의청기기로서신앙과기업경영및봉사를통해남다른삶을살다가신최태섭장로가더욱그리워진다.전쟁후불모지나다름없던이땅에한국유리를설립해산업발전에크게이바지했을뿐만아니라,기업이윤의20%를사회에환원한그의삶은반드시되돌아볼필요가있다.
수도교회창립70년을맞아고인이살아생전에남긴회고록과그분에대한명사들의추억,그리고교인들이기억하는모습을모아《나는사랑에빚진자입니다》라는책으로엮었다.최태섭장로가남긴신앙의향기·생활의향기를우리자신의것으로만들어나가기를감히소망한다.

무슨일이있더라도약속은지킨다
“만일그때내가순간의이익에집착하여중국상인과의약속을지키지않았다면어떻게되었을까?나는그때의경험을통해어떤경우라도,당장손해를보는한이있더라도,약속은반드시지켜야한다는신념을갖게되었다.”
최태섭장로가만주에서삼흥상회로무역업을할때한번은사업가로서의양심을시험당한일이있었다.수십화차분량의콩을그것을중국상인에게전매하기로계약을했다.그런데그물건을중국상인에게인도하기얼마전부터갑자기콩값이폭등한것이다.계약을위반하고위약금을물어주더라도이익이더커진것이다.
갈등속에서양심의목소리는점점희미해지고어느새그러한거래를정당화하고싶은유혹이일었다.결국하나님의뜻을따라원래의가격으로물건을넘겼다.덕분에신용있는사람으로소문이나서중국상공인회에서최태섭과거래를하는것이좋겠다는공문을회원들에게발송하기까지할정도가되었다.이경험을통해당장손해를보는한이있더라도약속은반드시지켜야한다는신념을갖게되었다.

사랑의빚을갚아야한다
“부유하기때문에남을도울수있는것이아니라남을돕기때문에부유한사람이되는것이다.아무리가진것이많아도남을돕지않는사람은가난한사람이다.그러나비록가진것이얼마되지않는다고해도남을도울줄아는사람,그가바로참부자이다.”
사람들은어떻게하면돈을잘벌수있을까만생각한다.하지만돈은버는것보다잘쓰는것이중요하다는것을반드시기억해야한다.돈을잘쓰기위해서는돈을잘관리할줄아는지혜도필요하다.그래야만다른사람이도움을필요로할때기꺼이도와줄수있다.
우리는이제한때우리가그랬던것처럼누군가의도움이없이는일어설수도,살아남을수도없는절박한상황에빠져있는사람들에게사랑을베풀어야한다.그것이우리가받은사랑의빚을갚는방법이다.부유하기때문에남을도울수있는것이아니라남을돕기때문에부유한사람이되는것이다.

교인들이기억하는최태섭장로
“검소하고사랑이많으신최태섭장로님교회예배드릴때옷은항상같은옷을10여년정도입으신것같습니다.그리고항상국산자동차를타시며교인이나개척교회,회사가도움을요청하면언제나빈손으로돌려보내지않으신자애로우신장로님셨습니다.”
수도교회성도들이기억하는최태섭장로의모습은겸손하고,예의바르며,언제나솔선수범하고,남의어려움을돕는데최선을다한다는것이다.평생사랑에빚진자로살았다하셨지만정작큰빚을진것은이나라와수도교회라고고백한다.
이시대는최태섭장로와같은따뜻한리더십으로사람들을진정으로사랑하고품어주는리더가필요하다.《나는사랑에빚진자입니다》을통해위대한신앙인이자경영인인그분의모습을더많은사람들이알고본받게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