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관저비서가 전하는 11년의 기록)

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관저비서가 전하는 11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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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청와대 관저비서가 다시 되새기는 김대중 정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실행위원과 김대중아카데미 대표인 저자 신재중이 김대중 정부 청와대 관저비서가 전하는 11년의 기록인 《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위기의 한반도와 동북아의 격변 속에서 불안한 우리들에게 탁월한 국제감각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보여준 김대중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도전의 일환이다. 여기에 나오는 저자의 도전하는 모습과 과정이 비슷한 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솔직하게 한 자 한자 적었다. 누군가 유리방황하고 있다면 삶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

신재중

김대중정부청와대관저비서
전남목포에서태어나고자랐으며초ㆍ중ㆍ고등학교를졸업했다.조선대학교자연과학대학수학과학사와연세대행정대학원지방자치및도시행정석사과정을마쳤다.
제14대대선인1992년28살때김대중민주당대통령후보의동교동자택비서를시작으로아태평화재단김대중이사장의비서와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대통령후보비서로동교동사저,일산아파트,일산사저에서거목김대중과함께생활을했다.1998년제15대김대중대통령당선으로청와대관저비서관실비서로국민의정부5년을함께했다.2013년고향목포를찾아목포시민신문,목포신문,신안신문,국민뉴스,브레이크뉴스등언론사의칼럼리스트로활동을하였으며,현재는소비자주권시민회의실행위원과김대중아카데미대표를역임하고있다.

약력
목포산정초등학교졸업
목포제일중학교졸업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졸업
조선대학교졸업
연세대학교행정대학원졸업
전)김대중민주당대통령후보비서
전)김대중아태평화재단이사장비서
전)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대통령후보비서
전)청와대관저비서관실비서
전)한국리더십센터광주전남지사장
현)소비자주권시민회의실행위원
현)김대중아카데미대표

목차

책을펴면서

1.거목을바라보며자라던시절
도저히피할수없는필연의시작|그리던거목을만나다|잊을수없는서재에서첫가르침|치열한전쟁터,1992년대선|지긋지긋한지역감정의덫|눈물의정계은퇴선언

2.거목의그늘에서단단해지던시절
영국으로유학을떠나다|거목김대중의그늘을선택하다|일산강촌마을아파트에서준비하다|거목의귀국과다시시작된일상|고려청자를깨뜨리다|꽃은정성을배반하지않는다|생명존중과동물사랑|여비서방에서나온나를오해하다|욕실안에서의가르침|일산신도시의발전을예감한선견지명|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설립|팩스용지를파기하지않아큰파문을일으키다|유난히도담배냄새를싫어했다|눈치가빨라야한다

3.청와대로들어가내실을다졌던시절
다시정계로복귀하다|일산아파트에서사라져버린귀중한소장품들|최초의예능출연,〈이경규가간다〉|양복값영수증소동|감격스러운김대중대통령당선|청와대관저부속실근무를시작하다|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이희호여사의고관절부상|대통령의외국순방은관저부속실휴가|박지원의부지런함|노무현과의만남|대북송금특검,그리고열린우리당창당

4.청와대를나와새로운시작을위한몸부림
서른아홉에백수가되다|마음이급하면행동과판단도급해진다|뼈를때리는가르침|목포에내려와글쟁이가되다|행동하는양심|시민주권회복을위한깃발을들다|하나님의뜻은반드시있으리라!|정치인김대중그리고자연인김대중의진면목

5.누군가에게그늘을제공하는나무로자라나는시간
익숙함의유혹을물리치고미래를위해운전자를바꾸자|목포의자랑인동시에대한민국을위기에서구한김대중대통령|잊지못할김대중대통령의목포사랑,제대로평가해야한다|여전히유효하고절실히필요한김대중대통령의정신과정치철학|위기의동북아정세와꽉막힌남북문제는김대중대통령의정치철학에해답이있다|충실한동반자였던동교동계인사들,이제는울타리밖으로나가자|시민주권회복을위한행동하는양심으로|자타공인최고의비선(秘線)영부인,주시와검증을포기할수없다|호남의분노는왜멈출줄을모를까?|대한민국민주화운동의산실민주당,갈등을넘어본래의모습을되찾아야한다|대통령의언어는세련되고위엄과품격이있어야한다|대결로치닫는한반도위기,김대중대통령의리더십이그립다|목포시내버스파업으로바라본독점의폐해|소중한가치를상실해버린진보정치

팬을놓으며

출판사 서평

지금다시필요한김대중정신
“김대중이라는거목은과거에도위대했고,지금도여전히의미가있으며,미래에도되돌아봐야할태산같은존재다.특히위기의한반도와동북아의격변속에서불안한우리들에게탁월한국제감각과미래에대한혜안을보여준김대중정신은반드시되살릴필요가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실행위원과김대중아카데미대표인저자신재중이김대중정부청와대관저비서가전하는11년의기록인《김대중은내인생의버팀목이었다》를세상에내놓는다.위기의한반도와동북아의격변속에서불안한우리들에게탁월한국제감각과미래에대한혜안을보여준김대중정신을되살려새로운비전을제시하기위함이다.
이책은모두5부로구성되어있다.1부〈거목을바라보며자라던시절〉은저자의인생을송두리째바꾼김대중선생을만나비서일을시작하면서겪은이야기이다.2부〈거목의그늘에서단단해지던시절〉은거목의그늘아래서겪어낸실패와성장의족적을통해다른사람에게도움이되길기대하는내용이다.3부〈청와대로들어가내실을다졌던시절〉은대한민국모든정치의출발점이자도착점인청와대이야기를통해자신의미래를위해무엇을해야하는지함께고민하는시간을마련하고자한다.4부〈청와대를나와새로운시작을위한몸부림〉은번민과방황의시기를지나시민주권회복운동에도전하게된이야기이다.5부〈누군가에게그늘을제공하는나무로자라나는시간〉은다양한매체에연재했던글들중일부로함께생각해볼만한주제들을다룬글을모았다.

그리던거목을만나다
“짧은첫만남이었지만상상속의인물과는너무달랐다.내가생각하고있는김대중은대면하기어려울정도로강한이미지였다.그런데너무나다정하고따뜻함을느낄수있는부드러운모습이었다.다만카리스마가강하게느껴지면서,내가작아지는느낌은어쩔수없었다.동교동안방에서거목김대중과의짧지만강렬한첫만남이었다.”
김대중대통령이라는거목과의만남은단순히동경하던인물을눈으로직접보았다는것이상의의미가있는사건이었다.저자를비롯한주변사람들모두김대중이라는거목의그늘에서자라난세대이고,우리나라의민주화와호남인으로서의정체성형성에큰영향이있음을부정할수없기때문이다.
짧은첫만남이었지만상상속의인물과는너무달랐다.흔히사람들이생각하는김대중은대면하기어려울정도로강한이미지였다.그런데너무나다정하고따뜻함을느낄수있는부드러운모습이었다.그만남이저자의인생을송두리째바꿨듯이이책을읽는여러분의삶도완전히변화하기를기대한다.

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
“칭찬에인색한김대중대통령의칭찬을받은자랑스러움을감출수없었다.칭찬이나격려가사람에게얼마나큰영향력을미치는지를실감하던순간이다.‘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는말이어떤의미인지를직접경험했다.”
김대중대통령은칭찬할때명분을중히여긴다.가까이있는비서들에게특별한경우가아니고서는칭찬하지않았다.10년넘게모셨는데비서에게칭찬하는경우는손에꼽을정도였다.저자도김대통령을모시면서칭찬을받은것은딱세번뿐이다.
동교동에들어간지얼마되지않아서시작한사저로걸려오는전화내용을정리하는일을할때다.어느날40대여성분이제안한토론회에여성패널도참석하면좋겠다는내용을정리해사저로온전화내용이라며보고했다.내용을보고“수고했어!계속해서전화내용을빠짐없이정리해”라며칭찬해주었다.김대중총재를모시고받은첫번째칭찬이었다.칭찬이나격려가사람에게얼마나큰영향력을미치는지를실감하던순간이라고고백한다.

시민주권회복을위한깃발을들다
“인생의말년을준비해야할50대에도너무깊게추락한삶을추스르기에는한계를느낄수밖에없었다.그래서비록늦었지만고향을찾아거목김대중의가르침에따르는선택을했다.새로운목표를정하고철저한계획을세워서무엇인가를하기로결심하였다.그목표는‘시민주권회복’을위한행동하는양심이되는것이다.”
저자는스물여덟살의어린나이에김대중총재의개인비서가되어생활정치의본질을깨달았다.정치인의기본기가얼마나중요한지를배웠다.사기와배신등의수난을겪으며고난이주는참뜻을깨우쳤다.그래서시민주권회복을위한깃발을하늘높이치켜들고계속해서전진할것을다짐한다.
《김대중은내인생의버팀목이었다》는시민주권회복을위한도전의일환이다.이책에나오는저자의도전하는모습과과정이비슷한길을걸으려는사람들에게영감을줄수있다는생각에솔직하게한자한자적었다.누군가유리방황하고있다면삶의이정표가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