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전을 읽어야 할 시간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의 힘)

이제, 고전을 읽어야 할 시간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의 힘)

$21.00
Description
당신을 고전으로 이끄는 마중물. 문화학·철학박사로서 고전의 마르지 않는 지혜를 현대의 언어로 번역하는 동양철학자인 저자 최인호가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의 힘인 《이제, 고전을 읽어야 할 시간》을 썼다. 고전을 읽는 것은 외롭고 더디고 고독한 여정이었다. 하지만 오늘 하루, 한 글자를 온전히 이해하는 순간 분명히 밝아졌다. 그렇게 저자는 자신을 다시 세워갔다. 고전을 통해 나를 바로 세우는 것은 남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이 책으로 동양철학이 어떻게 나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깨닫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저자

최인호

(崔仁鎬)
문화학·철학박사로서고전의마르지않는지혜를현대의언어로번역하는동양철학자다.
현상이아닌본질을,지식이아닌인식을다루며정체된삶의궤적을수정하려는이들에게날카롭고도명확한이정표를제시한다.
현재대학과기업,공공기관에서‘철학기반리더십’,‘철학기반소통’을강연하며,유튜브〈최인호의사유학교〉를통해시대를관통하는사유의파편들을공유하고있다.
오늘도고전을읽으며삶을지탱해줄단단한문장들을고르고다듬는다.저서로는이번신간《이제,고전을읽어야할시간》을비롯하여《멋지게이기는대화의기술》
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나를바로세우기
1.[知]나를먼저제대로알기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나는부족한사람이아니다
충실지위미(忠實之謂美):나는성과와상관없이본래부터멋진사람이다
가욕지위선(可欲之謂善):내가욕망하는것은다좋다!
존덕성(尊德性):내안의체통을지켜라!
빈이락(貧而樂)부이호례(富而好禮):난본래부터부자다.쫄지마라
애지리(愛之理):나를타인과이어주는사랑의이치
양지양능(良知良能):나는결코텅빈깡통이아니다
본저신(本諸身):길은내몸에서부터시작한다
궁지체(躬之遞):몸이하는말,말이되는말
성발위정(性發爲情):내가화가나는건매우마땅하다
택선고집(擇善固執):난죽어도싫은것은안해
덕불고(德不孤):나는결코혼자가아니다

2.[用]나사용법
솔성(率性):나를따르는것이가장행복한길이다
중용(中庸):나를믿고떳떳하게살자
격물치지(格物致知):감정에휘둘리지말고그내막을알자
성의(誠意):자아실현하며행복한삶살기
수신(守身):나를닦는다는것은나를지키는것이다
지인용(知仁勇):지혜를품은용기로헤쳐나가자
지성(知性):행동은의지가아니라‘앎’을따라간다
대외민지(大畏民志):나의뜻을먼저크게경외하라!
사부주피(射不主皮):제발남의과녁좀쳐다보지마
수사입기성(修辭立其誠):내말을다듬는건,결국나를살리는일이다
반구저기신(反求諸其身):찌그러진나를다시회복하기

2부세상과소통하기
3.[通]세상과소통하기-사람관계와일
경기사이후기식(敬其事而後其食):일이무엇인지알면절로공경하며하게된다
이재발신(以財發身):내몸이라는자산을경영하라
사유종시(事有終始):고생을끝에두어야일이시작된다
애지능물로호(愛之能勿勞乎):사랑하는데어찌수고롭지않겠는가
이지간능(易知簡能):이치를알면,세상살이는단순해진다
사여학(思與學):상대를바꾸려다지친당신을위한처방전
혈구지도(絜矩之道):나를잣대삼아남을헤아리는법
서(恕):나를지키는가장지적인용서
지언(知言):모든말너머에숨은‘순수언어’를듣는법
이직보원(以直報怨)이덕보덕(以德報德):잘못은바로잡음으로,사랑은사랑으로
이의위리(以義爲利):모두가살아야내가산다

출판사 서평

고전이속삭인말
“고전은따끔하게훈계하며‘무엇을하라’고다그치지않았다.어떤글자는날카로운송곳이되어나의오만과무지를사정없이찔러댔고,어떤글자는깊은위안이되어나도모르게눈물을쏟게만들었다.글자와싸우고,글자에기대어울며그렇게한장한장을넘겨갔다.
그문장들은말없이속삭였다.‘이미너는충분하다.그러니본래의그뜻을상기하라’”
문화학·철학박사로서고전의마르지않는지혜를현대의언어로번역하는동양철학자인저자최인호가흔들릴때나를지키는고전의힘인《이제,고전을읽어야할시간》을썼다.살기위해붙잡은글자들이자신을다시세웠다고고백하며,당신을고전으로이끄는마중물인이책을권한다.
고전을읽는것은외롭고더디고고독한여정이었다.하지만오늘하루,한글자를온전히이해하는순간분명히밝아졌다.그렇게저자는자신을다시세워갔다.이제고전이속삭인“이미너는충분하다.그러니본래의그뜻을상기하라”라는말처럼깊은위안이되어눈물을쏟게만드는경험을직접체험해보자.
나는결코혼자가아니다
덕불고(德不孤)
덕이있는자는절대외롭지않다.
“나는혼자가아니다.우주가나의스폰서다.내가살아가는데필요한생명력과회복력을하늘이전폭적으로협찬하고있다.내안에서‘힘내라,일어나라’고외치는그목소리가바로하늘이보내는응원이다.”
저자는과거에자신을가장외롭게만든건남들이아니라자기자신이었다고말한다.자신이힘들때스스로를외면하고,자신이못났다고스스로를구박했기에결국철저히혼자가되었다.자기자신에게정성을쏟자,외로움은사라지고단단함이남았다.내가나를사랑하면(德),자연스럽게주변에사람이모여든다(隣).그야말로‘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웃이생긴것이다.
지금외로운가?그렇다면밖에서사람을찾지말고먼저안으로들어가라.내안에는나를죽도록사랑하는,하늘을닮은내가기다리고있다.내가살아가는데필요한생명력과회복력을하늘이전폭적으로협찬하고있다.내안에서‘힘내라,일어나라’고외치는그목소리가바로하늘이보내는응원이다.

제발남의과녁좀쳐다보지마
사부주피(射不主皮)
활쏘기는가죽을뚫는데주력하지않는다
“어떤이는성취에서기쁨을느끼고,어떤이는관계에서,어떤이는조용한독서에서행복하다.남의과녁에10점을쏘아봐야그건내점수가아니다.남을이기는삶이아니라나를맞히는삶.그게사부주피가말하는자유다.”
‘사(射)’는활쏘기이고,‘피(皮)’는가죽을뜻한다.옛날과녁은가죽으로만들었는데,힘이센사람은화살로그가죽을뚫고지나가곤했다.하지만활쏘기의본질은거기에있지않다.활쏘기의본질은가죽을뚫는힘에있는것이아니라,과녁을맞히는적중에있다.
우리는흔히남의과녁을쳐다보느라,자신이명중시켰다는사실을잊어버린다.‘어?쟤는가죽을뚫어버렸네?나는못뚫었는데….’하며자신을깎아내린것이다.활쏘기는가죽을찢는차력쇼가아니다.나의과녁의한복판,즉내삶의행복에닿았느냐가유일한승부처다.남을이기는삶이아니라나를맞히는삶.그게사부주피가말하는자유다.

나를지키는가장지적인용서
기서호(其恕乎)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그것은서(恕)로다.
내가원하지않는것을남에게베풀지말라.
“서(恕)는상대를위한시혜가아니라,나를분노의감옥에서해방시키는적극적인주체정신이다.내안의진심(忠)을다해상대와같은마음이되어주는것(恕)은,결국내가어떤사람으로살것인지를결정하는태도다.비난대신질문을던져보자.‘어쩌다저사람은자신의밝은이치를놓아버렸을까.’”
누구나다무시당하는것은싫다.그래서다른사람이자신에게했던것처럼똑같이비난하거나공격하지않기로선택해야한다.그도자신과같은마음일것이라는것을알기에용서한다.그것이진정한서(恕)의실천이다.서(恕)는무작정참는것이아니라,나의중심을지키는지적인선택이다.
《이제,고전을읽어야할시간》은나를바로세우기위해나를먼저제대로아는것과나사용법을알려준다.그리고더나아가사람관계와일에서세상과소통하는길로이끈다.고전을통해나를바로세우는것은남도바로세우는것이다.이책으로동양철학이어떻게나와우리사회에도움이되는지깨닫고실천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