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가족놀이

가상가족놀이

$14.80
Description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미야베 미유키의 특기라 할 수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전형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작 『가상가족놀이』. 인터넷상의 가상가족을 만들었던 피해자와 그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침으로써 가족이라는 최소한의 틀마저 무너진 현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도코로다 료스케라는 이름의 한 남자가 공사 현장에서 잔인한 변사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수사 끝에 사흘 전에 일어난 21세 여대생 이마이 나오코 살인사건과 연관성을 찾아내고, 언뜻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인 것처럼 보였던 도코로다 료스케가 인터넷상에서 ‘아버지’라는 닉네임으로 몇몇 사람들과 함께 ‘가상가족놀이’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서로 얼굴도 실명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마치 가족처럼 아버지, 어머니, 딸, 아들로 연극을 해왔던 것이다. 게다가 딸의 닉네임인 ‘가즈미’는 도코로다의 친딸 이름이기도 하다. 진짜 가족을 내팽개친 채 인터넷상의 가상가족에게만 몰두한 피해자. 경찰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대미문의 계획을 세운다. 이윽고 진짜 가족이 매직미러 너머로 취조실을 지켜보는 가운데, 피해자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가족놀이를 했던 사람들이 차례로 불려오는데…….

▶《R.P.G.》(2011년)의 개정판입니다.
저자

미야베미유키

저자미야베미유키(宮部みゆき)는일본인이가장좋아하는작가,일본사회파미스터리의대모이며,한국에서도‘미미여사’라는애칭으로불릴정도로그인기가높다.법률사무소에서근무하던중스물일곱의나이에『우리이웃의범죄』로올요미모노추리소설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하였다.그후미스터리소설을비롯하여시대소설,청소년소설,SF소설에이르기까지다양한장르를넘나드는그녀의작품들은출간즉시베스트셀러가되었고,그녀는일본최고의인기작가로손꼽히고있다.실제로일본월간지《다빈치》가매년조사하는‘일본인이가장좋아하는작가’순위에서에쿠니가오리와요시모토바나나등을물리치고7년째1위를차지할정도로,미야베미유키는현대일본인이가장좋아하는여성작가로꼽힌다.그녀의글은대중적이면서도작품성을겸비하고있다.사회의모순과병폐를날카롭게파헤치면서도동시에그속에서상처받는인간의모습을따뜻하고섬세하게그려낸다는평가를받고있다.최근에는글쓰기뿐만아니라영화프로듀싱,게임시나리오작업에도참여하고있다.직원들에게온라인게임금지령을받을정도로게임을좋아하는‘게임폐인’이기도하다.『마술은속삭인다』로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용은잠들다』로일본추리작가협회상,『혼조후카가와의기이한이야기』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화차』로야마모토슈고로상,『가모우저택사건』으로일본SF대상,『이유』로나오키상,『모방범』으로마이니치출판문화상특별상과시바료타로상,『이름없는독』으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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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짜아빠가진짜로살해당했어!”
미야베미유키의이중반전사이코드라마

가족은삶의원동력인가?삶을얽매는사슬인가?
일본미스터리의대모미야베미유키,질문을던지다

일본인이가장좋아하는작가,일본사회파미스터리의대모이며,한국에서도‘미미여사’라는애칭으로불릴정도로그인기가높은베스트셀러작가미야베미유키의장편소설《가상가족놀이》(스토리콜렉터006)가북로드에서출간되었다.
미야베미유키는이번작품에서인터넷상의가상가족을만들었던피해자와그주변인물들의관계를집요하게파헤침으로써가족이라는최소한의틀마저무너진현대사회의모습을적나라하게보여준다.그런가운데에도작가특유의따뜻한감성과세련된문체,그리고천부적인이야기꾼으로서의재능이자연스레녹아있는『가상가족놀이』는미야베미유키의특기라할수있는사회파미스터리의전형적인모습을여실히보여주는수작이다.

인터넷속가상가족사이에일어난실제연속살인
취조실현장속에숨겨진예측불가이중반전!

도코로다료스케라는이름의한남자가공사현장에서잔인한변사체로발견된다.경찰은수사끝에사흘전에일어난21세여대생이마이나오코살인사건과연관성을찾아내고,언뜻평범한직장인이자가장인것처럼보였던도코로다료스케가인터넷상에서‘아버지’라는닉네임으로몇몇사람들과함께‘가상가족놀이’를했다는사실을밝혀낸다.서로얼굴도실명도모르는사람들이모여마치가족처럼아버지,어머니,딸,아들로연극을해왔던것이다.게다가딸의닉네임인‘가즈미’는도코로다의친딸이름이기도하다.
진짜가족을내팽개친채인터넷상의가상가족에게만몰두한피해자.경찰은사건의진실을밝히기위해전대미문의계획을세운다.이윽고진짜가족이매직미러너머로취조실을지켜보는가운데,피해자와함께인터넷상에서가족놀이를했던사람들이차례로불려오는데……

미야베미유키월드의대표작『모방범』과『크로스파이어』의만남!
취조실안에서벌어지는이중반전사이코드라마

특히이번작품에서는미야베미유키사회파미스터리의대표작이라할수있는『모방범』과『크로스파이어』에서각각활약했던다케가미형사와치카코형사가사건의해결사로등장해미미여사팬들의마음을설레게만든다.

이책에는몇명의형사가등장하는데,주요한두사람인다케가미형사와치카코형사는각각졸작인『모방범』과『크로스파이어』에서처음선을보인인물입니다.전자와후자는상당히세계설정이다른작품이라이번에이두사람의‘공동출연’은사실작가로서약간의저항감이있었습니다.하지만형사임과동시에짧은시간이나마취조실안에서아버지,어머니의역할도완수할필요가있는이번캐릭터에역시이두사람이적임이라고마음을고쳐먹고나란히다시등판시켰습니다.
_작가후기중에서

다케가미와치카코가경찰서에서오랜만에만나인사를나누는장면으로시작하는사건은취조실안에서본격적인추리와반전의드라마로이어진다.날카로운직관력과함께다정다감한성격을가진두형사는취조실벽매직미러를사이에두고진짜가족과가상가족사이를넘나드는미묘한감정의흐름을포착해낸다.차례로취조실로불려오는가상가족들과그들을심문하는다케가미형사,피해자의딸가즈미와함께그모든상황을매직미러너머로살펴보는치카코형사까지,미야베미유키는시시각각변하는이들의심리를세밀하게묘사함으로써독자로하여금마치한편의사이코드라마를보는것같은착각마저일으킨다.
독자들은심문이진행되는과정에서두형사의시선을쫓다보면범인의정체에대해짐작하게될지모른다.하지만작가는마지막클라이맥스에독자들의예상을뛰어넘는또하나의이중반전을준비해두었다.책을덮는순간"과연미야베미유키답다"는일본아마존독자리뷰의감탄에고개가끄덕여질것이다.
(이책은『R.P.G.』(2011년)의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