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제프 린지 장편소설)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제프 린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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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이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천재적인 도둑 라일리 울프의 활약상을 담은 본격 케이퍼 픽션으로, 미드 〈덱스터〉의 원작자로 유명한 제프 린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케이퍼 픽션이란 절도, 강탈 등을 소재로 하여 그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소설을 말하며, 우리에게는 〈오션스 일레븐〉이나 〈도둑들〉과 같은 케이퍼 무비 영화로 보다 익숙한 장르다.
파쿠르의 실력자이자 변장술의 귀재, 천재적인 발상과 실행 능력으로 목표로 삼은 것은 반드시 훔치고 마는 ‘탈취자’ 라일리 울프. 마치 마술사처럼 거대한 동상을 사람들 눈앞에서 감쪽같이 훔쳐내는 특출한 능력을 가진 그의 눈에 새로운 표적이 들어온다. 바로 ‘빛의 바다’라는 뜻을 가진 다리야에누르로, 이란 황실의 보물이자 세계 최대의 핑크 다이아몬드다. 그러나 다이아몬드가 전시될 박물관은 최첨단 보안 시스템, 그리고 특수부대 출신 보안팀과 이란 혁명수비대의 삼엄한 경비로 물샐틈없이 지켜지는 곳이다. 게다가 라일리의 정체를 오랫동안 추적해온 FBI 요원까지 이 판에 끼어들었다. 라일리 울프는 과연 다리야에누르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세계 최대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두고 벌어지는 사상 최대의 절도 사건을 그린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제프 린지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라일리 울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도둑으로서 자신의 일을 일종의 게임처럼 생각하면서도 필요하면 기꺼이 목숨을 걸 정도로 승부욕과 자부심이 강한 라일리 울프. 그는 시종일관 유쾌하지만, 사회악인 인간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하다. 덱스터와 비슷하면서 그를 능가하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라일리 울프의 활약상은 제프 린지의 작품 목록에서 ‘라일리 울프 시리즈’를 ‘덱스터 시리즈’의 위에 올려놓을 것이다.
저자

제프린지

JeffLindsay
불세출의캐릭터‘덱스터모건’의창조자로알려진미국의극작가이자소설가.1952년마이애미에서태어나버몬트주미들베리칼리지를졸업한그는다채로운직종을오가며다양한경험을쌓았다.작가활동초기에는상당수의작품을어니스트헤밍웨이의조카이자작가인아내힐러리헤밍웨이와공동으로집필했다.
2004년에발표한《음흉하게꿈꾸는덱스터(DarklyDreamingDexter)》에서범죄자들을사냥하는소시오패스캐릭터덱스터모건을처음으로선보이며화제를모았다.살인마의본성을숨긴주인공이평범한사람들속에섞여살며자신의욕구를악을처단하는데푼다는독특한설정은기존의히어로물이나안티히어로물이탐색하지못한새로운자경주의캐릭터의영역을개척했다.이작품은에드거상‘최고의데뷔작’에노미네이트되기도했으나,제프린지가1990년대에다른필명으로여러권의책을출간했다는사실이알려지면서안타깝게도후보에서제외되었다.이후쇼타임의텔레비전시리즈〈덱스터〉가공개되면서덱스터라는캐릭터는2000년대를대표하는시대의아이콘이되었다.사법체제에대한불신이팽배해있던사회분위기속에서자기만의이기적인방식으로정의를실현하는소시오패스의출현은대중을열광시키기에충분했다.2013년까지방영된〈덱스터〉와함께소설《덱스터》시리즈는숱한화제를뿌리며독자들의사랑을받다가2015년총8권으로‘이웃살인마’의여정을마무리했다.
《다이아몬드가아니면죽음을》은제프린지가야심차게선보이는신작장편소설로,덱스터를능가하는매력적인캐릭터‘라일리울프’를주인공으로한새로운시리즈의첫번째이야기다.변장술의귀재이자탈취불가능한표적에도전해기어이그것을훔쳐내고야마는도둑라일리울프.그는자신의일을게임처럼즐기면서도그것에기꺼이목숨을걸만치승부욕이강한인물이다.경쾌하고유쾌한동시에사회악이라고생각되는인간들에게는무자비한,덱스터와는비슷하면서도또다른매력을지닌그의활약상은제프린지의작품목록에서‘라일리울프시리즈’를‘덱스터시리즈’보다위쪽에올려놓을것이다.

목차

다이아몬드가아니면죽음을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라일리울프는절대빈손으로돌아가지않는다.
불가능은중요하지않다.결국손에넣을거니까.”

가장위대한도둑이벌이는사상최대의절도사건
세계최대의핑크다이아몬드를훔쳐라!

역사상가장위대한도둑,현존하는최고의도둑을자처하는라일리울프는천재적인절도범이자변장술사,그리고화려한곡예로빌딩숲을활주하는파쿠르실력자이면서필요할땐살인도서슴지않는냉혹한킬러다.가히‘21세기의뤼팽’이라할그가목표대상으로삼는것은상류층이다.아무런노력이나성취도없이명예와부를누리는부도덕한부자들로부터,그들이목숨처럼귀중하게여기는무언가를빼앗는행위자체가라일리에게는쾌감의원천이다.
그런라일리울프의눈에이란황실의보물,‘빛의바다’라는별명을가진세계최대의핑크다이아몬드다리야에누르가들어온다.미국과이란의국가관계개선을위한국보상호교환전시로다리야에누르가미국에온다는정보를입수한그는직접테헤란까지날아가다이아몬드를보고완전히매료되어그것을훔치기로결심한다.
그러나‘세계최대의다이아몬드’보다도정작라일리의마음을사로잡는것은‘불가능성’이다.손꼽히는부호에버하르트가문의에버하르트박물관개막식기념으로전시될예정인다이아몬드는최첨단의보안시스템과내로라하는미국특수부대출신의용병들로구성된경호팀,그리고이란의혁명수비대로철저히방비되고있다.바로그철통같은보안을뚫고다이아몬드를손에넣는다는불가능성,그것에도전하는것이야말로라일리라는인물을규정하는정체성이자그가지향하는삶의의미인것이다.라일리는고심끝에완벽한계획을세우고,치밀하고끈기있게,차근차근사상최대의절도사건이될그순간을준비한다.
한편,노련한FBI요원델가도는몇년째라일리에게집착하면서그의뒤를바짝쫓는중이다.물론라일리는개의치않는다.‘언제나길은있다’는아버지의좌우명을길잡이삼아,늑대로서양의무리를잡아먹겠다고다짐하며작업에임할뿐이다.그러나델가도는상부와주위의만류에도불구하고자신의정의와신념을좇아뚝심있게라일리울프의정체를추적한다.그리고라일리울프의과거에비극적인가정사와개인사가있음을알게되는데…….

◆라일리울프의첫번째표적
세계최대의핑크다이아몬드,다리야에누르
페르시아어로‘빛의바다’라는뜻을가진다리야에누르는무게182캐럿,너비38밀리미터,길이25밀리미터,두께10밀리미터(이란황실원측정)로세계최대의핑크다이아몬드다.다리야에누르는시대를지나오며많은이들의손을거쳤다.이란황제의티아라에박혀있는이거대한다이아몬드는영국여왕의왕관을장식하고있는코이누르와함께인도안드라프라데시주의콜루르광산에서채굴되었다.원래는무굴제국의황제샤자한의공작좌(PeacockThrone)장식물의일부였다.페르시아의나디르샤가무굴제국을점령한뒤전설적인금고르건네받았는데,그안에코이누르,공작좌와함께바로이다리야에누르가있었다고전해진다.현재는이란황실원소장품으로중앙은행에보관중이다.《다이아몬드가아니면죽음을》에서는미국과이란이국가관계개선을위해국보를상호교환전시하기로결정함으로써에버하르트박물관에오게된것으로그려지고있다.
다이아몬드를지키는최첨단보안시스템,네이비실·그린베레·포스리컨출신전직군인들로구성된보안회사블랙해트의요원들,그리고이란혁명수비대대원들…….라일리울프는과연다리야에누르의새로운주인이될수있을것인가?

“오늘밤이후로아무도보석을갖지못할것이다.나만빼고.”

‘덱스터’의창조자가빚어낸
매력적인도둑이자반영웅,라일리울프
그가써내려갈새로운전설의시작

제프린지의장기라면,사회에서터부시되는욕망을형상화한매력적인캐릭터의창조일것이다.《덱스터》시리즈에서살인그리고자경주의욕망의화신과같은존재였던‘덱스터모건’을선보이고설득력있는개인사와풍부한삽화를부여해2000년대를대표하는불세출의캐릭터로만들어냈듯이,제프린지는《다이아몬드가아니면죽음을》을통해‘덱스터’의뒤를이으면서그를능가하는매력을가진캐릭터‘라일리울프’를창조해냈다.
마치지역사회를무대로하는덱스터의활약상으로는못마땅하다는것처럼,신출귀몰한파쿠르실력으로빌딩숲을활주하며보물이있는곳이라면어디든자신의광활한무대로삼아스스로의목적과정의를실현하는라일리울프.《다이아몬드가아니면죽음을》은쾌활한위트의청량감과함께미스터리로서의치열한두뇌싸움,그리고스릴러로서의숨막히는추격전이분비하는아드레날린이,라일리울프가보물을훔치고홀연히떠난자리에가득한경광등불빛과사이렌소리같이넘쳐흐르는본격케이퍼픽션이다.《다이아몬드가아니면죽음을》을통해독자는라일리울프가써내려가는새로운신화의탄생순간을목도하고경험할수있을것이다.

“오랫동안기억에남을만한케이퍼픽션.
세대를아우르며계속될작품.”_〈북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