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소기 (듣지 말았어야 했다)

미미소기 (듣지 말았어야 했다)

$18.00
Description
“가장 무서운 사실은, 네가 이미 들었다는 것이다”

일본 민속 오컬트의 거장 미쓰다 신조

『노조키메』를 잇는 오감 호러
“이 이야기를 들었다면, 당장 귀를 씻고 싶어질 것이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압도적 메타 호러의 귀환

호러 미스터리의 거장 미쓰다 신조가 장편 소설 『미미소기: 듣지 말았어야 했다』로 돌아왔다. 일본 민속 호러와 메타픽션 미스터리의 독보적인 작가 미쓰다 신조의 신작이 북로드 ‘미쓰다 월드’로 돌아오는 것은 4년 만이다. 이번 작품은 『노조 키메』에 이은 오감 공포 시리즈로, 시각적 공포를 넘어 청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포를 선보이며 작가 특유의 불안과 긴장을 한층 확장한다.
이야기는 ‘듣는 순간 시작되는 저주’라는 기묘한 전승을 중심으로, 금기된 이야기와 괴담,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는 행위 자체가 불러오는 이상 현상을 추적해 나간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무너지는 메타픽션 구조 속에서 작품은 독자를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서사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작은 괴담 수집 기록, 민속 조사 노트, 인터뷰, 괴담 모임 등 다양한 기록들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읽는 행위 자체가 위험이 되는 이야기’를 구현하며, 책장을 넘길수록 서서히 침투하는 미쓰다 신조 특유의 공포를 극대화 한다. 또한 실화 괴담, 로컬 호러, 폐쇄된 공동체의 기묘한 전승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최근 괴담 콘텐츠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는 완성도 높은 신작으로 평가된다.


“보는 공포를 넘어, 듣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
읽는 행위 자체가 위험이 되는 이야기d


이번 작품은 기존 호러 문법을 비틀며 ‘시각적 공포’ 중심에서 벗어나 청각적 공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목소리, 괴담, 소문, 금기된 이야기 등 ‘귀를 통해 들어오는 이야기’가 곧 공포가 되는 구조 속에서, 이야기는 점점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문다.
“들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반드시 귀를 씻어야 한다”는 기묘한 전승이 존재하는 산간 마을. 그리고 절에서 열린 ‘백물어(百物語)’ 모임 이후 벌어지는 연쇄적인 이상 현상들.
작품은 이 모든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괴이 ‘미미소기’의 실체에 다가간다. 특히 가장 큰 특징은 독자 역시 서사의 일부로 끌어들인다는 점이다.
작중 화자는 반복적으로 “이 기록을 읽는 행위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독자가 이야기를 읽는 순간부터 이미 사건에 관여하고 있다는 불안을 증폭시킨다.
이는 미쓰다 신조 특유의 ‘앙화(殃禍)’적 세계관을 확장한 것으로, 책을 덮은 이후에도 일상 속 소리와 침묵을 다르게 느끼게 만드는 잔향을 남긴다.
저자

미쓰다 신조

일본 공포 미스터리 장르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일본 전통 괴담의 분위기와 현대 미스터리 구조를 결합한 그의 작품들은 특유의 음산한 공기와 치밀한 이야기 구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서서히 스며드는 공포를 묘사하는 그의 서사는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등 뒤가 서늘해지는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의 작품들은 공포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독창적인 서사로 일본은 물론 한국 독자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쓰다 신조 본인이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를 비롯해 ‘사상학탐정 시리즈’, ‘도조 겐야 시리즈’, ‘집 시리즈’ 등 다수의 시리즈 작품을 발표했으며, 『노조키메』 『괴담의 집』 『흉가』 『화가』 『우중괴담』 『일곱 명의 술래잡기』 등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만 수십 권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미쓰다 신조 특유의 세계관의 귀환”

기존의 호러 소설들이 폐가나 유령 저택 등 특정 공간 중심의 ‘시각적 이미지’로 공포를 자극했다면, 이번 신간 『미미소기: 듣지 말았어야 했다』는 목소리, 괴담, 소문 등 ‘귀로 흘러들어오는 청각적 공포’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야기는 작가 본인인 ‘미쓰다 신조’와 출판사 편집자 ‘미마사카 슈조’가 서로 괴담을 나누는 메타픽션 구조로 시작된다. 절에서 열린 기묘한 ‘백물어(百物語)’ 모임 이후 참가자들에게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 그리고 “들어서는 안 되는 이야 기를 들은 사람은 반드시 귀를 씻어야 한다”는 한 산간 지역 탕치장 마을의 오랜 전승을 추적하며, 정체불명의 괴이 ‘미미소기’의 실체에 다가간다.


독자마저 잠식하는 메타 호러의 정점…
“당신 역시 ‘미미소기’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셀링 포인트는 독자를 단순히 관찰자로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화자는 작중에서 “이 기록을 읽는 행위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라며 끊임없이 경고를 던진다. 등장인물들이 위험한 이야기를 듣고 괴이에 전염되듯, 책을 읽는 독자 역시 ‘미미소기’라는 이야기 자체에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독특한 ‘체험형 호러’ 구조를 완성했다.
이는 단순히 깜짝 놀라게 하는 1차원적 공포가 아니라, 책을 덮은 후에도 일상 속 작은 속삭임이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미쓰다 신조 특유의 ‘앙화(殃禍)’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신작은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CP 재단, 로컬 괴담, 나폴리탄 괴담 등 ‘실화 괴담풍 콘텐츠’를 즐기는 2030 젊은 독자층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작품”이며, “미쓰다 신조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한 차원 높은 웰메이드 미스터리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당장 귀를 씻고 싶어질 만큼 서늘한 공포를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