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머니 (Paperback)

블랙 머니 (Paperback)

$13.37
Description
부유한 도시의 탐욕과 위선을 드러내는 탐정 루 아처의 활약!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언 형제 영화화, 드보일드의 3대 거장 로스 맥도널드의 걸작 미스터리. 사설탐정 루 아처는 어느 부유한 프랑스인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스물네 살의 청년 피터 제이미슨은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 온 버지니아 파블론의 마음을 정말 프랑스인인지도 의심스러운 남자 프란시스 마텔이 사로잡은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있었다. 단순해 보이는 의뢰였으나 마텔의 신원은 쉽사리 드러나지 않고, 조사를 진행할수록 7년 전 버지니아의 아버지 로이 파블론이 자살한 사건이 대두되기 시작한다.
저자

로스맥도널드

저자로스맥도널드(RossMacdonald)는1915년미국캘리포니아주의로스가토스에서태어났다.본명은케네스밀러.부모님의고향인캐나다온타리오에서성장했으며,아버지가갑작스럽게떠난이후어머니와단둘이친척집을전전하며학업을이어나갔다.1938년마거릿스텀을만나결혼한그는역사와영어강사로일하는한편,《펄프매거진》을통해작가로서의활동을시작하였다.딸이태어난이후아내역시작가로서성공을거두자,가족전체가미국미시건주로이주하여정착했다.그는미시건대학에서연구를하면서1944년첫장편『어두운터널(TheDarkTunnel)』를완성하였는데,처음에는본명으로작품을발표하다가‘로스맥도널드’라는필명으로왕성하게작품활동을하기시작한다.1949년에발표한『움직이는표적(TheMovingTarget)』은그의대표적인캐릭터인사설탐정루아처가활약하는첫작품으로,열여덟편의작품으로이어지는이시리즈는하드보일드의거장레이먼드챈들러와대실해밋의작품들에이어미국미스터리사에큰궤적을남겼다.1983년알츠하이머로투병하던중사망했다.

목차

■목차
1~34장

출판사 서평

대실해밋,레이먼드챈들러와함께하드보일드미스터리의3대거장으로손꼽히는로스맥도널드의『블랙머니』가황금가지에서출간되었다.해밋의샘스페이드,챈들러의필립말로와마찬가지로로스맥도널드가창조한대표적인탐정이자작가의분신이라고도할수있는캐릭터루아처가등장하는작품이다.여기서그는약혼녀의마음을빼앗은수상한외국인의정체를파악해달라는청년의의뢰를받고수사를진행하면서의문스러운죽음들,그리고불법사업으로흘러가는부정한돈‘블랙머니’와맞닥뜨리게된다.겉보기에는화려하고평안한삶을영위하는듯한상류계급의갈등과위선을하드보일드특유의절제된스타일로풀어내며복잡한인간심리를예리하게파헤치는작품으로,스콧피츠제럴드의걸작『위대한개츠비』에서영향을받은것으로알려져있다.현재워너브라더스가영화로제작할예정이며「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인사이드르윈」의코언형제가각본과감독을맡았다.

20년에가까운숙고끝에완성된
누아르버전의『위대한개츠비』


부자들이즐겨찾는테니스클럽을방문한사설탐정루아처는자산가의아들인피터제이미슨이란청년에게서의뢰를받는다.이웃집에살며어린시절부터알아온그의약혼녀버지니아가돌연인텔리풍의프랑스인프란시스마텔에게홀려약혼을파기한것이다.제이미슨은마텔이사기꾼이며심지어진짜프랑스인조차아니라고굳게믿고있었다.아처는마텔의행적을뒤쫓고,교양있는프랑스인만이대답할수있는문답까지준비하며그의정체를파악해보려하지만단서는쉽사리손에들어오지않는다.한편으로수사를진행할수록7년전에도박으로재산을잃고자살한버지니아의아버지로이의죽음을둘러싼의혹이짙어지는한편새로운살인사건이벌어진다.

『블랙머니』는로스맥도널드가후에회상한바에따르면“막상쓰기전까지가장오랫동안마음속에담아두고있었던작품”이기도하다.“중심아이디어를거의20년가까이마음에담아두었던것같다.이를어떻게글로풀어낼지,그리고중심캐릭터는어디에서왔고누구이며‘블랙머니’의원천은무엇인지를항상생각했다.해가갈때마다나는계속이생각들로돌아와메모를남기고,또그것을예전에남긴메모들과대조했다가치우기를반복하며내가준비될때까지기다렸다.”
냉소적이면서도때로는연민어린루아처의독백을통해상류계급을대변하는인물들의복잡한심리와욕망이서서히한꺼풀씩드러내는과정은그야말로카타르시스를느끼게하고‘로스맥도널드에의해범죄소설로재탄생한『위대한개츠비』’라는평단의반응에고개를끄덕이게한다.프란시스마텔과버지니아파블론의관계는『위대한개츠비』의개츠비와데이지를연상하게하며,화려한표면뒤로감춰진허망함이란테마역시닮아있다.그러면서도촘촘한플롯과특유의절제된스타일,어둡고묵직한대단원에서하드보일드거장의독창성과솜씨를여지없이느낄수있다.

[추천사]
아름다운소설.플롯과캐릭터가풍부하다.소설의대단원은놀라우면서도충격적이며완전하다.맥도널드의비상하게높은기준에부합하는작품이다.―《뉴욕타임스》

재치있고지적이며인간적인한편으로,여러종류의부패에대한연민어린이해가엿보인다.루아처는이제까지나온사설탐정중단연코최고다.―《선데이타임스》

로스맥도널드는단순히우리에게어떻게쓰는지를가르쳐주는것이아니라어떻게읽고어떻게삶에대해생각해야하는지를,그리고어떻게살아야하는지를사소하지만중요한방식으로가르치고있다.―로버트파커

기존에맥도널드가다뤄온테마들은이작품에서더욱명료하고예리하게그려진다.그는절제된문장을통해『위대한개츠비』의슬픈테마와,세심한관찰을통해포착한현대삶의세부적인단면을결합하여작품속캐릭터들로하여금한개인인동시에특정한유형을대변하도록하였다.―《더뉴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