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의 꽃 세트 (전 2권)

묵호의 꽃 세트 (전 2권)

$24.96
Description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유쾌상쾌통쾌한 조선 연애 활극

브릿G 연재를 통해 인기를 모은 『묵호의 꽃』이 종이책(전2권)으로 출간되었다. 드라마화 되며 사랑을 받은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어, 사극 로맨스 소설의 차세대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묵호의 꽃』은 나라를 뒤엎으려는 거대한 사교 집단의 음모를 좇는 남녀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 가상 역사 소설이다. 생생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속도감 있는 전개, 촘촘하고 꼼꼼한 설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최정원 작가의 데뷔작이다.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잘생긴 남자 주인공들, 삼각관계, 남녀의 신분 차이, 북방의 전란 이후 더욱 고통스러워진 민초들의 삶, 젊고 기댈 곳 없는 왕과 그의 눈을 가리고 나라를 쥐락펴락 하는 간신 등 사극 로맨스의 모든 것을 다 갖춘 대중적인 작품으로,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가독성 좋은 문체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스타일로 인해 쉽게 읽을 수 있다.

(줄거리)
병판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나이에 무과 장원급제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북방 오랑캐가 쳐들어 왔을 때 하나뿐인 누이를 잃고 오른팔을 다쳐 그 뒤로 한량처럼 기루에 처박혀 지내는 민훈. 그는 밤이 되면 검은 옷을 입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삿된 무리의 뒤를 홀로 쫓는 일명 ‘저승사자’다. 한편 수도 잘 놓고 전도 잘 부치고 빨래도 잘하는 동네 재주꾼 솔이에게는 남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녀는 새와 같은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가끔씩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사람을 찾거나 하는 일을 위해 그들에게 부탁을 하기도 한다. 솔이는 저승사자 민훈과 뜻하지 않게 자꾸만 얽히고, 민훈은 그녀의 신묘한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쫓는 거대한 음모를 좀 더 파헤칠 계획을 짜게 되는데…….
저자

최정원

지은이:최정원
이야기가좋아서,이야기를만드는것이꿈이었던사람.연습장에첫글을끼적인것이벌써20여년전인데이제야겨우한이야기를맺을수있게되었다.문학을전공했지만매해읽은책권수가본영화편수의반도안된다는점이항상찔리는,찔리긴해도부끄럽진않은지친직장인.  

목차

1권
一.봄,꽃,밤-7
二.우연과인연사이-61
三.화염과그림자-116
四.바늘또는실-186
五.위험한초대-238
六.말할수없는이유-298
七.세상을움직이는자들-341
八.좀더가까이에-391
九.호랑이덫-431

2권
十.여름의한가운데-7
十一.아는사람,모르는사람-44
十二.비틀린해결방법-99
十三.길잃은자들의지도-141
十四.한걸음-195
十五.그날,별이많이떴다-233
十六.너를위해-302
十七.길끝에서기다리는것-349
十八.당신의두손에-390
十九.어느맑은날-423

출판사 서평

사랑스러운캐릭터들이생생하게움직이는,
유쾌상쾌통쾌한조선연애활극




브릿G연재를통해인기를모은『묵호의꽃』이종이책(전2권)으로출간되었다.드라마화되며사랑을받은『해를품은달』,『구르미그린달빛』의뒤를이어,사극로맨스소설의차세대주자로출사표를던진『묵호의꽃』은나라를뒤엎으려는거대한사교집단의음모를좇는남녀의활약을그리고있는가상역사소설이다.생생하고매력적인캐릭터들,속도감있는전개,촘촘하고꼼꼼한설정이돋보이는이작품은최정원작가의데뷔작이다.아픔을간직하고있는잘생긴남자주인공들,삼각관계,남녀의신분차이,북방의전란이후더욱고통스러워진민초들의삶,젊고기댈곳없는왕과그의눈을가리고나라를쥐락펴락하는간신등사극로맨스의모든것을다갖춘대중적인작품으로,800페이지가넘는분량에도가독성좋은문체와이야기를쉽게풀어나가는작가의스타일로인해쉽게읽을수있다.




배경은조선이지만여성캐릭터들의매력이넘친다!



신분차와남녀차가존재하였던조선시대를배경으로하고있지만『묵호의꽃』에서는여성캐릭터들의매력이특히돋보인다.우선주인공‘솔이’가능동적이고주체적인힘을갖춘평민여성캐릭터로,그녀는몰락한양반도,집안을살리기위해남장을하거나신분을위장해서살아나가야하는처지도아니다.다만그녀는동식물들의‘소리’를들을수있는특별한능력을갖추고있는데그능력으로인해마을사람들의부탁을들어주고‘저승사자’의심부름을하는등해결사로서등장한다.또한이야기에단순히‘여자의적은여자’라는구도를벗어나확고한뜻을가지고살아움직이는매력적인여성악역캐릭터가등장하는점도눈길을끈다.남자주인공의약혼녀로등장하는‘시호’의경우,몹시복잡한매력을갖춘캐릭터로숨은비밀이많은여자이다.그녀의매력에사로잡힌독자들이다음이야기는시호의이야기여야한다며연재종료후에외전을요구하기도했다.




독자들의손에서탄생한표지



『묵호의꽃』은웹연재를통해출판계약을맺게된작품답게,표지또한독자들의손으로완성되었다.가상의역사를다룬로맨스소설에어울리는표지를찾던디자이너의제안으로브릿G에서캘리그라피이벤트를진행했고,연재물을읽으면서종이책이나오기를기다리며응원한많은독자들의적극적인참여끝에후보세작품이뽑혔고그중에서현재표지에사용된캘리그라피가최종작품으로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