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대지 세트 (전 3권)

부서진 대지 세트 (전 3권)

$49.93
Description
사라진 딸 나쑨을 찾아 고요 대륙을 헤매던 에쑨이 마침내 도달한 곳은 지하 향, 카스트리마였다. 오로진 향장이 이끄는 이곳에서, 에쑨은 과거의 인연 알라배스터로부터 아버지 대지와 계절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접하고 그의 숙명을 이어 받는다. 한편 오로진을 경멸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대륙의 남쪽으로 향하던 나쑨 역시 새로운 운명에 눈을 뜬다.
저자

N. K. 제미신

1972년 9월 19일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나 뉴욕과 앨러배마에서 성장했다. 툴레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랜드 컬리지 파크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SF와 환상문학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및 팬덤 행사 현장에서 성차별과 인종차별 및 여러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낮에는 상담 심리사로 일하고 틈틈이 글쓰기 워크숍과 비평 모임에서 활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던 중, 웹진 《클라크스월드 매거진》에 실은 단편 「비제로 확률」로 휴고 상·네뷸러 상 최우수 단편상 후보에 올랐다. 장편 데뷔작인 『십만 왕국』(2010)으로 로커스 상, 《로맨틱 타임스》 리뷰어스 초이스 상, SOG상을 수상했다.
2016년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패트리언의 후원 프로젝트는 그때까지 일과 창작을 병행하던 제미신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계절』(2015)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음 해 『오벨리스크의 문』(2016)이 같은 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이듬해 네뷸러 상과 로커스 상을 받은 마지막 작품 『석조 하늘』(2017)까지 수상에 성공하는데, 한 시리즈의 3년 연속 장편상 수상은 휴고 상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다섯 번째 계절』은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최고 도서 100선에 포함되었고, 『석조 하늘』과 함께 《타임》이 고른 역사상 최고의 판타지 소설 100선에 올랐다. 대담함 내러티브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사변소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제미신은 외교지 《포린 폴리시》가 매년 발표하는 100인의 사상가와, 일명 ‘천재 상’으로 불리며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각계각층의 이십여 명에게 주어지는 맥아서 펠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제미신은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으며, 다른 작품으로는 「유산」, 「드림블러드」, 「위대한 도시들」 시리즈와 단편집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등이 있다.

목차

1장 위기에 봉착한 나쑨 9
2장 네 이야기는 계속되고 23
3장 샤파는 망각 속에서 58
4장 너는 도전을 마주한다 81
쉬어 가는 노래 109
5장 나쑨이 고삐를 쥐다 112
6장 너는 대의에 참여한다 126
7장 나쑨이 달을 찾다 153
8장 너는 경고를 받는다 175
9장 필요한 존재가 된 나쑨 200
10장 네가 해야 할 중요한 일 221
11장 샤파는 잠자리에 누워 243
12장 위로 떨어지는 나쑨 252
13장 너는 유적 속에서 278
쉬어 가는 노래 324
14장 너는 초대받는다! 328
15장 거부하는 나쑨 360
16장 너는 옛 친구를 다시 만난다 387
17장 맞서는 나쑨 410
18장 너는 초조하게 기다린다 435
쉬어 가는 노래 461
19장 너는 싸울 준비를 한다 462
쉬어 가는 노래 515
20장 다면적인 나쑨 523
부록Ⅰ: 계절 534
부록Ⅱ: 용어 539
감사의 말 549

출판사 서평

휴고 상(3회)·네뷸러 상·로커스 상 석권, 《타임》 역대 최고 판타지 100선 선정!
인류의 뿌리 깊은 차별의 역사를 은유한 혁명적인 판타지 3부작

권위의 장르문학상인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을 석권하고 《타임》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판타지 100선에 오르며 21세기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3부작. 지질학적 개념에 기반하여 정교하게 짜여진 독창적 세계관 속에서 종말과 혁명이란 테마를 녹여낸 이 3부작은 오랫동안 백인 남성이 주류였던 장르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기념비적인 시리즈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출간되었으며 저자 N. K. 제미신을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의 반열에 등극시켰다. 제미신은 시리즈의 첫 권인 『다섯 번째 계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고, 3부작 모두 장편상 수상에 성공하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SF 판타지계의 변화를 상징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과학과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인물들에게 일명 ‘천재 상’을 수여하는 맥아서 재단은 올해 수상자의 한 사람으로 제미신을 선정하면서 “정교하게 상상한 환상적 세계에 독자를 몰입시키며 구조적 인종차별, 환경 위기, 가족 관계와 같은 인간에 대한 질문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사변소설가.”라고 평했다.

▶1권 다섯 번째 계절
‘다섯 번째 계절’이라는 대격변의 시기가 존재하는 고요 대륙의 중심지 유메네스에서 재앙의 조짐이 일어난다. 그리고 종말은 대륙뿐 아니라, 강력한 힘을 숨기고 작은 도시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에쑨에게도 닥친다. 자식을 잃는 참혹한 비극을 겪은 에쑨은 대륙을 종단하는 긴 여정을 떠난다.

▶2권 오벨리스크의 문
사라진 딸 나쑨을 찾아 고요 대륙을 헤매던 에쑨이 마침내 도달한 곳은 지하 향, 카스트리마였다. 오로진 향장이 이끄는 이곳에서, 에쑨은 과거의 인연 알라배스터로부터 아버지 대지와 계절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접하고 그의 숙명을 이어 받는다. 한편 오로진을 경멸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대륙의 남쪽으로 향하던 나쑨 역시 새로운 운명에 눈을 뜬다.

▶3권 석조 하늘
오벨리스크의 문을 가동한 여파로 몇 달 만에 깨어난 에쑨은 터전을 잃은 카스트리마 향민들7과 북쪽의 레나니스로 향한다. 한편 나쑨은 수호자 샤파와 함께 고대 문명이 남긴 지하 도시 코어포인트에서 대지의 분노와 마주한다. 기나긴 여정 끝에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한 두 모녀는 달을 불러들이려 한다. 계절을 끝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