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하승민 장편소설)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하승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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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묵진이라는 가상의 항구 도시에서 벌어지는 부정과 타락!
한국형 추리 스릴러의 완성!
1980년, 광주 근방의 마을 온계리에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아버지가 일터에 나간 사이, 어머니가 군인에게 쫓기던 청년을 숨겨주다가 어린 딸 지아의 실수로 인해 죽임당한다. 이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제2의 인격인 혜수가 생겨난다. 지아보다 영리한데다, 지아에 대한 악의로 가득 찬 인격이었기에, 불쑥 혜수가 육체를 지배할 때마다 지아는 혜수가 저질러 놓은 일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된다. 결국, 성년이 되어 직장에서 혜수로 인한 상해 사건이 벌어지고, 지아는 현실에서 도망치듯 정신을 혜수에게 내어주고 만다. 그리고 19년 뒤, 어느 산속에서 손에 삽을 든 채 어떤 젊은 여자의 시체를 파묻는 중에 정신이 돌아오게 된 지아. 아무리 혜수를 불러도 대답은 없기에, 지아는 지난 19년의 기억을 되찾는 여정을 떠난다.
저자

하승민

부산에서태어나서울에살고있다.IT와금융업에종사하다불면증을해결하기위해글을쓰기시작했다.소설을쓰는건지금껏거쳐온많은취미중에건져올린,유일하게쓸만한직업이다.코미디언과격투기선수가되겠다는꿈은일찌감치접길잘했다고생각한다.아무리하고싶어도재능이없는건어쩔수없다.음악만큼은놓지못해간헐적으로밴드에서곡을쓰고노래를부른다.

2020년첫장편소설『콘크리트』를출간하였다.단편소설「우주를가로질러」로제11회심산문학상최우수상,단편소설「사람의얼굴」로뉴러브공모전당선등의수상경력이있다.

목차

프롤로그7

1부염지아13
간병인15
온계리34
뱀이마을48
혜수72
재필97
집으로돌아오는길117

2부묵진의벌133
가족135
초인종162
묵진177
봉정빌라196
강규식222
무덤239
전단지254
밧줄309
추적353
지광산업400
선원들419
요양병원436
육사골목452
법산사472

3부두사람509

19년511
다은555
빨간수염576
얼굴594

출판사 서평

데뷔작『콘크리트』로언론과독자의호평을받은하승민작가의신작『나의왼쪽너의오른쪽』이황금가지에서출간되었다.전작에서쇠락한도시를배경으로의문의실종사건을추적하는변호사와그를둘러싼여러군상들의이야기를농밀한문장과예리한시선으로담아낸저자는,1년만에선보인신작『나의왼쪽너의오른쪽』을통해정유정,김언수를잇는한국형스릴러작가로서의야심찬도전장을내민다.

『나의왼쪽너의오른쪽』은1980년광주민주화운동을이야기의시발점으로하여,묵진이라는가상의항구도시에서벌어지는부정과타락,그리고그이면에서기생하는여러인간군상이얽히고설키며부딪히는복잡한구성과연속된극적긴장감을통해한국형추리스릴러의완성형을표방한작품이다.특히NHN등중견IT기업에서10년넘게근무하며수천명을인터뷰했던저자의경험을토대로,작품속에서선과악,욕망과배덕,광기와이상심리의경계를넘나드는독보적캐릭터들을구축해낸다.『나의왼쪽너의오른쪽』은출간전부터이미여러영화사의러브콜을받을만큼탄탄한시나리오와재미를인정받고있으며,『암보스』,『이계리판타지아』등완성도높은작품들을선보여온황금가지의단행본레이블인'수상한서재'의네번째작품으로출간되었다.

“항구도시묵진을배경으로잃어버린19년의기억을뒤쫓는과정이세밀하고능숙한필치로그려진다.단단한서사구조가이소설의뼈대를이루고,생생한인물들이살이되어흡인력있는이야기를구성해냈다.이야기를다읽고나서전해지는울림또한깊게남는다.”-도진기(소설가)

“지아는한밤중외딴산속에서정신을차렸다.젊은여자의시체가눈앞에있다.집을나온게며칠전일이라고생각했는데19년이지나있었다.잃어버린19년동안나는어떻게살았을까,그시체는내가저지른죄의결과일까.지아는19년동안의자신을찾기위해,자신의죄를알아내기위해스스로의자취가남긴희미한썩은내를따라천천히움직이기시작한다.죄인이자집행관이된,기억을잃어버린탐정.꼭꼭숨어라,머리카락보일라…….무슨짓이든저지를수있는항구도시묵진은차가운지옥의불구덩이다.그곳을가로지르는여성의놀라운복수극과믿기지않는사랑의이야기가거친화음을폭발시킨다.”-김용언(《미스테리아》편집장)

"장르소설은단순한사건을다루는게아니라시대나사회성을담아야할의무가있다고생각합니다.사건을통해이면에존재하는부조리를보여줘야하는것이죠."-채널예스와의인터뷰중저자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