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절대적 자유와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여정,
그 깊은 성찰의 길로 이끄는 심도 있는 논의가 시작된다
그 깊은 성찰의 길로 이끄는 심도 있는 논의가 시작된다
이 책은 불교에서의 중요한 개념인 무아론(無我論), 인무아(人無我), 법무아(法無我), 연기(緣起), 오온(五蘊), 윤회, 해탈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연구서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것이 연기의 산물이다”라는 것은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뜻이다. 우주 만물은 모두 인연 따라 형성되었다가 인연이 다하면 흩어진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일체가 상대적임을 인식할 때 그 인식의 시점이 절대의 시점이고 그 절대가 공(空)이라고 이야기한다. 필자는 이런 절대의 시점을 통해서만 “모든 것이 상대적이다”라는 인식도 그 진리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절대의 눈을 망각한 채 상대만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마음을 절대의 공으로 자각할 때만이 일체가 무상이고 고(苦)이며 공(空)이라는 깨달음이 가능하다. 세계를 보는 절대의 시점, 그것을 공의 마음으로 자각해야만 세계의 상대성을 감지할 수 있다. 그래서 무아와 연기를 통해 현상 세계의 상대성을 논하면서도 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러한 현실 인식의 바탕인 공과 일심을 놓지 않는다. 오히려 보여진 세계의 상대성의 논의는 궁극적으로 보는 눈의 자각을 위한 것임을, 불교의 모든 논의는 결국 마음의 공성(空性)에 대한 절대적 깨달음, 절대적 자유, 해탈을 위한 도정임을 이야기한다. 마음이 공으로 되는 순간은 자아가 무아라는 것을 깨닫는 바로 그 순간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역설을 해명하고자 얽힌 생각들을 이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마다 몇 개의 소주제를 장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부 근본불교의 무아론’에서는 붓다가 설한 무아론의 의미와 유업보무작자(有業報無作者)에 대해 살펴보고 작자 없는 연기적 순환이 어떻게 성립하는가에 대해 고찰한다. 무아론은 개별적인 실체적 자아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과 보의 인과적 연속성은 있다는 것이 ‘유업보무작자’이다.
‘2부 유부의 무아론: 인무아’에서는 부파불교 시기 대표적 부파인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무아론을 살펴보며 여기에서의 무아는 ‘인간에게 실체적 자아가 없다’는 인무아(人無我)라는 것을 밝힌다. 유부에서의 오위(五位)의 분류법을 살펴보고, 업(業)의 본질은 무엇이고 업력(業力)은 어떤 방식으로 보(報)로 이어지며, 표색(表色)과 무표색(無表色)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논한다.
‘3부 경량부의 무아론: 성속전변차별’에서는 경량부(經量部)가 어떻게 업과 보의 관계를 업의 상속으로 설명하는지를 살펴본다. 경량부가 업과 업력을 각각 사(思)와 종자(種子)로 설명하면서 업의 연속성과 윤회를 논하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업의 연속성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는 미세식(微細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4부 유식의 무아론: 인무아와 법무아’에서는 유식불교(唯識佛敎)의 무아설을 살펴본다. 붓다의 무아설을 유부가 ‘인간에 실체적 자아가 없다’는 인무아(人無我)로만 해석한 데 반해 대승은 ‘사물에도 실체적 자성이 없다’는 법무아(法無我)를 이야기하며 ‘아공법공(我空法空)’을 설한다. 인무아가 곧 아공이고, 법무아가 곧 법공이다. 유식은 일체법이 모두 실유가 아니고 아뢰야식 내 종자의 현행화 결과라는 것을 논한다. 이를 밝히기 위해 유식이 논하는 표층식과 심층식의 구분 및 식의 3성설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부 무아론에 담긴 불교 존재론’에서는 불교의 현상론인 5온 12처 18계에 대해 살펴보고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불교가 말하는 윤회의 길과 해탈의 길의 구분 및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마다 몇 개의 소주제를 장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부 근본불교의 무아론’에서는 붓다가 설한 무아론의 의미와 유업보무작자(有業報無作者)에 대해 살펴보고 작자 없는 연기적 순환이 어떻게 성립하는가에 대해 고찰한다. 무아론은 개별적인 실체적 자아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과 보의 인과적 연속성은 있다는 것이 ‘유업보무작자’이다.
‘2부 유부의 무아론: 인무아’에서는 부파불교 시기 대표적 부파인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무아론을 살펴보며 여기에서의 무아는 ‘인간에게 실체적 자아가 없다’는 인무아(人無我)라는 것을 밝힌다. 유부에서의 오위(五位)의 분류법을 살펴보고, 업(業)의 본질은 무엇이고 업력(業力)은 어떤 방식으로 보(報)로 이어지며, 표색(表色)과 무표색(無表色)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논한다.
‘3부 경량부의 무아론: 성속전변차별’에서는 경량부(經量部)가 어떻게 업과 보의 관계를 업의 상속으로 설명하는지를 살펴본다. 경량부가 업과 업력을 각각 사(思)와 종자(種子)로 설명하면서 업의 연속성과 윤회를 논하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업의 연속성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는 미세식(微細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4부 유식의 무아론: 인무아와 법무아’에서는 유식불교(唯識佛敎)의 무아설을 살펴본다. 붓다의 무아설을 유부가 ‘인간에 실체적 자아가 없다’는 인무아(人無我)로만 해석한 데 반해 대승은 ‘사물에도 실체적 자성이 없다’는 법무아(法無我)를 이야기하며 ‘아공법공(我空法空)’을 설한다. 인무아가 곧 아공이고, 법무아가 곧 법공이다. 유식은 일체법이 모두 실유가 아니고 아뢰야식 내 종자의 현행화 결과라는 것을 논한다. 이를 밝히기 위해 유식이 논하는 표층식과 심층식의 구분 및 식의 3성설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부 무아론에 담긴 불교 존재론’에서는 불교의 현상론인 5온 12처 18계에 대해 살펴보고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불교가 말하는 윤회의 길과 해탈의 길의 구분 및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불교의 무아론 (개정판)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