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R. 아펜젤러 서신 자료집 (이화 창립 140주년 기념)

앨리스 R. 아펜젤러 서신 자료집 (이화 창립 140주년 기념)

$52.61
Description
이화여전 인가, 신촌 캠퍼스 건립 등 이화여자대학교의 초석을 다진
앨리스 R. 아펜젤러의 열정과 헌신이 녹아든 서신을 집대성하다!
이화역사관에서는 이화의 역대 지도자 및 이화에 헌신한 선교사에 관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한국 근대사, 교육사, 여성사에서 큰 역할과 공적을 남긴 이화의 스승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역사 편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이화학당의 제6대 당장이자 이화여자전문학교 초대 교장이었던 앨리스 R. 아펜젤러가 남긴 편지 등을 엮어 자료집으로 펴낸 것으로, 이화학당 교사로 부임한 다음 해인 1916년부터 33년간 가족, 지인 및 후원자들과 주고받은 수많은 서신과 전보, 각종 기록물 가운데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자료들이 원문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미국인이었던 아펜젤러 교장의 전 생애는 한국과 이화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는 ‘한국 최초의 여자대학’ 설립을 목표로, 일제의 탄압과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기부금 모금, 부지 매입, 정부 인가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밟아나갔고, 이화여자전문학교 인가(1925)와 신촌 캠퍼스 건립(1935)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해결해내며 이화여자대학교 개교의 초석을 다졌다. 이화 역사의 근간인 도전과 개척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 여성고등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한 그의 모습은 이 책에 실린 서신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제의 강제 철수 명령으로 미국에 머물러야 했던 기간에도 그는 여러 기관과 후원자들에게 한국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한국 여성들의 학업이 분단과 전쟁을 이유로 중단되지 않도록 도움을 호소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풍랑 속에서도 전력을 다했다. 이 책은 그러한 그의 열정과 신념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이자, 교육자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행정가로서의 고뇌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이 책을 통해 여성교육의 가치와 미래를 위해 평생을 걸고 분투한 아펜젤러 교장의 삶과 공로를 다시금 되새기며, 이화의 지난 역사뿐 아니라 더 넓은 가능성과 비전을 품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화역사관

이화역사관은이화여자대학교의역사를지속적으로연구하고학교사자료를충실히정리·보존할목적으로1989년10월설립되었다.이화역사자료업무의총괄기구로서,교내외분산되어있던자료의통합과주요자료들의수집·정리등에주력하고있다.또한이러한작업을바탕으로‘이화역사의뿌리를찾아서’시리즈,「이화100년사」,「이화역사이야기」등의도서를기획·발간하고있다.

목차

간행사

앨리스R.아펜젤러의서신(국문)

LettersofAliceR.Appenzeller(OriginalText)

앨리스R.아펜젤러연보
앨리스R.아펜젤러가계도
찾아보기(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