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전속 사진사의 부치지 못한 편지)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전속 사진사의 부치지 못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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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무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 미공개 사진과 52통의 편지를 띄우다
“대통령님의 더 많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전속 사진사의 소망은 소박했다. 역대 대통령 중 청와대 재임기간 동안 일상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경우는 흔치 않았기에 그의 바람은 무모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록’이 ‘역사’가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던 노무현 대통령은 ‘더 많은 모습을 찍고 싶다’는 전속 사진사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전속 사진사가 촬영한 노무현 대통령 사진은 50만 컷이 넘는다. 다음 정권에 인수인계를 위해 청와대에 남아야 했던 전속 사진사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후회와 안타까움을 안고 7년의 세월을 보냈다.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과 함께 쓴 52통의 편지를 엮은 것이다. 전속 사진사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지 못한 마지막 한 마디가 가슴을 울린다.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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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철영

저자장철영은1972년대구에서태어났다.1997년부터서울에서주간지및외신사진기자로활동했으며,2003년10월,청와대출입사진기자에서청와대비서실전속사진사로발탁되었다.그후노무현대통령퇴임까지항상노무현대통령곁에서셔터를눌렀다.공식행사사진외에도개인노무현의일상적모습을담고싶었던그는직접제안서를작성해부속실에올리고,꾸준히설득한결과노무현대통령과언제어디서나함께하며사진을찍을수있었다.청와대재직중50만컷이넘는사진을찍었으며,현재도봉하에오가며권양숙여사사진을담고있다.2016년다큐멘터리영화‘무현,두도시이야기’의기획과제작에참여하며직접출연하기도했다.

목차

1장.끌림

2장.열림

3장.울림

출판사 서평

사진으로읽는대통령의은밀한‘사생활’
그는대통령의진솔한모습을가감없이사진으로담고자직접제안서를만들어부속실에올렸다.노무현대통령이전에다른대통령들은비공식일정을사진으로남기는경우가흔치않았기에그의도전과제안은도발적이었다.그의제안은받아들여졌다.‘기록’은머지않아‘역사’가된다고믿었던노무현대통령의평소철학에부합했기때문에가능한일이었다.노무현대통령재임시절,경호실과외교부로부터“장철영이사진찍는것을방해하지말라”는공식지시가내려졌다.돈없고‘빽’없는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도귀담아듣고자했고,언제든지가장낮은곳에서힘없는이들의손을맞잡았던노무현대통령의일상적인모습,이웃집아저씨같은소탈한모습을전속사진사는청와대재임기간동안50만컷넘게촬영했다.
노무현대통령의실제모습은어땠을까?청와대경호실직원은물론정원관리사에게도스스럼없이인사하고대화하는모습을보며전속사진사는겸손함과소탈함이몸에밴노무현대통령을존경하지않을수없었다고말한다.등산중땅바닥에털썩주저앉아등산화속의돌멩이를털어내거나(심지어무좀방지용발가락양말을신었다!)자신앞에놓인축하케이크를손으로찍어맛을보거나손녀를자전거에태우고청와대경내를달리던모습은그렇게촬영되었다.

“저는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진사였습니다”
그가기억하기에노무현대통령은사진찍히는것을썩좋아하지않는‘모델’이었다.실제로노무현대통령은늘따라다니는그의카메라를부담스러워했다.‘별걸다찍는다’는농담섞인핀잔도들어야했다.공식일정이나인터뷰에앞서하는‘메이크업’과함께노무현대통령이가장싫어했던일이바로사진촬영이었다.하지만그에게노무현대통령은카메라를의식하지않는최고의모델이었다.무엇보다노무현대통령은사진사에게한번도‘자신이어떻게찍혔는지보여달라’고하지않았다.사진을찍을수록그는대통령의소탈함과겸손함에서진정성을느꼈고그를대통령이전에인생의‘스승’이자본받아야할대상으로삼았다.
노무현대통령퇴임후다음정권에인수인계를위해청와대에남아야했던그는노무현대통령과마지막을함께하지못했다.가장가까이에서대통령의표정과느낌을카메라에담았던그였기에그가받은충격과안타까움은더컸다.노무현대통령서거후항상마음의짐으로간직하고있던그는자신이찍은사진중에서인상적인컷을골라52통의편지를썼다.그가노무현대통령에게하지못한마지막한마디가가슴을울린다.“대통령님,촬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