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03년 계간 『시현실』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임경자 시인의 자전적 에세이, 『셋이 타는 자전거』가 출간되었다. 외가 마당에 심겨진 오동나무 두 그루와 복숭아나무 두 그루의 풍경으로부터 출발하는 이번 산문집에는 시인이 성장해온 시간과 겪어온 아픔들을 어떻게 축적하고 승화했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마가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서울에 올라와 동생과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그해 6.25 전쟁이 났다. 마음의 은신처로 기억하는 외가의 넓고 깊은 마당을 추억하며 시인은 자신이 경험해온 이야기를 곡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때의 마을 풍경과 서울에 올라와 살게 된 이야기, 수도원에서 품었던 믿음과 기도, 신학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애틋함, 결혼 등 구체적이고 생생한 지난 풍경들이 지금 시인의 풍부한 영토에 이르게 한 것일까. 총 4부로 나뉜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난 시간을 애틋함으로 돌이켜보는 삶 속에 남겨진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일상생활의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시련조차 은혜로웠다고 말할 수 있게 된 시인의 단단해진 내력을 엿볼 수 있다.
외가 윗마을에 있던 우물이 ‘나’를 비추며 서 있었던 것처럼, 이 책은 한 사람의 출렁이는 삶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세월로 빚은 문장들을 천천히 따라가는 즐거움과 시인의 산문을 통해 돌아보는 지난 시간들의 애틋함이 독자들과 발맞춰 자전거 타듯 바퀴를 구르게 된다.
그때의 마을 풍경과 서울에 올라와 살게 된 이야기, 수도원에서 품었던 믿음과 기도, 신학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애틋함, 결혼 등 구체적이고 생생한 지난 풍경들이 지금 시인의 풍부한 영토에 이르게 한 것일까. 총 4부로 나뉜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난 시간을 애틋함으로 돌이켜보는 삶 속에 남겨진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일상생활의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시련조차 은혜로웠다고 말할 수 있게 된 시인의 단단해진 내력을 엿볼 수 있다.
외가 윗마을에 있던 우물이 ‘나’를 비추며 서 있었던 것처럼, 이 책은 한 사람의 출렁이는 삶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세월로 빚은 문장들을 천천히 따라가는 즐거움과 시인의 산문을 통해 돌아보는 지난 시간들의 애틋함이 독자들과 발맞춰 자전거 타듯 바퀴를 구르게 된다.
셋이 타는 자전거 (임경자 산문집 | 그 어떤 시련조차도 나는 은혜로웠다)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