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들의 싸움 수칙 (주강홍 시집)

목수들의 싸움 수칙 (주강홍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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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상과 체험의 호흡으로 만든 詩의 경첩
주강홍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첫 시집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를 통해 생활현장과 인간관계까지, 인생의 단면을 성찰의 언어로 녹여내며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온 주강홍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목수들의 싸움 수칙』이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도 역시 ‘체험’적인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힘줄을 쥐고 뛰는 듯한 언어들과 이미지가 시인이 살아내고 있는 삶을 보다 뚜렷하고 명징하게 드러낸다. 또한, 일상에 놓인 사물들에게 발언권을 주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는 것이 이번 시집의 큰 특징이다. 시인은 중계자로서, 사물들의 낯설고 새로운 언어를 세상에 송출하고 있다.

백인덕 시인은 해설을 통해 “주강홍 시인은 여전히 치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라는 경첩’을 달아 시인 자신의 세계를, 아니 벽을 많은 문으로 열리거나 닫힐 수 있게 만드는 것만큼 우리 시단에도 현장으로 향하는 단단하고 아름다운 ‘문’을 계속 달아”줄 것을 당부한다. 이번 시집은 벽처럼 단단하던 일상에 경첩을 다는 방식의 시(詩)로 하여금, 독자들을 새로이 환기시키고, 시적 활기를 불어넣는다.
저자

주강홍

1953년경남통영에서태어나2003년《문학과경계》로등단했다.시집으로『망치가못을그리워할때』가있으며,《경남일보》‘경일시단’에8년째시평설을연재하고있다.진주예술인상,경남문학올해의시작품상,경남시학작가상을수상했다.현재진주문학상운영위원장,진주예총회장직을맡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명태13
마태복음17장21절14
결16
해바라기18
타이어20
모래시계21
소문22
모닥불24
초승달26
소금28
고무줄29
입술30
동창회32
별당아씨34
징36
귀가37
정(釘)238
월드컵40
캐비닛42

제2부
슬픔은푸른것45
용사의사진46
갈릴레오48
동결근50
퍼즐51
비로자나불52
마취54
남강유등756
돈오돈수57
금연58
불안60
첨성대61
단풍62
명도64
정적65
무대66
걸레論68
산사음악제69
내용증명70
다림질72

제3부
못375
못476
방수277
목수들의싸움수칙78
레미콘80
악덕업자82
폐목火84
바로세우기85
도로공사86
현장일지387
안전화(安全靴)88
도배89
추적90
망치392
안전기원제93
단절94
동파95
궁합96
난간공사97
장도리298

해설생의‘수평’에시라는‘경첩’달기99
백인덕(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