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안부(安否)의 의미와 시적 기도(企圖)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현재까지 영남대학교 기계IT대학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권순학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너의 안녕부터 묻는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144로 출간되었다. 권순학 시인은 공학도답게 물질에 천착하며 사물과 인간 존재의 현현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는 격렬한 형태는 아니지만 여러 방식과 시도를 통해 시적 자기 기도, 즉 타자와의 관계 맺음에 망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나, 누구에게나 ‘안녕’을 묻고, 내가 늘 살아있음으로 변화를 기도하는 그만큼의 기도로 자신의 ‘안녕’을 묻는다.
너의 안녕부터 묻는다 (권순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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