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고(忍苦)와 수심(修心)의 시학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수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기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멀리 달을 보는 사람』이 시인동네 시인선 173으로 출간되었다. 김기찬의 작품들은 기록은 기록이되 역사적인 그것이 아니라 마치 익숙하지만 낯선, 혹은 잘 알지만 생경한 지역의 지리지(地理志)처럼 다가온다. 일반 지리지가 특정 지역의 형세와 특징을 주요 기술 대상으로 삼는다면, 김기찬 시집의 시는 ‘변산’이라는 지역의 인물과 상품과 교류 등 생활상을 더 자세히 기술한 인문지리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멀리 달을 보는 사람 (김기찬 시집)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