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 쓸모없는 것들의 고귀함
200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손영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세상의 두근거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가 시인동네 시인선 224로 출간되었다. 손영희 시인은 쓸모와 효용성의 이데올로기가 주변화한 것들을 주목한다. 그동안 우리는 합리성과 이성의 잣대로 얼마나 많은 “세상의 두근거림”을 버렸는가. 하여, 손영희 시인은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 속에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두근거림”의 기원과 힘을 찾는 일에 매진한다. 이 시집은 근대성이 버린, 쓸모없는 것들의 고귀한 목록을 보여준다. 거기에 근대 이후의 새로운 시적 이정표가 있다.
세상의 두근거림은 다 어디로 갔을까 (손영희 시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