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生의 쓸쓸함 쪽으로 한 걸음 더
1996년 《포항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성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아내의 숲』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76으로 출간되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길어 올린 사유(思惟)가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경우가 있다. 김성찬의 이 시집이 그러하다. 번잡함을 생략한 채 선명하게 그려진 시들이 더 눈길이 간다. 하여 이 시집을 읽는 이의 마음도 조금은 쓸쓸함 쪽으로 기울 것이라 본다.
아내의 숲 (김성찬 시집)
$12.00